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가성비 갑 무선이어폰 브리츠 Strom TWS5 사용기

by twoslicesoftoast 2020. 11. 2.

유행에 민감하지 않는 편인데, 선이 있는 이어폰이 이용에 불편함이 꽤 커서 얼마전 부터 무선이어폰을 계속 검색하던 터이다. 음악을 자주 듣거나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 편에 속해서 고가의 무선이어폰을 쓰기에는 왠지 과하다는 생각에 이래저래 미루다. 브리츠에도 무선이어폰이 있길래 관련 모델들을 검색해보고, 그중 저렴하면서도 상품평이 좋았던 Britz Strom TWS5를 구매해보게 되었다. 

 

 

 

박스는 깔끔하고, 단단해서 내장품들이 잘 견디게 만들어져 있다. 정품 스티커로 잘 여며져 있다. :-)

 

 

 

박스에는 충전케이스, 그안에 이어폰 그리고 충전케이블, 설명서 그리고 여분의 이어팁, 충전케이스에 스트랩이 끼워진채 왔다. 일반 펜을 옆에 두어 사이즈를 비교해봤다. 주머니에 쏙 넣고 다니기에 적당한 크기라 꽤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다.

 

 

충전케이스에 USB를 연결하면 불이 들어온다. 이어폰을 들어보면 충전단자쪽에 비닐스티커를 떼어내어야 이어폰은 충전이 시작된다. 

 

 

충전이 시작되면 붉은색으로 불이 들어오고, 충전이 완료되면 불이 꺼진다. 이어폰은 귀에 딱 맞게 잘 부착되고 모양도 이쁘다. 충전케이스에서 꺼내면 파란색 불이 들어오면서 페어링되었다는 안내메세지가 나온다. 이어폰을 끼고, 터치횟수 또는 좌우측에 터치하느냐에 따라 재생, 멈춤 그리고 앞, 뒤 곡을 선정할 수 있다. 음악을 듣는 와중에 전화가 오면 역시 터치를 짧게하여 받거나 길게하여 무시하거나 할 수 있으며, 전화 통화가 끝난 후 다시 음악을 듣는 것도 터치하여 다시 재생하면 된다. 사용법은 매우 단순하고 사용설명서의 내용도 매우 간결하다. 

 

장점

1. 핸드폰에 한 번만 블루투스로 잡아주면 이후부터는 꺼내고 넣기만 하면 자동으로 페어링되고 해제된다.

이 부분은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이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매번 연결하고 끄기가 참으로 번거러운데, 이 아이는 바로 착용하면 되고, 감도도 매우 좋다.

 

2. 오랜착용에도 편안함

이어폰으로 끼고 듣는데 한참을 끼고 있어도 귀가 아프지 않은 이어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폰을 끼고 살짝 돌려주면 귀 안에 살짝 안착하면서 안정적인 느낌이 딱 나게 낄 수 있다. 

 

3. 싱글모드 사용 가능

양쪽 다 착용후 음악을 듣게되면, 상대방의 말소리나 주변 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니, 상황에 맞게 한쪽만 사용이 가능한 점도 좋다. 각각 한쪽씩만 사용하면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이점이라 할 수 있을 듯 하다.

 

단점

1. 자석모드로 이어폰이 충전케이스 찰칵하고 잘 들어가는 것은 좋은데 이어폰이 살짝 미끄러운 재질이라 뺄때는 잘 안빠진다. 

 

2. 이어폰에서 소리를 높이거나 줄일 수 있지 않다. 브리츠의 일부 다른 모델은 가능한 듯 한데 Storm은 설명서에도 없고, 조절할 수 있는 버튼등이 없어서 실제로 가능한 방법도 없을 듯 하다. 

 

 

개인적으로 일반 블루투스 스피커에 비해 아무래도 이어폰이기는 하지만, 확실히 음색이 좋다. 깨끗하게 들리니 기분 좋아지는 느낌이다. 무선이어폰의 덜 성가심에 산책 시에도 이제는 잊지 않고 챙겨나가기도 하고, 삶의 질을 조금 높인 느낌이다. ㅋ 브랜드 네이밍에서 오는 외국냄새 물씬 풍기지만 사실상 한국기업이라는 점이 의외기는 하지만, 스피커가 주력인만큼 무선이어폰도 나쁘지 않은 품질로 보인다. 3만원 초반으로 무선이어폰을 구매한 것 치고 꽤 잘 샀다 싶다. 브리츠는 디자인과 품질에 비해 가격은 저렴한 라인이라 가성비는 갑인듯 하다.

 

 

브리츠 출시기념이벤트 Storm TWS5 블루투스이어폰 블루투스이어셋, 블랙, StormTWS5

"쿠팡파트너스를 통해서 일정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