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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서울에서 폭포 구경하기 좋은 세 곳 대중교통 이용해서 다녀오기

by twoslicesoftoast 2024. 2. 14.

국내여행
폭포

인천, 서울등 인공폭포로 유명한 3곳을 슬기로운캠핑생활 채널에서 알려주셔서 여행 코스를 스크랩해 봤습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렇게 가까운 곳에 이런 멋진 폭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한 여름 시원한 폭포 구경하러 한 번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폭포 볼 수 있는 주요 여행지

아라마루 전망대 - 아라폭포 - 용마폭포공원 - 홍제천

 

슬기로운 캠핑생활님과 함께 가보는 서울 당일치기 여행

오늘은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편하게 갈 수 있는 숨겨진 비경 3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울 공항철도를 타고 가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 참 좋네요. 계양역에서 내렸습니다. 계양역 1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버스 정주행이 있는데요. 여기서 계양 2번 공영버스를 탈 겁니다. 작은 마을버스인데요. 대략 1시간에 1대씩 운행을 하고 있는데요. 출발 시간표를 참고하셔서 지하철을 이용하시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간표는 그동안 변경된 적이 없다고 하네요. 

 

아라마루 전망대

여기는 아라마루 전망대인데요. 주차는 무료이고 카페, 편의점, 작은 식당이 있습니다.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 건 아라마루 전망대인데요. 매일 9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료로 개방합니다. 입구 쪽은 나무 데크로 되어 있네요. 아라길의 위를 원형으로 돌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중간에는 유리 바닥으로 되어 있습니다. 유리가 흐린 편이라서 그리 무섭진 않습니다. 반대편에는 아라뱃길 자전거길이 보이네요. 아주 인기가 많은 자전거길입니다. 아라마루 전망대는 아라뱃길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입니다. 야간에는 이렇게 예쁜 조명도 들어옵니다.

 

아라 폭포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아라폭포인데요. 폭이 150m, 높이 45m의 거대한 폭포입니다. 매일 11시 반부터 1시간씩 운영을 합니다. 주말에는 야간 타임 한 번이 더 있고요.  주차장에서 바로 계단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100m쯤 가면 폭포가 나오는데요. 폭포와 인도가 아주 가깝습니다. 그래서 옷이 조금 젖을 수 있다는 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라 폭포는 2단 폭포인데요. 여기는 딱 가운데 중간 부분입니다. 특이하게도 인도가 폭포 뒤쪽으로 이어지죠. 일부러 이렇게 디자인했습니다. 운영 시간은 아주 정확해서 미리 5분 전에 도착했는데요. 왼쪽 폭포부터 물이 떨어집니다. 수량이 정말 대단하네요.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곧이어 두 번째, 세 번째 폭포도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폭포 뒤로 한번 가볼까요? 폭포 뒤로 가보는 건 누구나 한 번쯤 해보는 재밌는 상상인데 여긴 가능합니다. 폭포뒤가 아주 시원하네요.

 

3개의 폭포가 동시에 쏟아내는 물보라가 정말 장관입니다.아라의 길의 풍경과 함께 보니 더 멋진 것 같습니다. 폭포 뒤 탐험이 재밌어서 한 번 더 들어가 볼게요. 마치 워터파크 같네요. 물보라가 쳐서 옷은 조금 젖을 수 있지만 그리 심한 정도는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폭포에 가까이 갈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다들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네요.

