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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여름 시원한 계곡과 나무와 함께 하는 트레킹 길 5 곳

by twoslicesoftoast 2023. 8. 17.

트레킹

여름에 트레킹 장소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보통은 땡볕을 걸어야 하는 길이 많아서 봄, 가을은 다니기 좋지만 여름에는 트레킹은 쉬운 일이 아닌데요. 계곡과 시원한 나무그늘이 함께 한다면 여름에도 트레킹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장소를 콕 집어 알려준 좋은 영상이 있어 해당 영상의 내레이션과 화면 캡처로 글을 정리해 봤습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영상 보시면서 미리 길을 한번 따라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여행 다방님이 알려주는 여름 트레킹 장소 5곳

안녕하세요 임시연의 여행 다방입니다. 이번에는 누구나 걷기 좋은 7월의 여행지 베스트 5를 소개합니다. 이 다섯 곳은 누구에게나 추천해도 만족도가 높은 것들입니다. 걷기 쉽고 풍경도 좋고 이런 것들로 엄선해 있으니까 이번 시간도 끝까지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는 강원도 홍천의 수타사 계곡길입니다. 

이곳은 근래에 제가 소개한 적도 있지만 홍천 수타산은 공작산 아래 자리 잡은 사찰인데 이 주변이 아늑해서 공원 같은 분위기의 사찰입니다.길은 현재까지는 걷기 좋아요. 뭐 높이가 있어도 약간씩 오르막이 있어도 금방 끝나는 오르막이라서 수타사 앞에는 이 계곡이 흐릅니다. 이 계곡을 따라서 걷는 길이 바로 수타사 산소길이라 불리는 계곡길이죠. 이 홍천의 수타사 계곡 길은 누구나 걷기 좋은 길입니다. 수타사 계곡을 따라서 한 바퀴 걸어볼 수 있는데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이 아주 일품입니다.

여름에는 잠깐 계곡에 앉아서 쉬는 시간을 갖기에도 좋고, 또 탐방이 끝난 후에는 수타사 생태숲도 돌아보기 좋습니다.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 피고, 또 수타사 앞의 연못에는 여름에는 예쁜 연꽃도 필 거예요. 발 담그고 앉아서 멍 때리고 있으면 딱 좋을 분위기네요. 홍천의 수타사 계곡길이 가장 좋은 점은 서울에서 멀지 않고 또 부모님과 함께 걷기에도 좋아서 꼭 추천드립니다. 수타사 계곡 길은 약 4킬로입니다. 이 수타사와 생태공원을 돌아보는 시간까지 모두 포함한 것이고, 소요 시간은 약 3시간 정도입니다. 풀 영상은 더 보기에 링크를 남겨두겠습니다.

두 번째는 경기도 가평의 잣향기 푸른 숲입니다. 

이곳은 제가 개인적으로도 참 좋아하는 곳이고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하죠. 가평의 잣향기 푸른 숲은 축령산 자락에 조성된 숲입니다. 축령산과 이웃한 서리산 자락은 우리나라 최대의 잣 생산지로 꼽힐 만큼 잣나무가 아주 많은 곳이죠. 잣향기 푸른 숲은 어느 계절을 막론하고 누구나 걷기 좋은 숲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잣나무가 빼곡한 숲인데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넓은 잣나무 군락지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산책하는 동선은 여러 가지가 있어서 자신의 체력과 또 시간에 맞게 선택하면서 걸어보실 수 있는데요.

