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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100대 명산 - 35. 충북 영동 민주지산

by twoslicesoftoast 2024. 6. 12.

민주지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

개인적으로 충북 영동은 제게 낯익은 곳인데요. 민주지산 정상은 한 번도 안 올라간 것 같습니다. 굉장히 자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정상 올라가 볼 생각을 안 했을까요?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민주지산 계획하고 계신다면 글 하단에 있는 원문 영상 보시면 등산코스 미리 리뷰해 보실 수 있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민주지산 등산코스 요약

물한계곡 주차장 - 삼거리 - 민주지산 정상 - 원점회귀 약 9Km 1,241미터 4시간 소요

 

싼타님과 함께 걷는 민주지산 등산코스

싼타 TV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산이라면 어디든 가는 남자 싼타입니다. 오늘은 충북 영동에 있는 민주지산에 왔습니다. 오늘의 들머리는 물한이라고 하는 마을에 있는 물한계곡을 시작으로 민주지산 정상까지 올라볼 거예요. 민주지산에서 보물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민주지산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만나러 가보시죠. 민주지산의 이름의 유래는 옛말로 산이 민두름하다 해서 민두름산이라고 불리다가 한자어로 바뀌면서 민주지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정상에서 각기봉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진달래가 아주 멋지게 핀다고 하네요. 꽃이 피기 시작하는 때 오시면 능선길도 걸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 지금 방금 확인해 보니까 아까 황룡사에서 지금 딱 요 전나무 숲 삼거리까지 한 15분 정도 그냥 쭉 걸어왔거든요. 숲길을 근데 이런 딱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쪽으로 가면 조금 전에 지도 보여드렸던 것처럼 삼도봉이라는 봉우리로 능선길 타고 쭉 민주지산까지 올라가는 거고 오른쪽으로 가면 바로 민주지산 정상으로 쭉 오르는 코스입니다. 저는 오늘 민주지산 정상으로 바로 쭉 올랐다가 원점 회기에서 내려오는 코스로 다녀올 거예요.


가시죠. 민주지산 정상을 향해서 열심히 걸어보겠습니다. 삼거리에서 올라오자마자 바로 또 갈림길이 나오네요. 저는 직진 하겠습니다. 직진 어 여러분 이곳 민주지산은 지금 겨울과 봄이 섞여 있습니다. 녹지 않은 눈과 얼음도 많이 있고 한쪽엔 파릇파릇 자라는 새싹들도 보이고 아직도 겨울과 봄이 교차하는 시기인 것 같아요. 올라오면서 한 어르신 만나서 정상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여쭤봤는데 지금 이 바로 민주지산 정상으로 올라갔다. 원점 회기하는 코스는 넉넉하게 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시더라고요. 오늘 코스로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너무 좋네요.

 

여기서 자연의 냄새 물한계곡 들머리답게 등산로에 계곡 소리도 퍼지고 중간중간 계속 계곡을 만납니다. 마치 봄이 오는 소리같이 들렸어요.계곡을 보니까 갑자기 날이 따뜻해지면 캠핑도 하고 싶고 물놀이도 막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겨울이 가니까 확실히 움직이고 싶은 생각이 드나 봐요. 여러 코스가 좋은 게요. 지금 아까 그 잣나무 숲 삼거리에서 지금 쭉 한 삼십 분 정도 지금 계속 걷고 있는데 그냥 완만한 경삿길입니다. 옆에 계곡길 따라서 그냥 쭉 가고 있어요. 초보자분들은 이쪽 코스로 오시면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경사길을 쭉 걸어 올라가면서 계곡 소리도 있고 저쪽은 경사면이라 지금 해가 없어서 겨울이고 이쪽은 봄이 오고 있는 등산로예요.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오른쪽으로 가면 민주산 자연휴양림 입구 쪽으로 가는 길이고 정상으로 가려면 왼쪽으로 요 백곡을 건너서 그럼 한번 민주지산의 봄을 찾아볼까요? 오 봄이다 보물 찾았습니다. 여러분 쫀 역시 초록초록하니까 뭔가 에너지가 넘쳐나네. 겨울산도 너무 좋았지만 확실히 봄이 오니까 뭔가 에너지가 막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봄 두 번째 봄을 찾았습니다. 정상을 향해 올라가 보겠습니다.  가시죠. 오 파팅 파이팅 경사가 시작됩니다. 암릉구간이나 깔딱 고개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무언가 꾸준하게 경사도가 증가하는 느낌입니다.


민주지산 정상 700m 남은 구간입니다. 700m 남은 구간부터 보니까 경사가 좀 더 가팔라지는 것 같아요. 가보시죠. 걷다 보니까 어디서 많이 본 코스 같았어요? 어 그 좀 전에 그 700m 남은 구간까지는 1시간 반 딱 걸렸습니다. 지도 보니까 딱 한 시간 반 됐어요. 정상까지 진짜 딱 두 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근데 여기 코스가 약간 제주도 한라산 성판악 코스랑 느낌이 좀 비슷한데요. 원만한 경사부는 그냥 쭉 올라가요. 근데 약간 이제 돌길이 시작됐어요. 이 구간만 올라가면 이제 정상에 도착할 것 같습니다. 이제 지도 보니까 거의 다 왔어요. 경사 구간 끝 정상까지 100m 잠깐만 쉬었다 가겠습니다. 마지막에 이 700m 구간은 조금 힘들었습니다. 마지막쯤에는 조금 이렇게 땀 좀 나는데요. 이제 100미터만 올라가면 민주지산 정상입니다.  마지막 백 미터 구간이 약간 깔딱 느낌이네요.

산타 TV 시청자 여러분 오늘도 즐거우셨나요? 오늘 제가 올라온 물한계곡이라는 들머리에서 민주지산 정상까지 한 번에 쭉 올라오는 이 코스는 정말 제주도 성판악 코스하고 굉장히 많이 닮았습니다. 한 3월 말쯤 되면 전부 다 이제 초록색으로 쫙 뒤덮일 것 같습니다. 그때 오시면 진짜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재미있게 시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산을 사랑하는 그날까지 산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문영상 - 싼타TV

https://www.youtube.com/watch?v=ygM9-oFWr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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