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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한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가는 나라 TOP10

by twoslicesoftoast 2023. 4. 27.

Travel
Korean people

코로나 19 팬데믹이 지나고 해외여행이 시작되면서 TV프로그램도 해외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졌습니다. 다시 시작된 해외여행 한국인들이 특히 사랑하는 국가들에 대한 순위를 매겨본 영상이 있어 가져와봤습니다. 언제나 재밌는 순위를 알려주는 지식스쿨 채널인데요. 한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별 TOP 10을 한 번 살펴볼까요?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지식스쿨에서 알아본 한국관광객이 많은 국가 TOP 10

안녕하세요. 지식 스쿨입니다. 2023년 2월 한 달간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163만 1392명이었습니다. 관광객 수로만 본다면 이는 1년 전 대비 20.3배 폭증한 규모입니다. 사실상 코로나 봉쇄가 끝난 모양새입니다. 이러한 한국인 관광객들은 목적지가 달라 일부 특정 국가의 경우 한국인 관광객이 압도적인 비중을 보이며 해당 국가의 관광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은 국가는 어디일까요.

코로나 직전인 2019년 기준 한국인 관광객 순위와 비중이 높을수록 상위 랭크였습니다. 다만 이를 참고한 해당 입국자는 단기 체류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각국 정부는 대체로 관광의 범주에 여행 비즈니스 친지 방문 연구 전시회 회의 등의 목적을 두루 포함했습니다. 지금 시작합니다. 

 

10위 홍콩

홍콩 관광청에 따르면 2021년 홍콩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626명에 불과했지만 2022년에는 1233.5%가 상승한 8348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이전과 비교했을 때 매우 미미한 수준입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홍콩을 찾은 한국인은 104만 2천540명으로 전체 대비 비중은 1.9%였습니다. 이는 중국 타이완 미국 일본에 이어 5위에 해당합니다. 

 

그렇지만 2019년 이전 5년만 봐도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인 관광객은 미국과 일본을 제치고 중국 타이완에 이어 3위였습니다. 중화권 국가인 중국과 타이완을 제외한다면 홍콩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사실상 1위로 엄청난 규모를 보여줬습니다. 마찬가지로 중국과 타이완을 제외한 수치상으로 본다면 전체 대비 비중은 9.8%로 7.9% 포인트가 상승했습니다.

 

9위 라오스

라오스 정부가 공개한 연간 관광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라오스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은 479만 1065명이었습니다. 이 중 라오스에 입국한 한국인 관광객은 20만 3천191명으로 이는 전체 대비 4.2%의 비중이었습니다. 순위로 본다면 한국인 관광객 수는 태국 중국 베트남에 이어 4위였습니다. 태국은 유일하게 200만 명을 돌파했는데 이는 이웃 국가라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상당수는 라오스 중국 고속철도를 타고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2022년 3분기까지 집계된 라오스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은 64만4천756명으로 이 중 태국이 36만 4천515명으로 절반을 상회한 가운데 한국은 2위인 1만 8천902명의 중국에 이어 9885명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8위 태국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한 곳인 태국은 한국에서도 매년 주목받는 관광지입니다. 태국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의 국가별 순위는 코로나 이전과 이웃과 동일했는데 이는 전 세계 국가 중에서 4위였습니다. 먼저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을 보겠습니다. 당시 태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188만 8천 명으로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에 이어 4위였습니다. 이는 태국의 인접국인 라오스나 해외여행을 즐기는 일본을 제친 결과였습니다.

이러한 한국인 관광객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37.5%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2022년은 어떠했을까요. 지난해 태국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53만 8천766명으로 전체 대비 4.8%의 비중인 4위였습니다. 다만 이는 동일한 순위였지만 제로 코로나로 인해 중국이 빠진 자리를 싱가포르가 들어간 모양새였습니다. 한편 한국은 말레이시아 인도 싱가포르에 이어 태국을 많이 방문했습니다.

 

7위 대만

대만 관광청이 공개한 타이완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20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당시 통계에서 한국은 124만 2천598명의 관광객이 타이완을 방문해 전체 대비 10.5%의 비중을 보였습니다. 순위로 본다면 이는 중국 일본 홍콩에 이어 4위에 해당했습니다. 줄곧 수년간 국가별 타이완 관광객 수는 이러한 구도를 유지했습니다.  그렇다면 같은 시기 한국을 방문한 타이완 관광객은 어느 정도였을까요. 놀랍게도 2019년 한국을 방문한 타이완 관광객은 126만 493명으로 타이완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과 비슷했습니다. 순위도 타이완은 국가 중에서 4위로 타이완을 찾은 한국의 순위와 동일했습니다.

