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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산행전문가 싼타님이 소개하는 월악산

by twoslicesoftoast 2023. 9. 13.

산을 타기 전에 싼타TV의 산행 노선을 미리 보고 가게 되면 매우 도움이 되어서 자주 보는 채널 중 하나입니다. 악산을 투어 하시는 것들이 있는데, 가보고 싶지만 악산의 경우 쉬이 마음내기가 쉽지 않아서 미루게 되는데요. 덕분에 눈요기를 잘한 것 같습니다. ^^ 언젠가 월악산 한 번 올라가 봐야 할 것 같아요.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싼타님과 함께 등산하기

오늘은 악산 특집 충북 제천의 악산 월악산 국립공원으로 갑니다. 서울에서 약 160km 2시간 30분 정도를 달려서 월악산 신륵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여기는 월악산 신륵사라는 들머리입니다. 오늘 코스는 제가 여기가 날머리예요. 여기서 이제 보덕암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할 겁니다.  이 동네에는 혹시 월악산 산행하고 맛있는 음식이 혹시 뭐가 있어요?  얼큰이라는 그 칼국수를 얼큰하게 이렇게 숙주나물 넣어가지 넣어가지고 해 주는데 네 그것도 제일 많아요. 난 정육점 식당을 하는 진짜예요. 혼자 드시기는 그렇고 2인분 시키면 혼자 가도 돼요. 그럼 아 정말요? 감사합니다. 다녀오세요.

 

네 도착했습니다. 여기가 보덕암 주차장이에요. 진짜 오랜만에 왔습니다. 여기 지금 4년 전 가을에 촬영 왔다가 그때 이후로 지금 4년 만에 봄에 찾은 거예요. 오늘은 이 악산 특집으로 여기 월악산 보덕암 코스를 찾은 건데요. 월악산 코스 중에서 오늘 보덕암 코스가 가장 이 악산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코스입니다. 오늘 코스는 여기 보덕암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차례로 하봉 중봉 영봉에 올랐다가 신륵사 삼거리를 지나서 신륵사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인데요.


이 하봉 중봉 영봉 올라가는 길에 이 뒤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충주호 경치가 굉장히 멋지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좀 전에 그 보덕암 주차장에서 출발하면 바로 앞에 이렇게 이정표와 같이 등산로 입구가 있어요. 여기서 바로 가파른 계단으로 산행이 시작됩니다. 두 가지 목표 영봉에 오르기 현지인 추천 맛집 가서 밥 먹기 둘 다 미션 클리어하고 안전하게 내려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산행 출발합니다. 가시죠. 오늘 아주 힘든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월악산 고덕암코스의 아름다운 충주 경치만 기억에 남았지 이렇게 힘든 경사 구간은 잊고 있었네요. 초반부터 제가 아는 악산도 다 오르는 것 같습니다. 설악 치악 관악 문학 감악 삼악 그리고 여기 월악까지 일곱 군데데 여기 일곱 가지 악산 말고도 이름에 악자가 들어간 멋진 산행지가 있으면 댓글로 추천해 주세요. 가보겠습니다. 와 갑자기 바람이 엄청 부네.  지금 산행 시작한 지 50분 딱 됐습니다. 고덕암에서 1.6kg 가파른 경사군 올라왔고요.  영봉까지 2.4km 남았는데 어 이 이정표가 원래 있었나? 어 하봉을 이렇게 우회해서 갔었는데 이렇게 하봉에 올라서 가는 탐방로가 생겼나 봐요. 이게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 가보겠습니다. 아마 가면 기억이 날 것 같아요.

좀 전에 그 이정표 있는 데서 어 이런 계단 구간 한 10분 가파르게 올라왔습니다. 여기가 이제 월악산의 하봉입니다. 하봉 근데 이런 구조물들의 세월의 흔적을 봐서는 그때도 제가 여기로 왔었던 것 같아요. 제가 기억을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봉 전망대 과연 제발 미세먼지
더 푸르른 충주호의 경치를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정말 멋진 하봉의 경치입니다.

