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웃도어

미리 가보는 합천 해인사 단풍산행 가야산 상왕봉

by twoslicesoftoast 2023. 10. 2.

가야산 정상은 올라가 본 적이 없지만 대학생시절 MT로 다녀오기도 했고, 해인사도 들렸던 적이 있던 곳인데요. 이번에 싼타님 채널의 영상을 확인해 보니 가야산 정상을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조금 있으면 그야말로 단풍절정이 될 가야산 미리 한 번 가보시죠~

 

산행코스 요약

성보박물관 주차장 - 해인사 - 토신골 탐방지원센터 - 상왕봉

 

싼타님과 함께 가보는 가을 가야산

안녕하세요 여러분 싼타입니다. 오늘은 가야산 국립공원 해인사에서 출발하는 코스인데요. 가을철 단풍 명소로 굉장히 유명한 곳입니다. 촬영 당일 단풍이 절정이었는데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 같습니다. 오늘 코스는 해인사 성보박물관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해인사를 경유해 가야산 정상 상왕봉에 올랐다가 원점 회귀하는 코스인데요. 가을과 겨울을 동시에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오늘 산행 해인사 단풍으로 시작합니다. 가시죠.

등산로 입구에서 간단하게 간식을 챙기고 출발합니다. 여기서부터 해인사까지 너무너무 아름다운 단풍길인데요. 소중한 사람과 함께 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환상적인 단풍길이 이어집니다. 약 1km 정도 계속해서 걷고 싶은 단풍길을 지나면 해인사 입구에 도착합니다. 평일인데도 해인사 단풍을 구경하러 온 관광객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여기가 이제 우리나라에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는 해인사입니다. 해인사는 이따가 하산하면서 둘러볼 거고요. 일단 토신골 탐방지원센터로 해서 가야산 천왕봉에 오르겠습니다. 너무 이뻐요. 진짜.

해인사 입구 주변으로 단풍이 정말 멋있습니다. 이곳에서 사진 찍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촬영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붉게 물든 가야산 너무 아름답죠 이제 토신골 탐방지원센터를 지나서 그 안으로 들어갑니다. 와 가야산도 진짜 오랜만입니다. 예전에 언제였지 만물상 코스로 한번 정상까지 올랐던 적이 있는데 오늘은 여기 해인사 단풍이 또 굉장히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여기 해인사 코스로 오늘 가야산 상왕봉에 올라보려고 이렇게 찾았습니다. 와 근데 초입부터 이 해인사 단풍이 진짜 기가 막히고요.

여기 토신골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자마자 이제 그냥 가벼운 트레킹 구간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 구간에 단풍이 진짜 지금 절정입니다. 
눈이 굉장히 즐거운 트레킹 구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자 그러면 가야산 정상을 향해서 갑니다. 해인사와 상왕봉 딱 중간 정도 지점부터 능선 구간이 시작되는데요. 딱 여기를 기점으로 이전까지 계곡길은 단풍 축제 이후의 등산길은 벌써 겨울산의 모습이었습니다. 산행 시작한 지 두 시간이 경과하고 점점점점 상왕봉을 향해 올라갈수록 이제 단풍은 조금씩 사라지고 겨울을 준비하고 있는 산의 모습을 만나고 있습니다. 

 

여기 가야산도 1400미터가 넘는 굉장히 높은 고산입니다. 이런 고산지대에 이제 단풍 산행을 오며 특히 저는 설악산을 가서 단풍 산행을 했을 때 느낀 거였는데 이 저 단풍이 절정인 산을 막 올라가다가 정상부에 다가가면 거의 겨울입니다. 겨울 날씨도 겨울이고 정상부엔 이미 단풍이 아니라 낙엽도 없는 나무들이 막 깔려 있어요. 지금 계절에 등산을 하면 볼 수 있는 또 굉장히 재미있는 풍경입니다. 그러면 이제 가야산에 탁 트인 아 멋진 산하의 모습을 담아보겠습니다. 어 만나러 가볼까요?

