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대중교통으로 다녀올 수 있는 한탄강 강변 트레킹 코스를 알게 되는 것은 정말 반가운 일인데요. 슬기로운 캠핑생활 채널에서는 이런 곳을 자주 알려주십니다. 덕분에 경기도에서 가깝게 다녀올 수 있는 곳 또는 강원도까지도 대중교통으로 다녀올 수 있는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알게 되었는데요. 주말에 한 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한탄강 강변 트레킹 슬기로운 캠핑생활님과 걸어가보기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캠핑 생활입니다. 오늘은 새로 생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 있는 멋진 비경 트레킹 코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코스는 약 20킬로미터의 전체 코스를 모두 알려드릴 건데요. 개인 체력과 일정에 따라 조정하시길 바랍니다. 전철을 타고 가는 여행은 장거리 운전에 부담이 없어 체력을 아낄 수 있고 교통비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탄강 강변 트레킹 코스요약
연천역(1호선) - 연천역광장 버스정류장(34번) - 재인폭포 - 한탕강수위조절댐 - 한여울교 - 용화마을 - 한탕강 강변 트레킹 코스(초록색리본) - 전곡역(1호선)
서울에서 약 1시간 반을 달려 종착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은 작년에 개통한 1호선 연천역입니다. 현재 1호선의 종착역이기도 하고 강원도 철원과 바로 붙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새로 생긴 역사 바로 옆에는 옛날 역사 건물이 그대로 남아 있네요. 그 옆에는 오래된 증기기관차와 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급수탑의 모습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연천역에는 시티투어 버스가 있는데요. 아쉽지만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연천역 광장 바로 앞에서 버스를 이용하려 하는데요. 광장 앞에 작은 버스 정류소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이번에 새로 신설된 34번 버스를 탈 건데요. 연천역에서 대략 한 시간에 1대씩 운영 중입니다.
저는 오늘 9시 36분 버스를 탈 겁니다. 이 버스는 작은 마을 버스인데요. 신설 노선이라 아직 이용객이 많지 않았습니다. 연천역 주변에는 상업시설이 많으니 참고하시고요. 약 20분을 달려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주변이 나지막한 산에 둘러싸여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지네요.이곳에서 바로 트래킹을 출발해도 되지만 놓치기 아까운 명소가 이곳에 더 가깝습니다. 버스 정류소에서 걸어서 왕복 30분이면 다녀올 수 있습니다. 바로 옆으로 얼어붙은 한탄강이 마치 거울처럼 빛이 나네요.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한적한 길을 혼자 걷는 걸 좋아하는데요. 데크 길도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곳곳에 포토 스팟도 잘 되어 있고요. 강 건너 반대쪽 산 능선에 아찔한 데크길이 지그재그로 놓여 있네요. 버스 정류소에서 15분쯤 걸어오면 제인 폭포 출렁다리에 도착합니다. 재인이란 옛날에 줄을 타던 광대를 의미하는데요. 재인의 아름다운 아내를 탐하던 사도가 이 계곡 사이에 줄을 걸고 걷게 했고 줄을 잘라 죽였다고 합니다. 이에 슬퍼한 아내도 계곡에서 투신해서 같이 죽었다는 슬픈 전설이 전해집니다.
지금은 재인 폭포가 완전히 얼어붙어서 멋진 빙벽이 되었네요. 폭포 주변에는 세계적인 한탄강의 주상절리 절벽이 요새처럼 감싸고 있습니다. 이런 멋진 폭포가 자연적으로 생긴 것이라니 대자연은 정말 신비로운 것 같습니다. 출렁다리 옆으로 전망대가 있는데요. 여기에서 보면 좀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폭포역 광장에는 푸드 트럭들이 있었는데요. 간단한 식사와 커피 등을 팔고 있습니다. 아직 재인 포포를 안 가보신 분들은 트레킹 전에 잠시 들렀다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트래킹을 출발해 보실까요? 재인 폭포 주차장을 지나 잠시 도로를 따라 올라가시면 됩니다. 약 5분쯤 걸어가면 정상에 노란색 육교가 나오는데요. 이곳은 한탄강 수위 조절 댐 정상입니다. 이 댐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개방됩니다. 오늘 코스는 한탄강 댐을 걸어서 지나가게 됩니다. 댐 오른쪽으론 제인 폭포 캠핑장이 있는데요. 규모가 정말 크죠. 저 멀리 한여울교가 보입니다. 한탄강은 완전히 얼어붙었네요. 댐을 건너 오른쪽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차량 통행이 드문 곳이라 아직 제설이 안 되었네요. 이곳을 내려가 다시 오른쪽으로 한여울교를 건넙니다. 이 다리 위에선 한탄강 댐이 아주 잘 보이는데요. 얼음이 깨지는 소리가 아주 크게 들리네요. 