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웃도어

산타기 좋은 가을 지리산 천왕봉 당일코스

by twoslicesoftoast 2023. 10. 18.

선선한 날씨에 산, 캠핑 등 야외 활동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울긋불긋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이때 가을 산 등산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 당일 등산코스로 사실 서울에서 가기는 쉽지는 않은 산이긴 하지만, 싼타TV에서 지리산 천왕봉 당일코스를 소개해주신 것이 있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생생한  싼타님의 안내를 직접 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코스요약

중산리 탐방지원센터 - 칼바위 로타리 대피소 - 천왕봉(5시간 소요) - 장터목 대피소 - 계곡길 - 중산리 탐방지원센터

 

싼타 TV에서 알려준 천왕봉 당일 코스

오늘은 지리산 천왕봉을 원점 회귀할 수 있는 중산리 코스입니다. 중산리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서 칼바위 기점 로터리 대피소를 지나 천왕봉에 오릅니다. 그리고 멋진 능선길을 걸어서 장터목 대피소까지 이동한 후에 계곡길로 원점 회기 하산했는데요. 천왕봉까지 올라가는 길이 힘든 것은 잘 알고 있었는데 이 계곡길 하산이 복병이었습니다. 많이 힘들어서요. 그럼 오늘 중산리 코스 출발합니다. 가시죠.

야 여기 중산리 코스는 오늘이 두 번째입니다. 제가 처음 여기 지리산 천왕봉에 오를 때 어 겨울에 한 번 왔었어요. 그때 이후로 지금 두 번째인데 오늘 제가 찾은 이 중산리 코스는 지리산 천왕봉을 당일 산행 어 당일 원점 회귀 산행으로 등산객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코스입니다. 여기 탐방안내소 지나고 산행이 시작되면 이제 로터리 대피소까지 약 3.4km 정도 쭉 올라가는데 이 구간도 만만치 않게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추운 겨울이고 눈도 많이 와서 미끄러웠는데 그래도 오늘은 선선하고 날이 좋은 가을이어서 그때보다는 조금 수월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첫 번째 목적지 로터리 대피소까지 이동하겠습니다.

어 칼바위 지나면 이제 칼바위 기점 나옵니다. 아 사십분 지났고요. 여기 왼쪽으로 가면 바로 장터목 대피소 가는 길입니다. 이따가 여기로 내려올 거예요. 저는 직진에서 천왕봉으로 갑니다. 아 역시 저의 기억이 잘못되지 않았습니다. 몸이 기억하고 있었어요. 칼바위 기점까지는 오에서 육 칼바위 기점에서 지금 로터리 대피소까지는 거의 7, 8 아 경사도가 굉장히 가파릅니다. 가파른 경사 구간으로 무아지경에 빠질 무렵 망바위를 지나 로터리 대피소에 다 와갑니다.

더 이상 흘릴 땀이 남아있을까 싶을 정도로 땀을 많이 흘렸습니다. 이제 로터리 대피소 거의 다 와갑니다. 로타리 대피소 도착입니다. 여러분 두 시간 삼십 분 정도 걸렸어요. 여기서 잠시 쉬었다가 선양동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와 여기 화장실도 있고 식수대도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천왕봉을 향해 갑니다. 충분하게 휴식을 취하고 출발했습니다. 와 한 삼십분 정도 쉬었어요. 현재 시간은 10시입니다. 여기 대피소에서 어 이 킬로미터 정도 찐 급경사 구간을 올라서 천왕봉에 도착하는데요. 이런 급경사 구간은 1킬로미터를 한 시간 잡고 저는 산행을 하거든요. 

 

그래서 한 12시 정도면 천왕봉에 도착을 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천왕봉까지 2 킬로미터 급 급경사 올라와 보겠습니다. 조금 조용히 올라갈게요. 파팅 파이팅 천왕봉 전 쉼터에서 마지막 깔딱 구간을 오를 준비를 하고 출발합니다. 약 300미터 정도 되는데 계단이 장난이 아닙니다. 구름이 있는 것 같아. 완전 구름이. 천왕봉 도착했습니다. 등산객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여기는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 정상 천왕봉입니다. 저는 정확히 12시 30분쯤에 천왕봉에 도착했고요. 다섯 시간 조금 넘게 걸려서 천왕봉에 도착했습니다. 이 천왕봉까지 올라오는 길은 진짜 정말 쉽지 않았는데요. 