 

6위 팔라오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필리핀으로부터 동쪽으로 870km 정도 떨어진 태평양에는 팔라오라고 불리는 국가가 있습니다. 의외로 많은 한국인이 대부분 휴양 목적으로 팔라오를 찾는데 팔라오를 방문하는 한국인은 상당한 수준입니다. 팔라우에 입국하는 관광객 수를 기준으로 본다면 한국은 2019년 전체 대비 12.9%의 비중을 차지하며 4위였습니다. 한국보다 많은 관광객 수를 기록한 국가는 중국 일본 타이완이었습니다. 코로나 이후인 2021년과 2022년에는 팔라우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각각 12명과 136명이었습니다. 다만 지난해만 본다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추진했던 중국이 기록한 관광객 수인 57명보다는 많은 수치입니다.

 

5위 중국

세계관광기구가 공개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중국은 세계 4위에 해외 관광객을 유치한 관광대국이었습니다. 이러한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 수는 매년 꾸준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공개한 통계 연감 중에서 국가별 방문자 수를 공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인 2018년 중국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419만 3천500명으로 이는 중국을 방문한 국가 중에서 1위였습니다. 비중으로 보면 13.7%였습니다. 2위인 일본과 비교해도 150만 명 이상 많은 규모입니다. 그렇지만 통계에 중권 국가를 배제한 중국 국가 통계국의 집계 결과와 다르게 중화권 국가를 포함해 적용했을 때 한국의 순위는 4위입니다. 홍콩 마카오 타이완의 중국 관광객 수가 한국을 앞섰습니다. 

 

4위 몽골

국토 크기에 비해 인구도 적고 관광지로서의 인지도 또한 의외로 낮은 몽골이지만 이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은 2013년 이후 매년 3위를 유지하며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2019년 몽골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10만 1천279명을 기록했는데 몽골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 러시아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규모였습니다. 이는 전체 대비 무려 17.5%에 달하는 만만치 않은 비중이었습니다. 또한 4위 일본과는 상당한 격차를 보인 순위였습니다. 그렇지만 지난해 몽골을 찾은 관광객 통계는 다른 순위를 보여줬습니다. 2022년 순위를 본다면 러시아가 전체 대비 52.3%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인 관광객은 18.2%로 4.6%에 그친 중국을 제치고 2위에 올랐습니다.

 

3위 일본

일본은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해외 여행지라 한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은 매년 꾸준했습니다. 줄곧 수년간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었는데 코로나 직전인 2019년에도 한국인 관광객은 중국 다음으로 많은 558만 4천597명을 기록했습니다. 그 해 일본을 방문했던 전 세계 관광객과 비교했을 때 이는 17.5%의 비중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순위는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중국이 주춤한 사이 한국이 1위를 차지한 상태입니다. 그 수치도 과히 폭발적인데 2023년 1월 한 달간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56만 5천200명으로 2위인 타이완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2위 베트남

베트남의 해외 투자 1위 국가답게 그동안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상당히 많았습니다. 코로나 이전까지 한국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베트남을 방문했는데 이러한 순위 구도는 수년간 지속됐습니다. 2019년에도 한국은 중국에 이어 2위로 당시 한국인의 관광객 비중은 전체 대비 23.8%였습니다. 그렇지만 지난해 중국이 코로나로 인해 관광객이 뜸한 사이 한국은 76만 9천167명으로 22.4%의 비중을 차지하며 1위에 올라섰는데 놀라운 점은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베트남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가 이미 2022년 연간 수치를 넘어선 것입니다. 올해 1분기 베트남을 찾은 한국인은 81만 938명이었습니다. 

 

1위 필리핀

코로나 이전만 해도 필리핀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미국과 중국을 제치고 2010년 이후 줄곧 1위였습니다. 필리핀 관광업은 관련 일자리만 523만 개 기업은 1만 1989개에 달할 정도인데 이러한 필리핀 내 관광업을 사실상 한국이 좌지우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코로나 직전인 2019년만 봐도 당시 한국인 관광객은 198만 9322명으로 전체 대비 24.1%를 차지해 거의 4명 중 1명꼴로 한국인이었습니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 한국은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지난해 미국이 50만 5천89명으로 한국을 제친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올해 이는 다시 한국이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 1월부터 2월까지 필리핀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25만 2천940명으로 전체 대비 27.2%의 비중을 차지하며 2위 미국보다는 8.6% 포인트가 높은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문영상 - 지식스쿨

https://www.youtube.com/watch?v=J64gu4-Sv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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