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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산행지에 라면파는 맛집

by twoslicesoftoast 2024. 3. 7.

라면은 특히 밖에서 먹을 때 정말 맛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전 한라산 대피소에서 먹었던 라면이 정말 잊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정상까지 가서 라면을 먹으려면 물통, 라면을 챙겨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몇몇 산행지에는 정상 또는 정상 부근에서 라면을 먹을 수 있는 행운이 있는데요. 그런 곳을 싼타TV 채널에서 알려주셔서 정리해 봤습니다. 특히, 겨울철 산 정상에서 라면 먹는 맛을 알고 싶다면 영상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라면 맛집 알려주는 싼타TV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싼타입니다. 이번 주는 원래 다른 산행이 계획되어 있었는데 촬영을 계획했던 날 지금 눈비가 내리고 있어서 오늘 산행을 못 갔습니다. 조금 아쉽지만 산행은 다음 주로 미루고 오늘은 또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서 보여드리면 재미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산 정상에서 라면을 팔았던 산행지를 모아서 알려드리면 재미있지 않을까 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산에서 먹는 라면이 얼마나 맛있는지 다 들 잘 아실 것 같은데요.

 
힘들게 뜨거운 물을 챙기고 라면을 챙기고 하지 않아도 되는 산 정상 부근에서 라면을 사 먹을 수 있는 산행지들만 모아봤습니다. 제가 싼타tv 하면서 총 알게 된 곳은 5군데인데요.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리는 곳 말고도 혹시 더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한려해상 국립공원 남해 금산

라면 파는 산행지 모음 첫 번째는 이 경상남도 남해에 있는 한려해상 국립공원 남해 금산입니다. 제가 다녀온 코스는 복곡 탐방지원센터라는 곳에서 출발하는 코스였고요. 약 3시간 30분 정도면 여유롭게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그런 코스였어요. 이 SNS에서 등산 어플로 한참 막 알려졌던 금산산장이 있는 곳입니다.  산행 코스는 전체적으로 가벼운 트레킹 수준이고요. 가족 단위로 놀러 가셔도 굉장히 좋은 그런 구간입니다.

 

실제로 촬영 날도 가족 단위로 놀러 오신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4월 16일이구나. 맞아 이때 딱 남쪽에서부터 연초록이 막 올라올 때여서 진짜 멋진 금산의 경치를 만나고 왔을 때였어요. 이 금산 트레킹을 즐기다 보면 한 1시간 정도 만에 이 남해 금산 정상을 만날 수 있는데 이 정상의 경치가 진짜 기가 막힙니다. 이 남해 바다에서 볼 수 있는 특유의 매력적인 경치가 있어요.

 

이 바다의 섬들이 둥둥둥둥둥 떠 있는 것 같은 뭔가 몽환적인 경치, 그리고 중간중간에 이제 조업을 막 하고 있는 어선들이 막 떠 있는 그 경치가 한데 어우러져서 딱 펼쳐지는데 일반적인 산행에서는 볼 수 없는 그런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가볍게 트레킹을 즐기다가 이제 정상 부근에서 금산산장을 만나러 가는 건데 정말 핫플로 소문이 날 만한 곳입니다.

 

이 금산 산장의 위치도 딱 정말 명당이고 이 산장 자체도 굉장히 또 운치 있고 분위기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을 판매를 하고 있고 이제 이거를 주문을 해서 전망대 자리에 앉아서 이렇게 식사를 하는 겁니다. 이런 곳에 앉아서 라면을 한 그릇 딱 먹는 거 정말 좋지 않습니까? 이 연초록 올라오는 봄에 가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남양주 수락산 유원지 코스

다음은 두 번째 경기도 남양주 쪽에서 출발하는 수락산 유원지 코스입니다. 약 7km 4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인데 수락산 유원지 코스는 여름에 인기가 굉장히 많은 곳이에요. 그 이유가 계곡 코스입니다. 초입이 그래서 여름철에 피서지로도 굉장히 유명한 곳이어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코스예요. 그래서 하산에서 물놀이까지 계획하시면 정말 좋을 것 같고 정상 주봉에 오르기 전에 산 중턱에 내원암이라는 암자가 있는데 그 내원암 바로 아래에 있는 매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원암 아래 매점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여기가 또 이 금류 폭포라고 멋진 수락산의 폭포 상부 지점에 있는 매점이에요. 그래서 포 소리도 들리고 정말 또 기가 막힌 명당입니다.  산행 시작한 지 딱 1시간 정도 만에 이 내원암 아래 매점에 도착합니다. 메뉴는 이렇게 다양하게 판매를 하고 있고요. 진짜 이 비용 다음 날 가면 이 상류 지점에서 폭포가 쫙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면서 우리가 계란도 까먹고 라면도 먹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수락산 유원지 코스 내원암 아래 매점입니다. 여기는 특히 여름에 하산 물놀이까지 같이 계획을 해서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남 밀양 가지산

세 번째는 경남 밀양에 위치한 영남 알프스 최고봉 가지산입니다. 성남터널이라는 곳에서 출발하는 코스인데 왕복 약 6km 4~5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였습니다. 일단 미리 말씀을 드리면 이 가지산 코스는 오늘 소개해 드리는 5가지 코스 중에서는 가장 힘든 구간입니다.  정상까지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데 성남터널에서 가지산 정상까지 쫙 치고 올라가는 깔딱 구간이어서 굉장히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 산행지예요.