그중에 이 자탄기 푸른 숲에 가장 멋진 포인트를 걷는 약 3시간 코스가 있고 또 걷기가 힘드신 분들은 매표소에서 시작되는 1킬로 구간에 이 무장의 대기만 왕복으로 걸어보셔도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부모님 손 잡고 할머님과 할아버지 손도 잡고 이 무장해 댓글 걸어보시면 아주 좋아하실 거예요. 두 가지의 동선을 참고할 영상은 더 보기에 이 링크를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 꼭 참고해서 서울에서 가까운 곳, 도심에서 가까운 곳, 산책하기 좋은 곳 그런 곳 없을까 싶을 때는 잣향기 푸른 숲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설악산 12선녀탕 계곡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12개의 폭포가 있다고 하는데요. 아무튼 남교리 탐방안내소에서 시작해서 복숭아탕까지 복숭아탕 이름이 용탕폭포예요. 거기까지 왕복으로 갔다 오는 코스인데 왕복으로 다녀오시면 약 8.4km가 되겠습니다. 이 탐방로는 복숭아탕이 나오기 전까지는 꾸준히 오르막인데 누구나 걷기 쉬운 길이에요.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걸을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갈림길이 없습니다. 그리고 복숭아탕을 올라가기 전에 한 5분 정도 되려나요? 그 정도만 약간 가파르지만 거기도 옆에 난간이 있으니까 그걸 잘 붙잡고 올라가시면 크게 어려움은 없습니다.

이 12선녀탕12 선녀탕 계곡은 이 계곡이 굉장히 여기도 협곡이에요. 그리고 계곡이 계속 경사면이 있다 보니까 이렇게 내려오는 물소리도 굉장히 크잖아요. 이게 아주 우렁차고 힘차게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진짜 오늘 물 많아서 좋네요. 인제 12 선녀탕 계곡은 설악산에 북쪽으로 흘러내리는 계곡인데요. 백담계곡 옆에 있는 계곡입니다. 좁고 가파른 골짜기를 타고 흐르는 계곡인데 계곡 주변이 온통 바위여서 바위의 형태에 따라서 다양한 계곡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12 선녀탕 계곡 트레킹은 남교리에서 시작해서 복숭아탕까지만 왕복으로 다녀오셔도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길이도 8.4km이기 때문에 트레킹을 하기에는 아주 적당한 거리죠. 진짜 여기 한쪽은 바위가 검정색 한쪽은 흰색이에요. 더구나 누구나 걷기 쉬운 길이고 또 바위와 계곡이 빚어낸 아기자기한 풍경 그리고 우렁찬 물소리를 들으면서 걷기에는 아주 좋은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야트막한 오르막이 계속 이어지고 마지막 복숭아탕 올라갈 때 한 오십 미터 정도 철 난간을 잡고 올라가야 하는 가파른 바윗길인데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이렇게 땀 흘릴 때는 정말 풍덩 들어가고 싶은 생각도 들겠네.

길이가 짧기 때문에 옆에 난간 잘 붙잡고 올라가시면 정말 복숭아를 뚝 반으로 갈라놓은 듯한 형태의 멋진 폭포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물보라가 너무 시원합니다. 지금 여기 계곡은 지금 수량이 많이 풍부해서 조금만 높은 바위가 있으면 이렇게 물만 타고 내리면 다 폭포예요. 너무 시원합니다. 이 12 선녀탕 계곡에 풀 영상도 아래 더 보기에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이제 이 계곡 길은 다 걸었고요. 바로 위에 한 50m 정도만 올라가시면 저기가 복숭아탕 전망대입니다. 그러니까 용탕폭포라는 이름인데 저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이 길만 조심해서 가시면 저기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이 굉장히 멋있습니다. 그럼 이제 저는 올라갈게요. 이렇게 다녀오시는데 거리는 왕복으로 팔 4 킬로고요 시간은 약 네 시간 정도 생각하시면 넉넉하게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네 번째 강원도 원주의 구룡사 황장목 숲길입니다.

