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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해발고도 높은 곳에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오대산 등산코스

by twoslicesoftoast 2024. 2. 17.

오대산을 다시 한번 찾고 싶었는데 초반에 꽤 오름이 심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오늘 싼타님이 알려주신 곳은 조금 평이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고위평탄면의 트레킹은 꼭 한번 해봤으면 싶은 생각이 드네요. 가을에 찾아도 좋지만 눈꽃 시기에 와도 좋은 곳일 것 같습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코스요약

진고개 정상 휴게소 - 고위 평탄면 - 노인봉정상 

 

싼타님이 알려주는 오대산 등산코스

오대산 노인봉 단풍을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이곳이 오늘 노인봉 코스의 들머리 진고개정상인데요. 해발고도 960m의 진고개정상은 촬영 당일 단풍의 절정을 달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코스는 여기 진고개정상 휴게소에서 출발해서 고위평탄면을 지나 노인봉까지 약 4.1km 구간을 왕복하는데요.


초반에 멋진 고위평탄면 트래킹을 즐기고 1km가 조금 넘는 경사 구간을 오르면 다시 약 2km 정도 평온한 트래킹을 즐기는 코스입니다. 시작점에서 계단을 올라서면 산행이 시작됩니다. 계단만 올라섰는데도 건너편의 동대산이 물감으로 색칠해 놓은 것처럼 붉게 물들어 있습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초입의 살짝 돌계단 구간을 오르면 노인봉의 하이라이트 구간 고위평탄면을 바로 만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산타입니다. 오늘은 2022년 10월 18일 화요일이고요. 여기는 현재 단풍이 울긋불긋 절정에 다다르고 있는 오대산 국립공원 노인봉 코스입니다. 좀 전에 이제 진곡의 휴게소에서 산행을 시작했는데 와 서울에서 지금 이 강원도 쪽으로 올라오면서 점점 산이 이렇게 붉게 물들어 있는 모습을 보면서 올라와서요.


야 근데 진짜 너무 멋있는 거 있죠? 지금 현재 여기 오대산 국립공원 이 강원도 지역에 있는 산들은 지금 막 절정에 다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가 지금 해발 900미터가 넘는 지역이고요. 이따 노인봉 가면 이제 1300m가 넘어가는데 이제 요 정상부에 있는 단풍들은 이제 조금씩 색이 바래져 가고 있는 그런 상태예요. 그러니까 이번 주말쯤 오시면 이 강원도 정선군은 단풍 막바지에 들어갈 것 같고요. 어 더 절정인 곳은 아마 이제 이 반대편 오대산 소금강 코스가 아주 이번 주말에 기가 막힐 것 같습니다.

산행 시작하고 데크 구간 살짝 올라오면 바로 이제 여기 고위평탄면 야 이 노인봉 코스의 하이라이트죠. 이 아주 멋진 평야지대가 펼쳐집니다. 여기 단풍이 굉장히 궁금해서요. 오늘 이렇게 찾게 됐어요. 오늘은 노인봉의 아름다운 단풍을 담아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자 가볼까요?  여기가 노인봉의 하이라이트 고위평탄면입니다.

 

해발고도가 높은 곳에 낮고 평탄한 면이 넓게 펼쳐져 있는 지형을 고위평탄면이라고 하는데요. 이곳에 영화 속 한 장면에 나올 것 같은 멋진 초원지대가 펼쳐집니다. 산 정상부에 물든 단풍을 보려면 보통 정상까지 산행을 해야 하는데 이곳은 산행 10분 만에 이런 정상 능선의 단풍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풍도 정말 멋진데 다가오는 눈꽃 산행에 꼭 다시 와보고 싶네요. 정말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고위평탄면 트래킹이 끝나고 본격적인 경사 구간이 시작됩니다. 여기서부터 1km가 조금 넘는 나무 계단 돌계단 구간을 오르는데요. 이 나무 계단 구간이 경사가 조금 가파릅니다. 페이스 조절을 잘하면서 골라야 합니다. 아까 초입에 산악회 버스가 엄청 많았거든요. 이 산악회분들 같이 엄청 많이 출발했는데 다 그 고위평탄면에서 단풍 즐기고 내려가시는 거 같아요.


경사 시작되니까 고요해졌습니다. 야 어 여기 노인봉 탐방로는 금빛이에요. 금빛 유난히 약간 이런 노란 단풍이 굉장히 많네요.금빛 탐방로입니다. 야 이뻐 이거 보세요. 나무 계단 경사가 끝나고 돌계단 구간을 조금 오르면 다시 노인봉 정상 아래 기점까지 트레킹이 이어집니다. 늦가을에 모습을 하고 있는 노인봉 정상부 능선의 모습입니다.


고요하게 생각을 비우면서 걷다 보면 정상 아래 기점에 도착합니다. 확실히 이 정상부로 갈수록 단풍은 거의 다 졌네요. 근데 이제 어 내려오고 계시는 등산객분에게 여쭤보니까 노인봉 정상에 딱 서면 지금 이 오대산의 산화가 와 붉게 물들어 있다고 하네요. 잘 보인대요. 오늘 날씨가 좋아서 지금 엄청 기대 중입니다. 저 거의 다 왔습니다. 이제 저기 어 어 기점 도착했네요.


저기 노인봉 200미터 이제 여기서 200미터 살짝 올라가면 어 노인봉 도착합니다. 이제 다 왔습니다. 마지막 경사 구간을 살짝 올라서 노인봉 정상을 만납니다. 정상만 화강암 바위가 우뚝 솟아 있어서 멀리서 보면 백발을 한 노인의 모습 같다 해서 노인봉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해발 고도 1338m 사방으로 탁 트인 아름다운 강원도의 산화가 펼쳐지는데요. 붉게 물들어 있는 강원도의 산악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제 다시 진고개 휴게소로 원점 회귀합니다. 내리막길이니까 한 1시간에서 1시간 반이면 충분히 하산할 것 같습니다. 돌아가는 길은 모두 내리막길이어서 굉장히 수월합니다. 느긋하게 단풍을 즐기면서 걷습니다. 어 오늘 오랜만에 여기 노인봉 코스 산행해 보니까 일단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초보자 여러분께서도 초반에 한 1.5킬로미터 정도 되는 경사 구간, 그 가파른 나무 데크 계단 구간만 하나씩 쭉쭉 올라가시면 충분히 재밌게 즐기실 수 있는 그런 구간이고요.


고위평탄면 경치 진짜 기가 먹히게 멋있고 노인봉까지 이어지는 트레킹 구간 정말 사색하면서 걷기 정말 좋고요. 노인봉 정상의 경치 와 따봉 진짜 좋습니다. 원점 회귀하는 데까지 네 시간 반 걸렸어요. 근데 아까 초반에 제가 고의 평탄면에서 거의 한 시간 정도 보내가지고 산행 시간이 좀 더 길어진 것 같습니다. 음 그냥 한 세네 시간 정도 걸린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오늘 걸어보니까 이 곧 있으면 또 찾아올 눈꽃 산행에 와보면 진짜 좋을 것 같아요. 이 설국이 따로 없을 것 같아요. 자 오늘도 재미있게 시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 저는 또 새로운 영상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산을 사랑하는 그날까지 산타였습니다.감사합니다.

원문영상 - 싼타TV

https://www.youtube.com/watch?v=uUVOf8qAN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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