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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눈꽃 산행지 지리산 바래봉

by twoslicesoftoast 2023. 12. 22.

겨울 등산에서 눈꽃을 만난다면 이 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상고대를 기대하며 내일 등산 짐을 꾸렸는데요. 지리산은 너무 멀고, 좀 더 가까운 곳을 다녀올 계획입니다. 지리산 바래봉은 올여름에 다녀왔는데 눈 꽃을 보지 못했네요. 언젠가 한 번 가볼 날이 있겠지요. ^^ 그때를 기대하면서 싼타 TV님이 안내해 준 지리산 등산 코스 정리해 봤습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싼타 TV 님과 함께 가보는 지리산

이제 잠시 후에 바래봉 도착하는데요. 와 도착 직전에 너무나도 멋진 경치와 주차장에서 나오면 찻길을 따라서 쭉 올라가면 되는데요. 초입의 오헤브데이라는 리조트가 있는데 그 옆길로 쭉 가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싼타입니다. 갑자기 계절이 바뀌었습니다. 지금 눈이 내리고 있는 지리산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오전 9시 정도 됐는데 온도는 영하 3도 정도입니다. 오늘 여기 지리산에 눈 소식이 있다는 얘기를 딱 듣고 바로 달려왔어요.  와 오늘 코스는 지리산의 바래봉에 올라갈 수 있는 코스인데요. 지리산 허브밸리 주차장이라는 곳에서 출발하는 들머리고요.


여기서 정상 바래봉까지는 약 편도 4킬로미터 정도 돼요. 왕복 8kg가 조금 넘는 코스이고요. 코스가 굉장히 간단하고 어렵지 않아서 초보자분들도 눈꽃 산행을 즐기기 굉장히 좋은 코스라고 합니다. 실제로 오늘 이 코스는 겨울에 눈꽃 산행으로 굉장히 유명한 곳이에요. 오늘 저도 이렇게 처음 찾는 곳인데 눈도 내리니까 너무 좋네요. 자 그러면 오늘 산행은 지리산 바래봉까지 눈꽃 산행으로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와 굉장히 오랜만이네요. 가시죠 가시죠 주차장에서 15분 정도 걸어 올라왔습니다. 여기 이제 기점 도착했습니다. 문수사 기점 자 여기서 좌회전해서 바래봉으로 합니다. 간단하죠.

문수사 기점 지나면 들머리 운봉읍이 멋지게 보이는 길이 나온다. 여기는 이제 들머리 운봉읍이라는 마을인데요. 어 너무 이쁘죠 이런 장면을 이제 딱 보니까 겨울이 온 게 확 실감이 납니다. 너무 아름다워요. 오늘 코스가 진짜 걷기 딱 좋습니다. 뭔가 이렇게 막 땅이 울퉁불퉁하지 않고 그냥 평평하게 잘 닦여 있어서 어 걷기 굉장히 좋네요. 근데 이런 길이 정상까지 이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눈도 막 엄청 내리는 게 아니라 적당히 이렇게 흩날리듯이 싹 내리고 있어서 굉장히 좋습니다. 지금 분위기가 아주 예술이에요. 예술 아 맞다 그리고 여러분께서는 보시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요즘에 그 드라마 지리산 진짜 재미있게 보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 극 중에서 이제 레인저분들이 생활하시는 해동분서라는 이제 그 촬영지가 나오는데 요 근처더라고요. 그래서 이따가 바로 일본 갔다가 내려와서 해동분소 들려서 뭐 한번 구경을 하고 아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지리산을 재밌게 보신 분들을 이렇게 같이 여행 코스로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 너무 이쁘다 아 진짜 저기 이제 조금만 올라오면 바로 이런 삼거리가 나오는데요. 여러분 저 앞에 저 빨간색 노란색 이정표에 아무 글씨도 안 쓰여 있습니다. 아 진짜 찾아봤더니 여기 오른쪽 이쪽으로 진행을 해야 바래봉으로 간다고 합니다.

여기서부터 국립공원 탐방로입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는데요. 저는 여기서부터 바래봉까지 딱 2시간 걸렸습니다. 와 진짜 겨울 왕국입니다. 겨울왕국 첫 눈꽃 산행부터 이런 겨울 왕국을 만나다니 아 기분이 너무 좋은데요. 올 겨울 어 기대가 됩니다. 이제 이 산불 방지 기간도 어 이주 정도 남았는데 어 십이월 십오일 기점으로 본격적인 겨울 시즌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기대됩니다. 올 겨울 열심히 돌아다녀볼게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붉게 물들었던 나무들인데 이제 벌써 하얗게 눈꽃이 피었습니다. 사실 한겨울에도 이런 아름다운 눈꽃을 만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이 날 정말 운이 좋아서요.