천왕봉 딱 도착하자마자 올라왔던 그 힘들었던 과정들을 싹 잊어버렸습니다. 진짜 멋있었어요. 와 그리고 또 천왕봉만큼 멋진 게 이제 여기서 장터목 대피소 이동하는 요 능선길이거든요. 일점 칠 킬로미터 정도 되는데 한 시간 조금 안 걸려요. 어 요 능선 이동하면서 또 멋진 거 많이 보여드릴게요. 어 그러면 장터목 대피소까지 이동하겠습니다. 와우 저는 천왕봉에서 딱 한 시간 이동했습니다. 장터목 대피소 직전에 돌계단 구간을 쭉 내려가고 있습니다. 와 도착. 와 여기 진짜 오랜만이다. 지금 두시 반에 하산을 시작을 했는데 어 여기 장터목 대피소에서 중산리 하산길이 세 시간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여기가 길이 조금 험한 편이어서 빨리 내려갈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빨리 내려가도 3시간 정도 걸린대요. 어 그러니까 5시 반 정도에 하산을 완료할 것 같습니다. 오 그래도 얼추 오늘 계획대로 산행이 진행이 됐네요. 자 그러면 저는 이제 안전하게 다시 중산리까지 원점 회귀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전 하산 좋아 돌계단처럼 다 되어 있긴 한데 거의 너덜 구간입니다. 너덜 구간. 왜 오래 걸린다고 했는지 알 것 같네요. 
빨리 내려갈 수가 없습니다. 조심조심 발목 무릎 조심해야 됩니다. 거친 하산 구간을 약 2시간 정도 내려오면 다시 칼바위 기점에 도착합니다.

장터목 대피소에서 여기 칼바위 기점까지 내려오는데 딱 2시간 걸렸습니다. 화산 진짜 장난 아닙니다. 어 오늘 코스 진짜 대박이에요 대박. 지리산 중산리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서 칼바위 기점까지는 약 1시간 정도 걸렸는데요. 5에서 6 정도 되는 경사 구간을 쭉 올라가면서 땀을 쭉 냈습니다. 그리고 칼바위 기점에서 이제 천왕봉까지 6에서 8 왔다 갔다 하는 급경사 구간을 계속 올라갑니다. 쉼 없이 나옵니다. 끝없이 경사를 올라가요. 그렇게 약 4시간 반 만에 천왕봉에 도착했고요.

또 이제 여기 천왕봉에서 약 1.7km 이동해서 장터목 대피소까지 이동을 하는데 이 코스 오시는 분들은 이 구간 한번 꼭 걸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진짜 지리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딱 구간이에요. 그러고 장터목 대피소에서 지금 하산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 장터목 대피소에서 칼바울 기점까지 약 2시간 정도 이 하산 구간이 완전 너덜 구간 그리고 계단 구간 이런 구간들만 있어서 속도도 빨리 낼 수 없고 마지막에 한 번 더 체력이 쭉 빠지는 구간이었습니다. 어 이렇게 해서 저는 지금 이제 칼바위 기점에서 주차장으로 원점 회귀하고 있는데요 한 30분 정도 내려갈 것 같습니다.

어 그렇게 따지면 원점 회기하는 데까지 정확히 딱 1시간 걸렸습니다. 저처럼 지리산 천왕봉 원점회귀 코스 중산리 원점 회기 하실 분들은 어 딱 10시간 정도 계획하고 출발하시면 될 것 같아요. 오늘 오랜만에 지리산 천왕봉도 만나고 굉장히 행복하고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그러면 오늘도 재밌게 시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 저는 또 새로운 영상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산을 사랑하는 그날까지 산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문 영상 - 싼타TV

https://www.youtube.com/watch?v=tlAdLpoCIPU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