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내용이 없긴 해도 궁금한 것이 이런 것 아닐까 싶습니다. 유명 브랜드들의 로고 어떤 스토리를 갖고 있는지 궁금한 적 있으신가요? 딱히 궁금한 적이 없다가 로고에 감춰진 비밀 이러면 또 궁금해지는 것이 사람 심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케팅에서 로고의 역할은 매우 크죠. 그런 만큼 로고에 대해서 많은 정성을 들이게 되는데요. 세계 유명 브랜드의 로고 탄생에 숨어 있는 의미를 살펴보는 재밌는 영상이 있어 정리해 봤습니다. 이런 뜻이 있었구나! 하고 새삼 알게 된 내용이 꽤 많네요.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지식스쿨이 뽑은 식품 로고의 비밀 TOP 10
1971년 탄생한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의 로고에는 사이렌이 형상화되어 있습니다. 이는 허먼 레빌의 소설인 모비딕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바다에서 뱃사람을 유혹했던 사이렌처럼 스타벅스의 커피와 페스트리로 고객을 끌어들인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지식스쿨입니다. 업체 간의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선 다양한 조건이 갖춰져야 하는데 그중 로고는 마케팅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단순한 형태로 제작돼 시인성을 높이는 게 중요하지만 이러한 로고에는 단순함을 넘어 우리가 지나칠 수 있는 숨겨진 의미들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 브랜드의 로고를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시작합니다.
토스티토스
미국의 식품회사인 프리토레이는 다양한 토르티아칩과 소스를 판매하고 있는 토스티토스라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토스티토스를 구매할 수 있는데 토스티토스의 로고에는 숨겨진 메시지가 있습니다. 2003년에 적용된 로고의 중앙에는 아이가 있는데 아이의 빨간 점은 설사를 의미합니다. 이를 중심으로 좌우에 위치한 2개의 티는 이를 즐기는 사람을 형성하였는데, 사람들 사이에는 살사 외에도 토르티아 칩을 의미하는 노란색의 부채골이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웬디스
1969년 설립된 햄버거 패스트푸드 브랜드인 윈디스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전 세계에 7,166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한국에도 1998년까지 매장을 유지한 바 있어 브랜드가 익숙한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웬디스는 창업자 데이브 토머스의 딸인 웬디 토머스의 이름에서 유래했는데, 웬디스의 로고는 2012년에 새롭게 선보인 바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로고의 현대화가 적용됐는데 이때 많은 사람들은 로고의 칼라에 맘이라는 단어를 주목했습니다. 엄마라는 뜻의 단어가 로고의 칼라에 새겨졌다는 것이었습니다. 웬디스 본사에서는 의도치 않은 우연일 수 있다고 말했는데 그럼에도 애매모호함 때문에 웬디스 로고는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트윅스
1967년 영국에서 처음으로 생산된 초콜릿인 트윅스는 현재 전 세계 어디서든지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되어 있습니다.트윅스의 포장을 보면 빨간색의 거대한 글자가 눈에 띄는데 이 단어에도 숨겨진 의미가 있습니다. 아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단의 점이 단순한 점이 아니라 두 줄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최근에 디자인된 건 아닙니다. 2010년부터 디자인된 것으로 속도를 늦추고 휴식을 취하며 트윅스를 즐기라는 일시정지 버튼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서브웨이
1965년 설립된 서브웨이는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패스트푸드 브랜드입니다. 한국에도 지난해 10월 기준 566개의 매장이 있을 정도로 성장세를 보였는데, 전 세계에는 무려 3만 7천 개의 매장이 있습니다. 서브웨이는 말 그대로 지하철이라는 의미로 로고를 들여다보면 s와 y에 화살표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지하철의 출입구를 상징합니다. s의 화살표는 입구, y의 화살표는 출구를 의미합니다. 참고로 서브웨이는 1970년이 되어서야 단어의 시작과 끝에 화살표가 새겨졌는데, 2016년부터는 현재의 노란색과 녹색의 컬러가 도입됐습니다.