반대편엔 멋진 한탄강 협곡이 펼쳐집니다. 다리 위에 전망대가 있는데요.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전망이 펼쳐집니다. 절벽에 멋진 폭포가 있는데 이름이 검색되지 않네요. 한여울교를 건너 왼쪽 마을로 들어갑니다. 이곳은 고문리 용화마을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부터 이정표가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마을을 가로질러 처음 만나는 곳은 불탄소라는 연못인데요. 하늘로 승천하지 못한 이무기가 살았다고 하는 연못인데 지금은 겨울이라 잘 보이지 않네요. 불탄소를 지나 이정표를 따라 계속 걸어갑니다. 제인 폭포 캠핑장에는 겨울이지만 캠퍼들이 많이 보이네요. 열정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전체 코스 지도가 없는 것이 아쉽지만 이정표는 잘 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백을 2층 주차장입니다. 중요 포인트마다 주차장도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이곳에 화장실도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화장실은 만날 때마다 미리미리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여기에서부터 본격적으로 한탄강 강변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이곳은 농업용수 시설인데요. 옛날부터 한탄강은 주변에 매우 중요한 농업용수로도 활용이 되었습니다. 다리 위에서 볼 때와 달리 직접 내려와 보면 그 규모에 더욱 악도가 되는데요. 이곳이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 지질공원인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초록색 리본이 곳곳에 있어서 리본을 따라가셔도 됩니다. 한탄강은 약 50만 년 전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졌는데요.
그래서 검은 현무암과 주상절리 등 다양한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런 한탄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걸을 수 있어서 이곳은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독특한 트래킹 코스가 되었습니다. 이 멋진 폭포는 옥녀 폭포입니다. 조금 전에 봤던 제인 폭포처럼 침식 작용 때문에 조금씩 뒤쪽으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언젠가 새로운 폭포로 바뀔 겁니다.
강변이지만 트레킹로가 아주 잘 정비되어 있는 편이라 걷기에 전혀 부담이 없었습니다. 이 거대한 절벽은 배그리층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히 보면 윗부분에 단단한 현모한 지층과 아래쪽의 지층이 다른데요. 아래쪽은 아직 단단하게 변하지 않은 물은 퇴적암층입니다. 수만 년이 흘러야 위쪽처럼 단단하게 변한다고 하니 억겁의 시간이 느껴지는 곳이네요. 이곳은 검은 현무암이 무너져 내린 곳인데요. 거대한 바위들이 마치 폭격을 맞은 듯 산에서 무너져 내렸네요.
겨울이라 한적하지만 먼저 지나간 누군가의 발자국과 돌탑들이 방문객을 반겨주네요. 한탄강 트래킹의 매력을 느끼기엔 겨울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풍화 작용으로 부서진 바위들은 자연스럽게 트래킹로의 포장재가 되었습니다. 대신 튼튼한 트래킹화가 필요한 구간이죠. 걷기 힘든 구간은 데크길로 건너갑니다. 이곳은 전망 대끝길입니다. 강 건너편의 주상절리 절벽과 유유히 흐르는 한탄강이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손을 뻗으면 절벽을 만질 수 있을 정도로 가깝습니다. 데크길에 새 길이 있어서 가봤는데요. 샛길 끝에는 비녀 바위와 사모바위가 있습니다.
이 구간은 물이 조금만 불어도 건널 수 없었을 것 같은데 이 데크 길 덕분에 편하게 건널 수 있습니다. 멋진 경치 덕분에 한참을 서 있다 가네요. 이 거대한 현모한 바위들은 자연스럽게 강변길의 경계석이 되었네요. 작은 전망대도 곳곳에 있는데요. 우연히 꽁꽁 언 한탄강 위로 동물이 걷고 있는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얼핏 보면 고양이 같기도 하고 멸종 위기종인 삵 같기도 해서 구분이 되지 않네요. 혹시 아시는 분들은 댓글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늘진 응달에는 아직 눈이 그대로 쌓여 있네요. 혹시 몰라서 챙긴 아이젠이 제 몫을 했습니다. 겨울 트레킹을 가실 때는 비상용으로 꼭 아이젠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곳곳에서 얼음이 깨지는 소리가 들리는데요. 소리가 꽤 크더라고요. 이제 좌상바위 쪽 방향으로 가시면 됩니다. 이곳은 베개용암이라는 곳입니다. 용암이 차가운 물과 만나 빠르게 식으면서 마치 베개처럼 둥근 모양으로 변하는데요. 수많은 베개를 쌓아 올린 모양처럼 보입니다. 이런 지형은 바닷가가 아닌 내륙 지방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지형이라고 하네요.