아라폭포는 이단 폭포인데요. 그래서 반대편 자전거길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하단의 폭이 약 150m 되는 거대한 폭포죠.폭포의 가장 상단 부분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반대편 쪽에서 구경하시는 분들도 많네요. 복귀할 때도 계양 2번 버스를 타고 가면 되는데요. 출발 시간에서 약 20분 정도 더해서 기다리시면 되는데 네이버에서 버스 번호로 검색하시면 버스 위치가 실시간으로 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용마폭포공원

두 번째 장소는 서울의 동쪽 끝 중랑구에 있습니다. 같이 한번 가보실까요? 지하철 7호선을 타고 용마산역으로 가고 있습니다. 2번 출구로 나갑니다. 출구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 내려가시면 됩니다. 계단이 참 예쁘죠. 약한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면 오늘 가는 곳을 그린 벽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편의점을 끼고 오른쪽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이곳의 이름은 용마폭포공원입니다. 귀여운 버스도서관이 있네요. 고즈넉한 산책길을 100m 정도 올라가면 됩니다. 넓은 광장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인 건 거대한 암벽 등반 시설입니다. 과거 채석장이었던 곳이라 사방을 둘러싼 암벽이 압도적이네요. 시설도 아주 좋습니다. 폭포 쪽으로 다가갈수록 그 규모가 더 대단하게 느껴지는데요. 동양 최대 규모라고 하네요. 가운데가 용마, 왼쪽이 청룡, 오른쪽이 백마 폭포입니다.


여름에는 매일 11시 1시 3시 5시에 1시간씩 운영을 하고 성수기에는 저녁 7시 야간 운영도 있습니다. 펌프 작동 소리가 들리자 새들이 먼저 날아가네요. 가동 시간은 아주 정확합니다. 위에서부터 쏟아지는 거대한 물줄기가 압권이네요. 곧이어 왼쪽 오른쪽 폭포도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워낙 규모가 커서 카메라에 한 번에 담을 수 없을 정도네요. 더 좋았던 건 이렇게 가운데 원형 광장으로 직접 들어갈 수 있습니다. 폭포를 가까이서 보니 더욱 멋지네요. 여기가 정말 서울이 맞나 싶을 정도네요.

원형 광장 가운데 있으면 세 곳의 폭포에서 물보라가 튀어 아주 시원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봐왔던 인공 폭포 중에 가장 규모가 크고 웅장한 곳이었습니다. 왼쪽에 있는 폭포도 만만치 않게 멋지네요. 서울에 이런 인공 폭포가 있었다니 전혀 모르고 있었네요. 야간에는 멋진 조명도 나옵니다.


홍제천

세 번째 가볼 곳은 서울의 중앙 서대문구에 있습니다. 서대문구청으로 버스나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청 아래쪽으로 약 100m쯤 걸어 내려가시면 됩니다. 여기가 바로 홍제천인데요. 고가도로 아래로 쭉 이어져 있습니다. 각 교각에는 명화가 붙어 있네요. 한강 쪽과는 달리 좀 더 자연친화적으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청둥오리가 한가롭게 수영을 하고 있네요. 오리가 꽤 많았습니다. 가능한 원래 있던 모습 그대로 조성한 것이 인상적이네요. 이곳의 인공폭포는 여름에는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합니다. 앞에서 보여드린 두 곳보다는 상대적으로 규모는 작지만 가장 자연친화적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이곳도 가동 시간이 정확하네요. 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규모가 크지 않은 대신 물이 꺾이고 떨어지는 변화가 더 많았습니다. 제일 왼쪽 포포는 제법 물줄기가 강한데요. 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기분이 듭니다. 중간중간 파란 잎이 나무들과 어울려져서 더욱 그렇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물소리도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적당히 큰 편입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네요.

왼쪽에 보이는 나즈막한 집들과도 잘 어울리죠. 이곳에는 음악 분수도 있는데요. 시간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음악과 함께 분수도 나와서 밤에 보면 아주 멋있다고 하네요. 바로 옆에는 물레방아가 있네요. 징검다리를 이용해서 건너갈 수 있습니다. 이 물레방아는 실제 물을 이용해서 물레방아를 돌리고 있습니다. 강원도 정선의 물레방아를 그대로 재현했다고 합니다. 이 위쪽 산책로는 물소리와 함께 걸을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오늘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문영상 - 슬기로운 캠핑생활

https://www.youtube.com/watch?v=SIoS8H822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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