점점 경사가 가팔라지는 걸 보니 이제 가야산 정상 상왕봉을 만날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상왕봉 도착 오백 미터 전 와 이런 전망대 바위가 있습니다. 이야 우와 이 구간에서부터 조선 팔경 중 하나였다는 가야산 국립공원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습니다. 좀 전에 계곡길을 걸을 때는 저 위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오르고 또 오르는 것 같습니다. 저 위에는 무엇이 있을지 정말 궁금하거든요. 상왕봉 200미터 전이고요. 이제 이 바위 구간 조금 올라가면 상왕봉 도착합니다.

두 번째 오는 가야산 상왕봉이었는데요. 그때와는 또 다른 감동이 밀려옵니다. 매번 새롭고 매번 놀랍습니다. 이곳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은 감정을 느꼈을까요? 매번 새롭고 놀라운 모습 이게 산이 주는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남은 가을 단풍 산행도 건강하고 재미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분명 오늘 산행의 메인은 단풍이었는데 와 여기 정상부에 딱 올라와서부터 경치가 너무 멋있어서 단풍을 잊어버렸어요. 와 근데 역시 이제 이런 단풍 산행도 이런 고산지대로 올 때는 약간 겨울 산행 준비를 해서 와야 할 것 같습니다. 오 손이 시럽습니다. 이제 그러면 저는 해인사 방면으로 다시 내려가면서 단풍도 다시 한번 구경하고 내려가서 해인사도 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턴 안전 하산 어 오늘 코스는 그 해인사 성보박물관 주차장에서 출발했는데요. 주차장에서 약 1km 정도 단풍 구간을 쭉 걸어서 해인사에 도착하는데요. 이 1km 구간이 지금 단풍이 절정입니다. 너무 멋있어서요 이 구간만 와서 구경하고 해인사 구경하고 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렇게 단풍 구경만 해도 좋으실 것 같고요. 

 

전체 산행 마무리

저는 이렇게 해인사 지나서 토산골 탐방지원센터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상왕봉까지 약 4km 정도 되는데 초반에 2킬로미터 정도는 단풍이 물들어 있는 트레킹 구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냥 살짝 살짝 경사가 나오는데 그렇게 힘든 구간은 아닙니다. 이렇게 2km 구간을 통과하고 나면 능선으로 쭉 올라가기 시작해요. 여기에서부터 경사가 시작되는데 점점 가팔라져서 5, 6, 7 이렇게 올라간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쭉 올라가다 보면 이제 탁 트인 암릉 구간을 만나기 시작하는데요.

 

여기에서부터 이제 약 삼백 미터 정도 상하부분까지 암릉구간 산행이 이어지는데 이 구간이 하이라이트입니다. 오늘 코스에서 이 구간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진짜 멋진 이 가야산의 이 기암괴석들을 쫙 볼 수 있습니다. 너무 멋있고요. 이렇게 산행 시작한 지 약 4시간 반 만에 상왕봉 정상에 딱 도착했습니다. 아 여기 정상 경치는 뭐 말이 필요 없습니다. 진짜 너무 멋있고요. 이 가야산이 또 기암교에서 굉장히 유명한 산이어서 이 불뚝불뚝 솟은 기암괴석 봉우리들의 모습이 정말 예술입니다. 이렇게 상왕봉의 경치를 구경하고 다시 원점 회기에서 해인사 방면으로 내려가고 있는데요. 


어 이렇게 원점 회귀한 시간 생각해보면 저는 일곱 시간 걸렸고요.  어 해인사 구경하고 뭐 단풍 구경하고 여유 있게 산행하실 분들은 적어도 5시간에서 6시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고 출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오늘도 재밌게 시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 
저는 또 새로운 영상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산을 사랑하는 그날까지 싼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문 영상 - 싼타TV

https://www.youtube.com/watch?v=ODaeEg291IA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