또한 이곳은 한탄강과 영평천이 만나는 합수부 즉 아우라지입니다. 옛날 다리의 흔적 옆으로 새로운 다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이곳에 화장실과 탐방 안내소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가시면 됩니다. 조금만 걸어 내려가시면 좌상바위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이 있는 곳엔 거의 화장실이 있네요. 좌상바위는 약 60미터 높이의 거대한 1개의 현모함인데요.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합니다. 바위에 세로 방향으로 띠가 있는 것은 오랜 시간 풍화장역으로 생긴 것인데요. 그만큼 이 바위가 오랜 시간 노출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주차장에서 계단을 올라 궁신교라는 다리를 건너갑니다. 옛날에는 아래쪽에 징검다리도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흔적이 없네요. 궁신교 위에서 바라보니 좌상 바위가 더욱 잘 보입니다. 궁신교를 지나 도로를 따라 계속 내려가시면 됩니다. 식당들이 많은 궁평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가세요. 이제 한탄강과는 잠시 이별을 하고 숲속 트래킹 코스로 이어집니다.
참고로 중간에 점심 식사를 하실 분들은 궁평 삼거리에 식당이 많으니 참고하세요. 조금 가시면 궁신교 입구 버스 정류소가 있는데요. 중간에서 복귀하실 분들은 이 정류소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바로 옆에 장탄일리라고 하는 마을을 가로질러 갑니다. 골프 연습장을 지나 쭉 도로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마을 주민 쉼터도 지나가고요. 마을 끝까지 가면 이정표가 있는데요. 수불사와 땅의 미소 캠핑장으로 가는 이정표입니다.저는 캠핑장 방향으로 가기 전에 이곳에 있는 수불사를 들렀다 가겠습니다. 수불사는 절 자체는 크지 않은데요.
이곳에는 작년에 조성된 동양 최대 크기의 와불이 있습니다. 길이 34m, 높이 11미터인데 크기가 정말 압도적이네요. 수불사에서 왼쪽으로 샛길을 따라 땅의 미소 캠핑장 방향으로 갑니다. 여기서부터 숲속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오늘 코스는 강변과 숲속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코스인데요. 길이가 긴 만큼 체력에 따라 조정하시길 바랍니다. 조금 전 한탄강 트래킹을 했던 기억이 희미해질 정도로 깊은 숲속 트래킹로가 이어집니다. 한적하게 숲을 걷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코스입니다. 다만 주변에 상업 시설이 없으니 물과 간식은 충분히 챙기시길 바랍니다.
이곳이 땅의 미소 캠핑장인데요. 저도 몇 번 와본 적이 있는데 겨울에는 처음이네요. 이곳에 매점이 있으니 필요하신 물건이 있으면 여기에서 사셔도 되겠네요. 캠핑장 입구 쉼터에서 잠시 감식을 먹고 다시 출발합니다. 조금 더 가면 다시 한탄강과 만나게 되는데요. 이제 강을 따라 왼쪽으로 쭉 따라가시면 됩니다. 한탄강을 다시 만나 반가운데요. 저 멀리 거대한 다리가 보이네요. 이 다리는 전곡대교입니다. 다리 교각의 높이가 엄청 높은데요. 한탄강 계곡이 얼마나 깊은 건지 실감이 됩니다.
조금 더 가면 작은 다리가 나옵니다. 이 다리는 고탄교인데요. 왼쪽 계단으로 다리를 건너갈 수도 있고 다리 아래쪽 징검다리로 건너갈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수량이 적어 징검다리로 건널 수 있었습니다. 한탄강을 징검다리로 건너는 경험을 놓칠 순 없죠. 징검다리는 넓은 편이지만 그래도 조심조심 건너시고요. 다리를 건너 반대편으로 왔습니다. 이제 아래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됩니다. 철벽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전국 근린공원으로 이어집니다. 전망대에서 마지막으로 한탄강을 눈에 다시 담아봅니다.근린공원에서 인도로 올라와 왼쪽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빨간색 큰 마트 건물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전곡역과 만납니다. 전곡역은 1번 출구 쪽에 상업시설들이 몰려 있는데요. 제법 큰 식당가와 맛집들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전철 시간에 맞춰 뒤풀이를 하시면 좋겠네요. 전철은 보통 1시간에 1대 정도 운행을 하니 미리 시간표를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코스는 전철과 새로 신설된 버스 노선을 연계한 트래킹 코스였는데요. 멋진 한탄강의 비경과 깊은 숲길을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여행객에게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오늘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문영상 - 슬기로운 캠핑생활
https://www.youtube.com/watch?v=EFZ-yHD-t_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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