
속초 둘레길 중 제가 가봤던 코스여서 더 반가웠던 영상이었습니다. 슬기로운 캠핑생활에서는 대중교통으로 다녀올만한 여러 트레킹 코스를 알려주시는데요. 자세한 길 안내를 해주셔서 늘 가기전 참고하고 가는 영상 중 하나입니다. 해당 영상의 내용을 아래 정리해봤습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올려 두었으니 참고하세요
오랜만에 동쪽으로 향하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평소보다 조금 이른 아침, 동서울터미널에서 속초행 버스를 탔습니다. 봄기운 가득한 이 날, 날씨는 더없이 청명했고, 약 10km의 트래킹 코스를 따라 속초의 숨은 풍경을 하나하나 밟아 보았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코스는 가벼운 운동화만 신어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는, 총 약 3시간짜리 당일치기 트래킹 코스입니다. 바다와 호수, 군 철책길과 명소들, 속초 시내와 아바이 마을까지 모두 담을 수 있는 여정입니다.
✅ 여행 코스 요약
| 구간 | 주요 포인트 | 소요시간 | 특징 |
| 동서울터미널 → 속초 고속버스 터미널 | - | 약 2시간 | 시외버스 이용 |
| 고속버스터미널 → 외옹치항 | 택시 이동 | 약 10분 | 트래킹 시작점 |
| 외옹치항 → 외옹치 해변 | 속초 사잇길 5코스 (바다향기로 데크길) | 약 30분 | 해안 데크, 철책길, 전망대 |
| 외옹치 해변 → 속초해수욕장 → 방파제 카페 거리 | 포토스팟, 관람차 | 약 20분 | 해변 산책로, 바다 풍경 |
| 설악대교 → 아바이 마을 | 엘리베이터 및 도보 | 약 20분 | 갯배 탑승, 식사 가능 |
| 아바이 마을 → 동명항 → 영금정 | 도보 | 약 15분 | 해산물 거리, 영금정 전망대 |
| 영금정 → 등대전망대 → 등대해변 | 도보 | 약 25분 | 속초 8경 1경, 초승달 해변 |
| 등대해변 → 영랑호 산책로 | 도보 | 약 20분 | 황톳길, 명랑호수길, 설악산 조망 |
| 영랑호 → 속초 시외버스터미널 | 도보 | 약 15분 | 당일치기 마무리 |
속초에는 두 개의 터미널이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해, 외옹치항으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속초 사잇길 5코스’의 시작점이자 조용한 항구의 분위기를 즐기며 본격적인 해안 트래킹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데크로 잘 정비된 ‘바다향기로’ 코스는 이름 그대로 바다 냄새가 솔솔 풍깁니다. 야자매트 길과 태극형 데크길이 어우러진 이 코스는 시원한 파도 소리를 바로 옆에서 들으며 걸을 수 있어 특별합니다. 중간중간 전망대도 있고, 바다 가마우지 같은 큰 새도 만날 수 있습니다.
외옹치 해변에서 속초해수욕장까지
해안선을 따라 걷다 보면 외옹치 해변에 닿습니다. 항아리처럼 생긴 해안 지형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해송 쉼터와 포토스팟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습니다. 속초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관람차, 방파제, 새로 생긴 카페 거리 등이 이어집니다. 예전보다 다양한 음식점과 포토존이 많아져 도보 여행자에게 좋은 쉼터가 되어줍니다.
아바이 마을: 갯배와 정겨운 한 끼
설악대교를 건너 아바이 마을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6.25 전쟁 당시 실향민이 정착한 마을로, 무동력 갯배를 타고 들어갑니다. 편도 500원으로 짧지만 정감 있는 갯배는 속초의 상징 같은 존재입니다. 도착 후에는 생선구이 골목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대부분의 가게에서 솥밥과 숯불구이를 제공하며, 푸짐하고 맛있습니다. 이후 마을 골목을 가로질러 동명항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영금정과 속초 등대전망대
동명항 인근의 영금정은 현재 보수 중이지만, 진짜 영금정은 언덕 위에 있습니다. 이곳에 올라서면 동해 바다와 속초 시내, 설악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이어 등대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속초 8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이곳은 가파른 계단만 오르면 도달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설악산과 푸른 바다, 그리고 울산바위는 잊을 수 없는 풍경입니다.
마지막 코스: 영랑호 둘레길
마지막 구간은 속초 시민들이 자주 찾는 영랑호입니다. 고요한 수면 위로 설악산이 그대로 비치는 모습은 ‘거울 호수’라는 별명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산책로는 잘 정비되어 있으며, 중간에는 맨발 황톳길과 명랑호수길(부교)도 있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이 명랑호수 부교는 환경 논란으로 인해 철거 가능성이 있어, 가능하다면 꼭 한 번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호수 둘레를 따라 걷다가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면 당일치기 트래킹이 마무리됩니다.
마무리하며
속초는 해안과 호수, 산과 도시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도시입니다. 오늘 소개한 코스는 강도도 적당하고 볼거리도 풍부해서 봄철 당일치기 여행지로 적극 추천할 만합니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바닷바람과 설악산 공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 주말 여행지로 속초 트래킹 코스를 한 번쯤 계획해보시길 바랍니다.
📌 속초 트래킹 코스 TIP
- 전체 거리: 약 10km
- 소요 시간: 약 3시간 (식사 및 휴식 제외)
- 추천 출발지: 동서울터미널 → 속초 고속버스터미널
- 반드시 준비할 것: 편한 운동화,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
- 비용: 버스비+식사비+갯배(500원), 대부분 무료
원문 영상 - 슬기로운 캠핑생활
https://www.youtube.com/watch?v=lZCbPDfmon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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