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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노트쓰기 5가지 방법으로 천재되기

by twoslicesoftoast 2023. 7. 4.

전 노트필기 하는 것을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문구점에 가서 각종 필기류와 노트 보는 재미가 꽤 좋았던 적도 있었죠. 그런데 전 노트를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보다는 문구 수집에 더 관심이 있었던 편이었는데, 정작 제대로 된 노트필기는 하지 못했죠.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필기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은 많은 분들이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바시 강연 중 이재영교수님이 좋은 정보를 주신 것이 있어 오늘 해당 영상의 내레이션을 발췌하여 글을 정리해 봤습니다. 원문 영상 5분 정도 되는 짧은 영상이니 직접 보시면 도움이 더 되실 거예요~ 

 

노트필기로 천재되기

여러분들 노트 잘 써주시나요? 아니죠 숙제 나오면 어떻습니까? 미루죠 미루고 미루고 미루고 제출 바로 그 순간에 후딱 써서 마치 배설물처럼 탁 교수님한테 교수님은 그 배설물을 받아가지고 좋아하죠 그렇죠 점수 매기고 왜 그럴까요? 노트 쓰는 거 너무너무 힘든 거예요. 정말 노트를 쓰는 것을 막는 심리 현상이 있답니다. 이거를 블록 현상이라고 그러는데요. 내가 노트를 쓰는데 노트가 안 써져요. 글이 안 써지는데 괴로워요. 고통이 오면 블록 현상이에요. 저한테도 이 블록 현상이 찾아왔었습니다.

어 제가 한동대학교 처음 왔을 때 그때는 제가 꽤 잘 나가는 과학자였어요. 그랬는데 연구를 더 많이 했어요. 그리고 연구는 제가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한 3년 후에 제가 책상에 앉아서 연구를 하려고 그랬는데 안 되는 거예요. 맨 처음엔 불안했어요. 어 내가 끝났구나. 너란 게 교수야 연구도 못하는 게 강의나 뻔질나게 하고 갑자기 저한테 그 우울감이 밀려오면서 너는 살 필요가 없는 놈이야라는 내면의 목소리가 막 들리기 시작했어요. 집에 들어와 가지고 제가 문을 걸어 잠그고 죽기를 결심하고 유언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 어린애가 앞으로 이 못난 아버지 없어지는 아버지 때문에 얼마나 고생을 할까 그래도 살다 보면 그 못난 아버지가 이렇게 이렇게 살다 이렇게 죽었구나 이해할 수 있게 글을 한 번 쓰자. 그러면서 저의 첫 기억부터 썼습니다. 갑자기 막 글이 쏟아져 나오는데 웃고 울고 미친놈처럼 밥도 안 먹었습니다. 잠도 안 잤습니다. 삼일 밤낮을 그렇게 하고 나니까 몽둥이로 때린 것처럼 온몸이 탈진이 돼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요. 그러다가 그렇지 인생이라는 게 바꿀 수가 없는 거네 그러면서 저는 어 위대하게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살아내는 게 위대한 거구나 이거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다시 돌아왔습니다. 근데 여러분 제가 그때 이후에 그렇게 3~4일 밥도 안 먹고 몰아서 글을 쓰는 능력이 생겨버렸어요. 그래서 저는 그 능력을 마음껏 활용하면서 여기까지 살고 있습니다.  노트는 여러분들 안에 있는 천재를 꺼낼 수 있는 겁니다. 그거를 꺼내기 위해서 몇 가지 팁을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정자체로 또박또박 쓰기

그 이유는 뭐냐 하면은 여러분들 생각이 막 폭발할 때 오히려 더 천천히 정자체로 또박또박 쓰십시오. 그러면 여러분들의 생각의 폭풍이 글과 함께 동조가 일어나면서 여러분들 내가 쓴 글이란 말이냐 하는 그런 놀라운 경험을 하시게 될 겁니다.

 

노트 다시 읽기

노트는 또박또박 잘 써야 될 이유가 또 있습니다. 노트는 왜 쓰는 거냐 하면요 다시 읽기 위해서 쓰는 거 어? 노트를 또박또박 쓰고 나서 언제든지 그거를 펼쳐내면 그 생각하던 그 순간으로 여러분들이 순간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생각 다시 하기

그다음에 거기서 어떻게 합니까? 여러분들의 생각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들이 여러분들을 초월하는 그런 생각을 해낼 수 있습니다. 천재가 나오는 것입니다. 

 

20% 무조건 쓰기

여러분들 쓰다 버린 노트 너무 많죠 그래서 노트 사기가 너무 두렵지 않습니까? 노트를 끝까지 쓰는 팁 그거는 뭐냐면 여러분들이 노트를 사는 순간 이십 퍼센트를 무조건 쓰세요. 이십 퍼센트를 쓰고 나면 그 노트를 버리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첩을 사용해 보세요.

이것은 찰스 다인 같은 사람들이 썼던 기법인데요. 몰스킨 수첩인데 지금 기자 수첩만 해요. 근데 다윈은 옆으로 글씨를 썼습니다. 저도 한번 해봤어요. 너무너무 좋아요. 집중력이 일어나고요 꼼꼼히 쓰게 되고요. 아까 말씀하신 그 모든 노트에 쓰는 비결이 수첩에 녹아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에디슨이 그런 말했죠 천재는 99 프로의 노력과 1퍼센트의 영감님 영감님이 오셔야 돼요. 인스퍼레이션 그렇죠 그러나 99 프로의 노력 이것은 무엇입니까? 이것을 우리는 땀 흘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 계시보다 강한 땀 흘림 노트를 쓰는 것은 정말 육체노동이죠. 이 육체노동을 통해서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천재까지 다가갈 수 있습니다. 저는 모든 사람들이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천재를 신이 우리들한테 주었기 때문이죠. 우리는 그 천재를 꺼내야 됩니다. 그런데 너무나 쉬운 일이죠. 커피 한 잔 값도 안 되는 노트로 우리는 천재에 그리고 새 시대를 열어낼 수 있는 그런 위대한 일에 참여할 수가 있습니다.

 

원문 영상 - 세바시 강연 Sebasi Talk

https://www.youtube.com/watch?v=Ny7EiZRl_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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