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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100대 명산 경기도 양평 용문산

by twoslicesoftoast 2024. 6. 13.

100대 명산 용문산은 100대 명산을 찾기도 훨씬 전에 다녀왔는데요. 꽤 높은 산이라 한참 올라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입구에 커다란 은행나무가 인상적이었던 곳이었는데 싼타TV에서 다녀온 영상을 올려 주어서 정리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기억이 일부 남아 있어 영상 보면서 예전 등산 했던 것을 다시 상기하기도 했네요. 경기도 양평에 있는 용문산 등산 계획이 있으시면 글 하단에 원문 영상 보시면 등산코스 사전에 리뷰해보시 좋을 것 같습니다.

 

용문산등산코스 요약

주차장 - 용문산 관광단지 - 용문사 - 마당바위 - 용문산(가섭봉) - 원점회귀 1,157미터 5~6시간 소요


싼타님과 함께 올라가 보는 용문산등산코스

싼타 TV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싼타입니다. 오늘은 말하는 대로 특집입니다. 제가 지난번에 용문산에 왔을 때 태풍 링링 때문에 정상 구간이 통제가 되어서 정상까지 못 올라갔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같이 온 후배랑 다음에 다시 같이 와서 정상에 오르겠다고 말씀드린 적 있는데 그래서 같이 왔습니다. 오늘은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또 친한 후배랑 같이 재밌게 용문산 정상까지 한번 올라보겠습니다. 자 오늘도 파이팅 파이팅 


용문산으로 갑니다. 레스코 차가운 아침 공기와 함께 용문산 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매표소에서부터 약 이십 분 정도를 걸어 용문사에 도착합니다. 이게 실제로 보면 엄청나요. 제가 태어나서 본 나무 중에 가장 큽니다. 용문사를 지나서 가섭봉까지 오르는 탐방로가 시작됩니다. 용문산에는 바위가 엄청 많아요. 초입부터 마당바위까지는 이런 계곡 바윗길을 따라서 계속 걷습니다. 어 여러분 지난번에 용문산 와보니까 여기 용문사 초입에서부터 마당 바위까지는 코스가 그렇게 많이 힘들진 않아요. 오늘 이 용문사 코스는 마당바위에서부터가 이제 본격적인 시작입니다.


마당 바위에서부터 시작되는 깔딱 고개들이 엄청나요. 용문산 정상까지는 일단 저 혼자 다녀오고 아래 주차장 가서 다시 만나야 될 것 같습니다. 가시죠. 초입의 거친 바윗길을 1시간 정도 걷다 보면 첫 번째 휴식 장소인 마당 바위에 도착합니다. 지금 방금 용문산 마당바위를 지났습니다. 이 용문산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마당바위까지는 1시간 10분 정도 걸렸어요. 코스가 전 완전 바윗길이어서 걷기가 조금 힘든 코스여서 그렇지 막 가파르고 막 엄청 힘든 코스는 아닙니다. 그래서 정상까지 안 가시고 이 마당바위까지 올랐다가 마당바위에서 쉬고 식사하시고 다시 하산하시는 분들도 꽤 있는 것 같더라고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지금 뭐 이제부터 깔딱 구간을 지나서 가섭봉 정상까지 올라보겠습니다.

계곡길 끝이라는 말이 무언가 좀 무섭습니다. 맞습니다. 지금부터 용문산에 악명 높은 깔딱 고개가 시작됩니다. 숨이 깔딱깔딱 넘어간다 하여 붙여진 별명 깔딱 고개 하지만 이 깔딱 고개에 한 번 중독되면 빠져나오기 힘듭니다. 엄청 재밌어요. 가 5번까지 900미터 남은 지점에 작은 쉼터가 있어요. 여기서 한숨 돌리고 가야 정상까지 무리하지 않고 오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저는 지금 지난번에 용문산 왔을 때 태풍 링링이 때문에 정상까지 못 가고 어 정상 아래 평상까지 올랐던 데까지 왔습니다. 어 기분 탓인진 모르겠는데 그때보단 조금 덜 힘들어요. 제가 그동안 막공룡도 갔다 오고 막 이래서 그런지 어 그때보다 좀 뭔가 가뿐하게 빨리 올라온 것 같습니다.


마당바위에서 여기 평상까지 40분 걸렸어요. 그러니까 용문산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이 정상 아래 평산까지 2시간 걸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리산 갈 때 대피소에서 먹을 음식에 대해서 여쭤봤었는데 아주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강력 추천하시는 게 삼겹살의 라면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장터목 대피소 가서는 삼겹살에 라면을 끓여 먹을 예정입니다. 아마 이 영상이 화요일 날 업로드 될 테니까 그때쯤에는 제가 지리산에 가 있을 것 같습니다. 화요일에 저는 지금 지리산을 잘 오르고 있겠죠 용문산 가섭봉까지 깔딱 구간을 오르면서 머릿속에 있던 수많은 쓸데없는 생각들이 다 사라졌습니다. 

여기 평상 지나고 정상 가는 길에 경사도 좀 많이 가파르고 계단길이 생각보다 꽤 있네요. 평상부터 가섭봉까지 구간은 계단길과 돌끼리 합쳐진 깔딱고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역시 용문산이 가벼운 산은 아닙니다. 싼타 tv 잠시 후에 용문산 최고 정상인 가섭봉에 도착합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2019년에 오르지 못했던 가섭봉에 올라봅니다. 아 저는 어 가섭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용문산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3시간 걸렸어요. 딱 와우 그래도 중간중간에 이제 한 번씩 쉼터나 이런 평상 같은 것들이 좀 잘 돼 있어서 중간중간 잘 쉬면서 올라가면 크게 무리 없이 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가 골산이어서 이 등산로가 전체적으로 거의 다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서 하산하는 시간도 등산하는 시간이랑 거의 비슷하게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저는 일단 하산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마무리

시청자 여러분 오늘도 즐거우셨나요? 작년에 태풍 링링이 때문에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용문산에 오늘 후배랑 똑같이 올랐습니다. 지금 후배는 아직도 주차장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오늘 후배랑 같이 올라왔어야 되는데, 아 다음에 좀 더 힘든 산을 한번 같이 데려가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이 영상이 업로드 될 때쯤에는 제가 아마 지리산에 있을 거예요. 지리산도 조심히 잘 다녀와서 열심히 편집해서 금요일 또 멋진 지리산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아 그러면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산을 사랑하는 그날까지 산타였습니다.

 

원문영상 - 싼타TV

https://www.youtube.com/watch?v=PtSazJJ2OQ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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