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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100대 명산 - 땅끝마을 해남 두륜산

by twoslicesoftoast 2024. 4. 12.

와~ 땅끝마을의 두륜산을 다녀온 영상이네요. 3월에 가기 좋은 산이라고 하는데요.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여러 봉을 거쳐 내려오는 코스로 영상을 준비해 주셔서 참고하게 되었습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등산코스 요약

대흥사 주차장 - 북미륵암 - 오심재 - 노승봉 - 가련봉 - 만일재 - 두륜봉 - 진불암 - 표충사 - 원점회귀 : 8.5km 5시간 소요

 

싼타님과 같이가 보는 두륜산 등산

싼타 tv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산이라면 어디든 가는 남자 싼타입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최남단 해남 두륜산을 찾았는데요.
가고 싶지만 너무 멀어서 가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멋지게 담아서 소개해 드릴게요. 가시죠. 오늘의 코스를 소개합니다. 대흥사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대흥사 기점에서 가련봉 오심재 방면으로 이어갑니다. 그리고 차례로 노승봉 가련봉 두륜봉에 올랐다가 다시 대행사로 원점 회귀하는 코스입니다.


초입에는 바로 동백 숲길이 이어지는데요. 촬영 당일이 지난주 3월 3일이었는데 아직 동백꽃이 활짝 피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여기 두륜산의 이름이 굉장히 특이하잖아요. 이 이름의 유래를 살펴보면 중국의 곤륜산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서 동쪽으로 줄기가 쭉 이어져서 백두산에 연결된다고 해요. 근데 이제 그 백두산이 백두대간의 줄기를 타고 쫙 여기 해남에 있는 산들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 두륜산의 이름은 백두산에 두 곤륜산의 륜자를 따서 두륜산이라고 지어졌다고 합니다. 이름이 굉장히 특이한데 좀 멋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 두륜산은 굉장히 유명한 게 또 한 가지 있는데요. 바로 이 동백꽃입니다. 이 동백꽃은 늦겨울 2월 말에서 3월 초에 개화한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는 것을 알려주는 꽃이라고 합니다. 근데 이 동백꽃이 굉장히 유명한 두륜산이에요. 그래서 3월 초에 동백 산행지로 인기가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아직 지금 보니까 만개하지 않았는데요. 제가 오늘 군데군데 비어 있는 동백을 같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 두륜산 또 재미나게 산행을 해보겠습니다. 출발하겠습니다. 가시죠.

대흥사에 딱 들어오면 이제 대흥사 뒤쪽으로 오늘 올라야 하는 두륜산에 전경이 쫙 펼쳐지고요. 여기 오른쪽 길로 해서 등산로가 이어진다고 해요. 한번 쭉 올라가서 이정표를 만나보겠습니다. 살짝 올라오니까 이정표 있는데요. 오심재 경유에서 가련봉으로 갈 거예요. 그리고 이따가 이쪽으로 해서 두루봉 쪽으로 내려올 겁니다. 아직 동백꽃이 만개하진 않았지만 일찍 피어난 동백꽃들이 봄이 왔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제 대흥사 지나고 등산로 입구로 딱 들어왔어요.


근데 지금 이런 임도 구간이 이어지는데 오심재로 가는 길 전에 북미륵암이라는 암자를 하나 지나요. 어 근데 가는 길에 중간중간 이런 동백들도 보이고 양옆으로 이런 조리대라고 하죠. 길인데 와 굉장히 분위기가 좋습니다. 뭔가 해남이라 그런지 느낌이 좀 달라요. 어 저 앞에 이정표가 하나 보이네요. 양쪽 다 정상으로 오를 수 있는 길인데 저는 오심재를 경유할 거기 때문에 왼쪽으로 갑니다. 대한민국 최남단 해남은 이미 벌쓰여 봄이 한창 진행 중이었습니다. 푸릇푸릇한 숲의 향기가 솔솔 풍겨오고 있었어요. 코끝으로도 느껴지는 봄이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와 북미륵암까지 가벼운 트레킹 구간인 줄 알았는데 오 점점점 경사가 가팔라지더니 어 지금 꽤나 힘든 구간을 만났어요. 어 좀 전에 이정표 봤는데 사백 미터 남았다고 써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한 북미륵암까지 한 오백 미터 구간은 좀 이런 가파른 경사 구간 같습니다. 아여기는 대흥사에 있는 북미륵암이라는 작은 암자인데요. 대흥사 북미륵암 마의열의 좌상이라는 국보도 있는데 지금 이렇게 문이 잠겨 있어서 볼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3층 석탑 이런 보물도 있습니다. 굉장히 고요하고 운치 있는 암자입니다. 그리고 저기 북미륵암 마스코트 같은데 굉장히 귀여운 멍멍이도 한 마리 있어요. 그러면 저는 이제 계속해서 오심재 방면으로 올라볼게요. 북미륵암에서 오심재까지 6백 미터 구간은 가벼운 평지 구간이에요. 그렇게 조릿대 숲길을 슉 지나면 오심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오심재입니다. 여러분 왼쪽으로 멋진 암봉이 하나 보이는데요. 저거는 고개봉이라는 곳이에요. 사실 여기 두륜산에도 케이블카가 있는데 케이블카를 타면 저 고개봉 위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차례로 노승봉, 가련봉 두륜봉 올라보겠습니다. 가시죠.