맥도널드
1940년에 설립된 맥도널드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19개국에 4만 1822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렇게 많은 매장 덕에 맥도널드의 브랜드 로고는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는데, 로고의 디자인도 매우 단순합니다. 2개의 황금색 아치가 그렇습니다. 애초 1960년대 맥도날드는 소문자 m으로도 상징되는 황금색 아치로고를 폐기하려고 했습니다. 이에 당시 심리학자이자 유명 마케터였던 루이스 체스키는 로고의 황금색 가치는 어머니의 가슴을 상징하기 때문에 고객을 매장으로 이끌 것이다라고 말하며 맥도날드 본사를 설득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맥도날드의 황금색 아치는 어머니의 가슴 한 쌍을 상징하며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허쉬 키세스
1907년 허쉬에서 처음으로 생산한 초콜릿인 키세스는 알루미늄 포일로 포장된 특유의 원뿔 모양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키세스 로고에도 비밀이 있습니다. k와 i 사이의 간격이 그렇습니다. 키세스 로고를 케이가 위로 향하고 s가 아래로 향하게 수직으로 세워보면 k와 i 사이의 공간이 어디선가 많이 본 형태인데, 바로 키세스 초콜릿의 외형입니다.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어 단순히 로고로 보면 어색하지 않아 의외로 알아차리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인즈
세계 최대의 케첩 브랜드인 하인즈는 매년 6억 병 이상의 케첩을 판매할 정도로 상당한 판매량을 자랑합니다. 이러한 하인즈에는 숫자 57이 적혀 있는데 숫자의 의미를 둘러싸고 그동안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하인즈가 생산하는 57종의 소스 하인즈 그룹이 보유한 57개의 브랜드라는 주장이 있지만 가장 유력한 건 창업자인 헨니존 하인즈가 1896년 뉴욕을 방문했던 일화입니다. 그는 뉴욕에서 21가지 스타일이라는 신발 광고를 보고 브랜드의 숫자를 사용한다면 고객의 시선을 잡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자신의 행운의 숫자인 5와 아내의 행운의 숫자인 7을 사용해 57을 브랜드에 넣었습니다. 이것이 지금에 이르게 됐습니다.
토블로
1899년에 설립되어 1908년에 탄생한 스위스의 초콜릿 브랜드인 토블로는 당시 삼각형 모양의 초콜릿을 고안해 지금까지 상징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알프스의 마터호른을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재밌는 건 시중에 판매하는 토블론의 포장에도 마터호른을 형성한 로고가 존재한다는 건데 로고를 자세히 보면 그냥 산이 아닙니다. 서서 산을 오르고 있는 곰 한 마리가 디자인되어 숨겨져 있는 것입니다. 곰은 스위스의 베른을 상징하는 동물로 과거만 해도 토블론은 베른에서만 생산됐습니다. 이에 토블론의 곰은 맛있는 초콜릿의 발상지를 의미합니다.
오비트
1899년 영국에서 출시된 추잉껌인 오비트는 이후 유럽과 미국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에서 출시되어 인기를 끌었습니다. 오비트는 명칭의 o가 디자인된 로고를 사용하고 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는 단원 형태입니다. 2개의 파란색 반원 형태의 디자인은 1976년에 처음으로 도입됐는데, 이는 오비트가 의미하는 궤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즉 진한 파란색과 연한 파란색으로 구분된 원은 밤낮으로 태양 주위를 도는 지구 궤도를 상징하는 것으로, 진한 파란색은 밤, 연한 파란색은 낮을 의미 합니다. 참고로 이와 비슷하게 츄잉검인 이클립스도 로고에는 원이 새겨져 있는데 여기에는 일식이 숨겨져 있습니다.
펩시콜라
1893년 칼레 브랜드엠의 브레드의 음료는 탄생 이후 5년 뒤부터는 펩시콜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당시 이는 소화 효소인 펩신이라는 단어에서 유래해 소화 불량을 완화시켜 주는 콜라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코카콜라와 함께 세계 콜라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펩시는 콜라 전쟁이라고 불렸던 오랜 기간 코카콜라와의 마케팅 전쟁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브랜드 로고의 인지도가 높아진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펩시의 로고는 그동안 13번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최초 로고엔 파란색과 흰색만이 사용됐지만 20세기 초에는 빨간색과 흰색으로 바뀌었고, 이는 1950년대 이후 파란색이 다시 추가되면서 현재는 빨간색, 흰색, 파란색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무엇을 의미할까요? 일부 한국인들은 태극마크를 의미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사실 로고의 빨간색, 흰색, 파란색은 미국의 성조기를 상징하고 있고, 중앙의 물결 모양은 지구 자기장, 풍수, 상대성 이론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원문영상 - 지식스쿨
https://www.youtube.com/watch?v=hRtelA4LD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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