사봉 전망대 이거 보니까 기억나네요. 왔었어 왔었어. 자 하봉까지 딱 1시간 걸렸고요. 자 하봉 딱 넘어오면 이제 시작입니다. 멋있다. 이게 중봉 저 뒤에가 이제 월악산 정상 영봉입니다. 와 하봉에서 중봉 가는 길 정말 아름다운 데크 구간이 있습니다. 이 구간에서 사진이 예쁘게 나오니까 사진도 많이 찍고 지나가세요. 뭐야 이게 중봉이 아니네 여기가 하봉. 저 지금 여기 쭉 또 댓글 올라왔는데 여기가 중봉인 줄 알았는데 제가 아까 영봉이라고 그랬던 게 중봉이고 그 뒤에 영봉이네요. 왠지 가깝다 했다. 이렇게 가까울 리가 없지.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보이는 이런 경치들이 지금 너무 이뻐요.

 

초록초록 이렇게 그냥 두 개를 하봉 이렇게 불러야겠네요. 하봉 합쳐서 보덕암 주차장에서 출발한 지 1시간 50분 딱 됐고요. 여기 이제 춘봉입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이 하봉의 경치랑 이 중봉의 경치가 가장 멋있습니다. 정상인 영봉보다 여기 중봉의 경치가 더 멋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여러분들은 좀 맑은 날 여기 중봉에 한번 올라와 보세요. 진짜 멋있습니다. 여기 진짜 역시 인기가 엄청 많네요. 지금 이 페이스대로면 영봉에 3시간 되기 전에 도착을 하고 하산하면 6시간까지는 안 될 것 같네요.  오 좋아 좋아. 자 그럼 이제 드디어 1,997미터 영봉을 향해서 갑니다.

 

얘네도 이름이 되게 특이하다. 현호색이라는 야생화입니다. 색깔이 진짜 예뻐요. 오늘 제 신발 색깔이랑 좀 비슷한데요 그렇죠 제 신발 색깔이랑 좀 비슷한 것 같아요. 이 신발 색깔이 현호색이네요. 하봉을 넘고 중봉을 넘어 이제 월악산 국립공원 최고 정상 1,997미터 영봉에 오릅니다. 4년 전 처음 영봉에 오를 때가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이 아찔한 천국의 계단 이 계단의 끝은 위로는 파란 하늘만이 존재하는 정말 천국 같은 월악산 정상 영봉입니다. 안녕 또 오게. 날 좋은 날 다음에 만나 와. 하봉 중봉 영봉 봉우리만 올라가면 지금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 가지고 막 모자 뒤집어지고 막 영봉에서 내려가는 길입니다. 

 

신륵사 삼거리로 너무 멋있죠 그러게 확실히 바위 뒤에 있으니까 바람은 안 분다. 아직 산하가 새싹이 다 이렇게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중간중간 연초록 초록이 이제 밑에서부터 쫙 올라오고 있네요. 계곡 따라서 아 맞다. 이런 낙석 구간이 있었지 아 요 낙석 구간 딱 끝나는 지점에 신륵사 삼거리네요. 여기가 맞다. 기억났어요 신륵사로 갑니다. 2.8km 한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내려갈 것 같네요. 걱정 안 하셔도 돼요.
하산 시작한 지 약 1시간 만에 산길은 거의 다 내려왔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 코스 원점 회기하면 딱 4시간 30분 정도 될 것 같아요.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1시간 반 쫙 당겼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산을 사랑하는 그날까지 산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여깁니다.  땅두릅이라는 야채는 처음 먹어봤는데 두룩보다 좀 더 쌉쌀한 맛이 있었습니다. 근데 삼겹살이랑 궁합이 진짜 잘 맞아요. 정말 맛있습니다. 쌈채소와 반찬을 정말 많이 주셔서 삼겹살과 함께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삼겹살을 먹어줘야 합니다. 오늘도 잘 먹고 갑니다.


원문 영상 - 싼타TV

https://www.youtube.com/watch?v=piereMFDf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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