경사 구간을 올라오다 보면 바래봉 3번 안전쉼터를 만났는데요. 여기를 기점으로 경사가 끝나고 걷기 좋은 능선길이 시작됩니다. 정말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눈꽃 길입니다. 겨울 산행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초반에 이제 국립공원 탐방로 딱 시작되고 한 삼십 분 정도 경사 구간 쭉 올라오고 세 번째 심장 안전 쉼터 딱 지나고부터 이제 좀 편안한 능선길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그 사이에 형사부원도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그냥 5에서 6 한 6 정도 되는 경사 구간인데 금방 올라옵니다. 여기 진짜 눈꽃 사는 강추입니다. 우와 미쳤다 겨울 왕국입니다. 여러분 우와 대박 좀 당겨서 보여드릴게요.

바래봉이 점점 가까워질수록 점점 더 하얀 세상이 펼쳐집니다. 이 날은 하늘까지 하얀색이어서 온 세상이 눈꽃이었습니다. 지리산은 지리산이 여러분 이게 가벼운 코스긴 하지만 와 이제 여기 지금 바래봉 거의 다 와가는데 완전 정상 능선부에 올라오니까 와 바람이 어 사실 오늘 아까 밑에서 올라오면서 내가 고모를 챙길까 말까 고민했는데 안 챙겼으면 바래봉까지 못 갈 뻔했습니다. 지금 이제 여기 능선부에서 바람이 막 불어오니까 체감 온도는 거의 지금 한 영하 10도 넘는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여러분들 꼭 겨울 산행 준비 단디하고 다니세요. 저는 이제  바래봉에 닿아 갑니다.

 

자 여러분들도 충분히 오실 수 있어요. 진짜 별로 힘들지 않습니다 아 강추 강추 제가 예전에 초보자분들께 추천드리는 눈꽃 산행지로 태백산을 꼽았었는데요. 오늘 이 코스가 태백산보다 더 수월한 코스입니다. 태백산도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지리산 바래봉을 만나러 와보세요. 정말 좋습니다. 저는 잠시 후에 지리산 바래봉에 도착합니다. 이제 잠시 후에 바래봉 도착하는데요. 도착 직전에 너무나도 멋진 경치가 지금 눈보라가 휘날려서 이렇게 뿌연 애도 정말 멋진데요. 이 와 날씨까지 맑았으면 오늘 진짜 와 장난 아니었을 겁니다. 근데 바람이 우와와 도착했어 도착 여기 바래봉 도착했습니다. 여러분 와 미쳤다.


아 천백육십오 미터 바래봉 와 반가워 아 와 여러분 진짜 이거 보세요. 지금 눈보라 바람이 어마어마합니다. 지금 이 정상에 삼각대를 세워놓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삼각대를 세워놓으면 카메라가 날아갈 거 같아요. 바래봉 딱 터치하고 바로 백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우와 우와 미쳤다 미쳤다. 아 근데 그 와중에 여러분 와 진짜 너무 멋있어요. 저기 보세요 와 진짜 하얗게 불태 이 느낌 진짜 오랜만이네요. 와 겨울은 겨울입니다. 일단 오늘은요 지리산 바래봉 코스 먼저 한번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요약

오늘 코스는 굉장히 간단했습니다. 허브밸리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임도 따라서 쭉 올라가다 보면 이제 바래봉으로 올라갈 수 있는 등산로를 딱 만나요. 여기서부터 경사가 시작되는데 5에서 6 정도 되는 경사 구간을 쭉 한 30분 정도 올라갑니다. 이제 땀 좀 나는데 할 때쯤 세 번째 심장 안전센터를 딱 만났는데요. 여기 지나고부터 이제 걷기 좋은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여기서부터 이제 정상 바래봉까지는 탁 트인 능선 산행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이 구간에 탁 트인 능선인 만큼 지리산에 칼바람이 많이 불어오니까 이 구간 지나실 때 바람에 대비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진짜 진짜 너무 아름다운 눈꽃들을 계속해서 구경하면서 막 힘들게 올라가는 게 아니라 정말 편안하게 걸으면서 이 눈꽃들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능선을 또 쭉 걷다 보면 이제 마지막에 계단 구간 한번 쭉 올라서 바래봉 도착하는데요. 이 정상 바래봉 부분은 정말 그냥 사방이 뻥 뚫려 있는데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진짜 제가 꽤 무거운데도 제 몸이 휘청휘청 거릴 정도였어요. 이 구간 올라가실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해서 저는 다시 원점 회귀해서 허브밸리 주차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해서 주차장까지 원점 회기한 시간 생각해 보면 지금 한 4시간 반 정도 걸렸어요.


겨울 산행이다 보니까 여유롭게 4시간 딱 잡고 산행하시면 멋진 눈꽃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와 여기 진짜 강추예요. 여러분 초보분들도 정말 방한 준비만 잘해서 오시면 체력적인 문제는 크게 상관없이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제 조심히 하산을 해서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드라마 지리산의 세트장 어 해동 분소로 갈 겁니다. 오늘은 이따가 해동 분소에 가서 인사를 드리는 걸로 하겠습니다. 일단 안전하게 하산을 할게요. 아까 올라갈 때는 몰랐는데 초입에 깔려 있는 돌길이 내려갈 때는 조금 미끄럽네요. 내려갈 때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원문영상 - 산타 TV

https://www.youtube.com/watch?v=R8FQ98WX_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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