물소리도 좋고 여기는 특히 이 소나무가 참 좋습니다. 영상 풍경이 겨울인데 참고로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주차장에서 구룡사까지 이어지는 길이 편안하고 또 길 주변에 멋진 소나무들이 눈길을 끄는 곳입니다. 길은 계곡을 따라서 계속 이어지는데 구룡교를 건너서 길이 갈라집니다. 원주의 구룡산은 치악산 아래에 자리 잡은 시원한 분위기의 사찰이죠. 사찰의 규모도 깊은 산속에 있는 절 답지 않게 규모도 꽤 큰 편입니다. 시원한 계곡 소리를 들으면서 걷는 구룡사 황장목숲길은 구룡사까지 간 다음에 조금만 더 올라가시면 구룡 소가 있습니다. 이 소를 건너는 출렁다리를 건너서 다시 주차장 쪽으로 내려오는 길로 이렇게 동선을 하시면 한 4킬로 정도가 되거든요. 

 

이 길 또한 누구나 다 걷기 쉬운 길입니다. 천천히 걷고 또 사찰에서 여유도 부려보는 그런 시간까지 모두 해서도 약 두 시간 반 정도면 아주 넉넉합니다. 방금 계곡이 있는 다리를 건너서 이렇게 탐방로를 오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이제 우측으로 가면 치악산으로 가는 거구요 이제 좌측으로 가시면 자연 탐방로를 따라서 다시 내려가는 길입니다. 황장목 숲길은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와 함께 다녀왔던 곳이기 때문에 그 영상도 함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함께할 여행지는 설악산 주전골입니다. 

이 주전 골 코스는 여러분들도 워낙 잘 아시는 곳이고, 어느 계절을 막론하고 누구나 걷기 좋은 곳이어서 항상 사랑을 받는 코스이죠. 이번 코스는 오색약수에서 용소폭포까지 왕복으로 약 7kg 정도의 코스를 걷습니다. 여기는 탐방로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다녀오실 수가 있고요. 물이 굉장히 맑고 그리고 이제 용소폭포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이 멋진 설악의 귀한 계적들 이런 풍경들까지도 모두 보실 수 있는 코스입니다. 설악산 국립공원의 주전골 이곳 역시 누구에게나 추천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그런 멋진 곳이죠. 양양의 주전골은 곰배령이 있는 점봉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 그리고 용소폭포 쪽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이 만나서 이 오색약수 앞으로 계속 흐르는 계곡입니다.

주전골의 자랑거리가 아주 많지만 장쾌한 협곡이 빚어내는 절경이 남서랑 최고의 계곡이라 할 수 있죠. 출발점은 가장 쉽게 오색약수 주차장에서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서 용소폭포까지 왕복으로 다녀오는 동선입니다. 이 건너 내내 주전거래의 장관을 계속 즐길 수 있습니다. 거대한 바위가 삐죽삐죽 서 있고 그 사이로 그림처럼 흐르는 계곡 아주 압권이죠 더구나 이 탐방로가 잘 되어 있어서 여기도 정말 누구나 걸을 수 있는 점 아주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수량이 좀 풍부하다면 용소폭포의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실 수 있고요. 이곳도 걷는 내내 물소리를 들으면서 또 장쾌한 기암절벽의 멋진 풍경과 함께 즐기면서 걸을 수 있다는 점 아주 훌륭한 곳입니다.

오색약수 주차장에서 용소폭포까지 왕복으로 약 7kg이고 여유 있게 걷고 다녀오시면 3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풍경이 시원한 여름도 좋지만 가을 단풍도 아주 유명한 곳이죠. 주전골 풀 영상도 더 보기에 링크를 남겨 놓겠습니다. 물 좀 보세요 물 좀. 이렇게 다섯 곳은 여름이면 시원한 물소리와 멋진 풍경들 10월 단풍이 물들면 그때 또한 좋은 곳들입니다. 이 다섯 곳들 여러분들 잘 참고하시고 계절에 맞께 가족과 함께 또 친구와 함께 오손도손 즐겁게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이번 시간도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고맙고요 저는 다음 여행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문 영상 - 임시연의 여행다방

https://www.youtube.com/watch?v=b0rrZHxkO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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