오심재에서 노승봉까지 가파른 경사 구간이 이어지는데요. 중간에 산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명소가 나타납니다. 어 여기 노승봉으로 오르는 길에 흔들바위라는 게 있네요. 어 제가 또 한 번 흔들어보고 가겠습니다. 그냥 갈 수 없죠 저 아래 아까 들머리였던 대흥사도 보이고요.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고개봉이 보이는데요. 이 파란 하늘이랑 어우러지는 안봉 끝내줍니다. 다시 한 번 자연에 대한 겸손함을 찾았습니다. 근데 조금 궁금해졌습니다. 흔들리지 않는데 왜 이름이 흔들바위일까요?

 

일단 남은 구간을 올라서 노승봉으로 갑니다. 어 이제 남은 노승봉까지 200미터 구간에 약간 좀 거치네요. 여기 해가 안 되는 구간이라 그런지 등산로에 얼음도 조금 남아 있고요. 어 지금까지 잘 정비되어 있는 돌 계단 구간이었는데 요 이백 미터 구간은 지금 이제 약간 요런 거친 암릉 구간의 느낌입니다. 어 조심해서 올라가야 될 것 같아요. 거친 구간을 지나고 나면 노승봉까지 계단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데요. 이 계단을 올라가는 동안 펼쳐지는 경치도 아주 예술입니다. 이런 계단 구간은 진짜 재밌어요.

이제 잠시 후에 오늘의 첫 번째 봉우리 노승봉을 만납니다. 소개해 드릴게요. 노승봉 노승봉 도착했습니다. 여러분 여기 진짜 경치가 너무 멋있어지 어디를 배경으로 찍어야 될지 모르겠어요. 여기 지금 뒤로 보이시는 게 이제 가련봉 두륜봉 제가 차례로 넘어야 하는 봉우리인데요.
여기 가련봉이 두륜산 정상입니다. 노승복만 올라도 이 해남 전역에 멋진 산하와 남해 바다 와 뻥 뚫립니다. 뻥 뚫려 진짜 달려오기를 너무 잘했네요. 너무 행복합니다. 지금 그러면 이제 여기 가련봉으로 가볼게요. 여러분 노승봉에서 살짝 계단 구간을 내려가서 이제 정상 가연봉으로 다시 오릅니다.


노승봉에서 가련봉으로 이동하는 길은 굉장히 가깝습니다. 어 노승봉에서 계단 살짝 내려와서 조금만 걸으면 이제 바로 요 앞에 이런 계단구가 있는데 여기 올라가면 이제 가려 봉이예요. 두륜산 정상입니다. 아 그리고 저도 처음에 조금 헷갈렸는데 여기 두륜산 정상이 가련봉이예요. 두륜봉이 아니라 어 혹시 백대 명산 인증하시는 분들은 헷갈리지 말고 가련봉에서 인증하시길 바랍니다. 어 드디어 정상 정상 그럼 이제 두륜산 정상 가련봉에 올라 볼까요?

 

여기는 현재 두륜산 정상 가련봉입니다. 이번에는 저기 뒤에 남해 바다를 보여드릴게요. 와 진짜 멋있죠? 오늘도 날씨가 진짜 좋은 거지만 이제 이렇게 뿌옇지 않고 완전 맑은 날에는 지금 제 뒤로 제주도가 보인대요. 한라산이 진짜 어마어마할 것 같습니다. 이제 가련봉에서 가파른 계단 구간을 내려가서 만일재를 들러 두륜봉으로 오릅니다. 어 여러분 저는 이제 여기 두륜봉 올라가는 마지막 깔딱 계단 구간을 올라가고 있는데요. 확실한 건 여기 두륜산 도립공원 코스도 쉬운 코스는 아닙니다.


