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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원점 회귀 5시간 100대 명산 전남 순창 강천산

by twoslicesoftoast 2024. 2. 24.

강천산

가을에 가면 멋진 단풍 구경하기 좋은 전남 순창 강천산 해발 584미터로 100대 명산 중 하나였네요. 가까이 있다면 당장 가보고 싶은 꽤 매력적인 산입니다. 느낌은 청계산과도 비슷한 느낌인데, 실제 가보지 않아서 언제 전라도 쪽으로 이동하게 되면 이곳 한번 다녀와봐야겠습니다. 싼타님이 코스와 등산지를 영상으로 안내해 주셔서 미리 만나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코스요약

강천산 주차장 - 병풍폭포 - 깃대봉 - 왕자봉 - 구름다리 - 단풍공원길 - 강천산 주차장(원점회귀 : 8Km 7시간)

 

싼타님과 함께 가보는 강천산

안녕하세요 여러분 싼타입니다. 오늘은 전북 순창 강천산 국립공원입니다. 2021년 가을 마지막 단풍 산행을 보시면서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강천산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병풍폭포 깃대봉 왕자봉 구름다리를 지나 단풍공원길로 원점 회귀하는 코스 입니다. 약 8km 정도 되는데 저는 촬영 휴식 포함해서 7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초반에 깃대봉 기점에서 능선에 오르는 구간이 가장 힘들었고요. 그 이후는 무난한 코스입니다. 그럼 출발해 볼까요?


매표소를 지나고 공원으로 딱 들어서면 곧바로 이런 붉은 단풍이 반겨줍니다. 이 단풍 터널 길을 잠시 걷다 보면 강천산의 유명한 병풍폭포를 만납니다. 기암절벽에 병풍을 치듯 넓은 물살을 흩날리며 떨어집니다. 40여 미터 높이에서 두 갈래의 시원한 물줄기가 떨어지는데요. 이곳에서 몸을 씻는 사람은 지나온 과거의 잘못을 씻어준다는 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병풍폭포를 지나면 바로 다리를 건넙니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오른쪽으로 깃대봉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나오는데요. 저는 여기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좀 전에 병풍폭포 지나고 이제 다리 하나 딱 건너면 깃대봉으로 빠지는 등산로 시작되는데요. 등산 안 하실 분들은 그냥 여기서 쭉 직진하시면 구장군 폭포까지 단풍 트레킹을 쭉 즐기실 수 있습니다. 어 이정표 보니까 왕복 한 5km 정도 돼 보이는데 그냥 멋진 단풍 터널을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 같습니다.


저는 깃대봉 왕자봉 이렇게 해서 돌아서 그 트레킹 구간으로 다시 주차장까지 돌아올 거예요. 그러면 그 트레킹 구간은 이따가 또 보여드리겠습니다. 자 그러면 오늘 산행 시작 오늘 강천산 산행에서 가장 힘든 구간이 여기 초반에 능선까지 오르는 길이었습니다. 이 구간만 열심히 오르면 오늘 코스에서 그렇게 힘든 구간은 없습니다. 1km 정도 6에서 7 정도 되는 가파른 깔딱을 쭉 올라왔습니다.


이제 여기 능선부에 딱 올라오세요. 이제 차례로 깃대봉 왕자봉 이동하겠습니다. 능선 산행이 시작되면서 바스락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에 집중하게 됐는데요. 지금 시기에 산행을 할 때 가장 매력적인 것이 낙엽 쌓인 길을 걷는 일 같습니다. 폭신폭신하고 바스락바스락거리는 소리 너무 좋습니다. 여기가 깃대봉이네요. 깃대봉은 정상석 같은 건 없고요.


이렇게 이정표에 있습니다. 왕자봉 1.1Km 폭신폭신 능선에 쌓인 낙엽들과 놀다 보면 강천산 정상 왕자봉에 도착합니다. 예전에 소요산에서 공주봉을 보고 왕자봉은 어디 있지 하고 혼자 생각했었는데요. 왕자봉이 여기 강천산에 있었네요. 둘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도착 도착 여기가 강천산 정상 왕자봉입니다. 

하산길이 굉장히 가파른 돌 구간입니다. 근데 지금 낙엽이 많이 쌓여 있어서 조금 군데군데 미끄러워요. 여기 왕자봉에서 현수교 방면으로 하산할 때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가파른 하산 구간을 내려오다 보면 강천산 구름다리를 만날 수 있는데요. 높이 50미터 지점에 설치된 이 현수교는 강천산을 찾는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철제로 된 구름다리가 위아래로 출렁출렁거리는 느낌도 재밌고 발 아래로 지나다니는 관광객분들의 모습, 사방으로 펼쳐지는 강천산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강천산에 오셔서 단풍길 트레킹만 즐기셔도 이 구름다리를 경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구름다리 끝 지점에서 살짝 내려가면 바로 공원과 다시 만나는데요. 여기서부터 다시 주차장까지 멋진 단풍 구간입니다.

 

이 구간이 아까 초반에 말씀드렸던 단풍 트레킹 구간이에요. 가족분들과 함께 오시면 이 구간만 걸으셔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 여기는 또 이제 공원 길 따라 돌아가는 길에 있는 강천사라는 천년 고찰이에요. 와 정말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이 강천산 국립공원입니다.

 

마무리

아 오늘 산행 진짜 강천산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초입에 이제 단풍길 공원을 따라서 살짝 걸으면 병풍폭포 이거 진짜 멋있었어요. 이 병풍폭포에 운 좋게 또 무지개도 쫙 떠서 아주 멋진 경치를 보고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이 폭포 지나자마자 다리 건너면 바로 이제 깃대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로 등산을 시작했는데요. 여기에서 바로 정상 능선까지 올라가는 깔딱 구간이어서 약 1km 정도 한 6에서 7 정도 되는 가파른 경사 구간을 쭉 올라갔습니다.


여기서 땀 좀 내고요. 이제 능선에 도착해서 깃대봉을 지나 왕자봉까지 이동을 하는데요. 이 능선 구간은 경사가 특별히 그렇게 막 가파르진 않았는데 능선의 특징 이제 5에서 6 정도 되는 업다운 구간을 반복하면서 이동했습니다. 그렇게 왕자봉에 도착을 하면 이 왕자봉에서는 건너편에 광덕산의 멋진 경치도 보이고요. 편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 구간도 있습니다.

 

이렇게 강천산 정상 왕자봉을 지나서 쭉 내려가면 또 강천산의 명물 구름다리를 만나는데요.  이 강천산에 있는 구름다리도 굉장히 흔들흔들하면서 재밌는 구간이었습니다. 이렇게 구름다리를 건너서 다시 공원으로 하산을 해서 원점 회귀를 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해서 저는 지금 원점 회기하는 시간까지 오래 걸렸습니다. 7시간 걸렸는데요. 저는 이제 촬영하느라고 좀 오래 걸린 거고 넉넉하게 5시간 생각하시면 딱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오늘도 재밌게 시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 저는 또 새로운 영상으로 나타나겠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산을 사랑하는 그날까지 싼타였습니다.감사합니다.

원문영상 - 싼타 TV

https://www.youtube.com/watch?v=-U9ohgVGcI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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