진짜 힘들게 이렇게 깔딱 구간을 쫙 치고 올라가면 약 2시간 30분 정도 만에 이렇게 가지산 정상에 도착을 하는데 영남 알프스, 영남 알프스 는 이유가 있어요. 산하가 진짜 경치가 정말 멋집니다. 또 제가 방문한 날 날씨가 굉장히 좋고 가시거리가 좋을 때여서 또 이렇게 멋진 영상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 가지산 정상에 바로 가지 산장이 있는데 여기에서 라면을 팔아요.


역사와 전통이 느껴지고 운치가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 파는 베스트 메뉴 저는 이 두부 김치하고 라면을 먹었는데 가지산장의 특이점은 컵라면이 아니라 끓여주시는 라면이 나와요. 그래서 더 특별합니다. 이 라면에 만두랑 어묵이 들어있어서 더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남는 가지 산장 라면이었습니다. 이 라면은 또 먹으러 가지산에 가고 싶을 정도로 생각이 나는 라면입니다. 가지산장 여기는 이 바위 능선 구간이 많아서 땡볕이 있는 폭염 때만 피해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악산 연주암

네 번째는 서울에 위치한 관악산 연주암입니다. 이 연주암을 들릴 수 있는 코스는 굉장히 다양합니다. 안양 쪽에서 울을 수도 있고 서울대 쪽에서 오를 수도 있고 과천 쪽에서도 오를 수 있습니다. 이날은 서울대 안에 있는 건설환경종합연구소라는 곳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다녀왔는데 정상 연주대에 가장 빠르게 오를 수 있는 최단 코스 자운암 능선입니다.


약 5km 3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인데 자우남 능선이 남는 구간이 굉장히 멋있고 짧고 굵게 관악산의 매력을 쫙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그리고 이 연주암에 들러서 라면을 먹고 하산한 코스인데, 저는 요즘에 이 연주암에서 라면을 먹는 재미에 빠져서 관악산만 가면 과천 방면으로 하산을 계속 하게 됩니다. 산행 시작하고 약 1시간 20분 정도면 정상 연주대를 만날 수 있고요.


이제 과천 방면으로 하산을 이어가면서 연주암을 들를 수 있습니다. 이 연주암은 관악산에 있는 아기자기하고 운치 있는 절인데 여기서 컵라면을 판매를 해요. 저도 작년에 이제 알게 돼서 막 재미가 들렸는데 더 재미있는 게 여기는 이 사찰의 이 처마 아래 등산객분들이 짜르르르 앉아서 라면을 이렇게 막 먹는 시스템이에요.  이게 되게 재미있습니다. 스님들이 불경을 외우는 목탁 소리도 막 들리고 앞에 이제 푸르른 이런 능선의 경치도 보이고 처마 아래에 나란히 앉아서 라면을 먹고 있는 등산객분들을 보는 또 그 재미가 있어요. 라면도 맛있고 재미있는 관악산 연주암입니다. 

 

태백산 만경사

마지막은 태백산 만경사입니다. 여기는 가장 최근에 다녀온 곳이어서 생생히 기억이 나고 여기는 또 좋은 게 태백산 어느 코스로 산행을 계획을 해도 하산하면서 경유를 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유일사 코스, 당골광장 코스 이렇게 소 문수봉, 문수봉 돌아 내려가는 코스 어떤 코스든 이 랜드마크인 천제단을 딱 찍고 다시 돌아서 내려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사찰이어서 명당입니다.


명당 이렇게 태백산의 랜드마크인 천제단을 구경을 쫙 하고 이제 한 10분 정도만 하산을 이어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만경사인데요. 태백의 산화가 쫙 펼쳐지는 전망대 같은 곳에 딱 위치해 있는 사찰이에요.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여기서도 이제 컵라면을 파는데 이 전망대 같은 장소에서 멋진 풍경을 보면서 딱 먹는 컵라면 한 그릇 기가 막힙니다.


언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컵라면 딱 한 그릇이긴 하지만 이 태백산 만경사에서 이 멋진 풍경을 보면서 먹는 라면이 정말 기억에 많이 남았고 특히 이 만경사는 또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약수 용정수를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라면도 먹고 시원한 용정수 한잔 딱 하고 하산하면 기가 막힌 곳인데 올해 또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서 이 태백산 용정수까지 한 잔 하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요약

이렇게 해서 전국에 산에서 라면을 파는 산행지 다섯 군데를 모아봤는데요. 그동안 싼타TV를 하면서 전국에 굉장히 많은 산들을 다녔는데 또 이렇게 한번 쫙 찾아보니까 제가 알고 있는 곳은 이렇게 다섯 군데가 전부네요. 근데 분명 여기 말고도 더 많은 이 숨은 라면 맛집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알고 계신 분들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제가 또 방문해서 경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상을 탐방하는 산행을 하다 보면 가끔 이제 선택기 같은 것들이 찾아와서 산행이 지루해지는 시기가 있더라고요. 그럴 때는 나름 테마를 정해서 산행을 하면 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는 태백산 산행을 가야지 뭐 이렇게 목표를 세우는 것보다 이번 주는 태백산 만경사에 가서 라면을 하나 먹어야겠다 이런 식으로 목표를 설정을 하면 좀 더 재미있고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지금 산태기를 겪고 계시는 구독자님들이 계시다면 저처럼 이렇게 정상에서 라면을 파는 산행지를 찾아다녀본다던가 멋진 사찰을 찾아다녀본다던가 이런 테마 있는 산행을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오늘도 재미있게 시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 다음 주에는 꼭 산에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산을 사랑하는 그날까지 산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문영상 - 싼타TV

https://www.youtube.com/watch?v=ah_Dgf32q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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