어 이 봉우리 세 개가 각각 이제 약간 거친 급경사 구간을 가지고 있어서 올랐다가 살짝 내려왔다가 올랐다가 살짝 내려왔다가 올라야 돼요.
어 근데 이게 좀 체력 소모가 큰 것 같습니다. 계속 그냥 그 경사면을 쭉 올라가는 것보다 이게 약간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게 체력 소모가 더 큰 것 같아요. 어 그래도 여기는 경치가 너무 멋지고 산 자체가 코스가 재밌고 어 그냥 최고예요. 그래서 괜찮습니다. 와 이제 두륜봉도 거의 다 와가요. 실제로 보면 약간 코끼리 코처럼 생기기도 했는데요. 진짜 신기합니다. 누가 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

드디어 마지막 봉우리 두륜봉에 도착합니다. 아 여기는 출발한 대흥사 이렇게 쭉쭉쭉쭉 와서 아까 저기가 고개봉이예요. 그 밑이 이제 아까 오심재 여기가 노승봉 그리고 가련봉 지금 쭉 이렇게 계단 내려와서 만일재 지나서 여기 두륜봉에 올라와 있는 거고요. 멋진 해남 남해의 모습입니다. 진짜 내려가기 싫어요 어떡하죠? 와 진짜 오늘 산행 감동입니다. 감동 그러면 이제 저는 다시 대응사 쪽으로 하산을 이어갈 건데요. 아이고 내려가면서 하산길도 보여드릴게요. 여기 하산길이 동백 군락지가 있다고 했던 것 같아요.


어 이제 두륜봉에서 내려오면 이제 기점이 있는데요. 대흥사 그리고 내려갈 건데 어 여기 계단 따라서 쭉 하산 시작하겠습니다. 여기 진부람까지 내려가는 코스가 하산길이 약간 거치네요. 이런 너덜바위 구간이 있으니까 조심하셔야 합니다. 어 지금 한 삼십 분 정도 하산했어요. 정상에서 지금 대흥사 진부람 방면으로 이정표 보면서 내려왔는데 이런 임도랑 만나네요.

 

여기부터 하산길이 다 동백나무였는데 아직 동백이 다 피지 않았습니다. 지금쯤은 좀 더 많이 피었겠죠 인도 따라서 한 10분 정도 내려오니까 기점이 또 나오네요. 여기 숲길로 들어가야 대웅전 표충사 방면으로 갑니다. 여기서부터 또 동백꽃 숲길이 이어지는 것 같아요. 싼타 티브이 시청자 여러분 오늘도 즐거우셨나요? 와 드디어 해남 두륜산에 올랐네요. 서울에서 사백삼십 킬로미터 약 다섯 시간에서 여섯 시간을 달려왔거든요. 와 조금 힘들긴 했는데 진짜 일도 후회가 안 되는 아주 아주 아주 완벽한 산행이었습니다.

 

요약

그럼 오늘 코스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할게요. 대흥사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동백꽃 숲길을 살짝 걸어서 대흥사까지 이동을 했어요. 대흥사 딱 들어와서 이제 오른쪽 길로 쭉 접어들면 이정표가 이제 시작돼요. 거기서부터 가련봉 오심재 방면 이렇게 따라서 쭉 이동을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쭉쭉쭉쭉 가다 보면 임도를 지나 등산로가 시작이 되는데 초반에는 약간 트레킹 코스 같은 듯하다가 북 미륵암까지 한 500m 정도 구간이 이제 좀 가파른 경사 구간으로 쭉 이어집니다.  이 구간에서 땀 많이 났어요. 이렇게 경사 쭉 오르면 북미륵암에 도착을 하는데요. 오심재까지 가는 길은 그냥 평지 구간이었어요.

쭉 이동해서 오심재에 도착하면 여기서부터 차례로 노승봉, 가련봉, 두륜봉 이렇게 오르는데요. 이 각각 3개의 봉우리가 다 나름의 거친 급경사 구간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오르고 내리시면서 미끄러지거나 넘어지지 않게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산행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첫 번째 노승봉 지나서 이제 살짝 쭉 내려갔다가 다시 또 가파른 경사구 쭉 올라가서 두륜산 정상 가련봉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다시 이제 가련봉에서 쭉 만일재까지 내려와서 마지막 두륜봉에 쭉 올랐는데요.


마찬가지로 여기도 급경사 구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쭉 급경사 구간을 올라서 마지막 두륜봉에 딱 도착을 하는데요. 요 두륜봉에서 보이는 경치는 오늘 코스를 한 번 총 정리해주는 그런 또 멋진 경치였습니다. 이렇게 마지막에 여운을 한 번 더 즐기고 지금 이제 대흥사 진부함 방면으로 해서 하산을 쭉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렇게 해서 대흥사 주차장까지 원점 회기하는 시간 생각해 보면 저는 진짜 많이 걸렸어요. 오늘 7시간 걸렸습니다. 근데 보통 인터넷에 나와 있는 시간은 네다섯 시간 정도 걸린다고 나와 있었거든요.


근데 제가 한 두세 시간 정도 더 오버된 것 같아요. 촬영도 하고 구경할 게 너무 많아서 경치에 빠져 있다가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아 그러면 저는 내려가서 밥 먹고 다시 열심히 올라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재밌게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 저는 또 새로운 영상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산을 사랑하는 그날까지 싼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문영상 - 싼타TV

https://www.youtube.com/watch?v=y_OYqNTqGj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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