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먹으면 안되는 음식 TOP 10

오랜만에 지식스쿨의 TOP10 영상을 시청하게 되었는데 언제나처럼 궁금할 만 것들을 잘 정리해 주는 영상인 듯합니다. 한국에서 먹을 수 없는 음식으로 지정된 것이 있다고 하는데 무엇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원문 영상은 글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한국인이 먹을 수 없는 음식 TOP10

안녕하세요 지식스쿨입니다. 사람이 음식으로 먹을 수 있는 영양소를 함유한 천연 또는 가공한 것들을 일컬어 우리는 식품이라 부릅니다. 따라서 식품은 먹는 횟수나 양에 관계없이 항상 사람에게 안전해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식품으로 활용될 만한 것들이 너무나 많은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것이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그중 일부는 섭취하거나 판매가 금지된 일명 식용불가 식품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식용불가 식품은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한국인이 먹으면 안 되는 국내의 대표적인 식용불가 식품입니다. 지금 시작합니다. 

 

나비완두콩 꽃

얼마 전 국내에서 나비 완두콩 꽃으로 음료를 제조해 판매하다 적발된 것처럼 나비 완두콩 꽃은 식용불가 식품입니다. 안전성이 입증되지 못한 게 주된 이유인데, 특히 임신부들에게는 자궁 수축 등을 유발해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 비교적 흔하게 발견되는 나비 완두콩 꽃은 그동안 국내에서 암세포를 죽인다거나 기억력을 높여준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침출차로 판매가 이뤄졌었는데 이는 엄연히 불법입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나비완두콩꽃의 유통이 금지되었음에도 해외에서는 합법적으로 유통되는 국가가 있어 해외 방문 시 이 점은 주의해야겠습니다.

 

기름치

2012년 이후 정부에서는 기름치 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기름치는 시웨어로 가격이 저렴해 한때 국내에서는 극소수의 일부 업자들이 참치로 속여서 판매하기도 했었고, 최근까지는 메로라고 속여서 판매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기름치가 유통이 금지된 식용불가 식품으로 지정된 이유는 섭취했을 때 기름치 내 지방에 문제 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몸에 전혀 흡수되지 않는 왁스 에르테르가 그러한데 이는 세제나 왁스 원료이기 때문에 기름치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복통과 설사 등의 신체적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름치는 국내에서는 금지된 수산물이지만 중국이나 호주 등 해외에서는 법적으로 규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해외에서 음식을 섭취할 때 기름치 같은 것들은 가격이 저렴해 유통될 가능성이 크니 섭취 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투라

흡사 나팔꽃처럼 생겨 헷갈릴 수 있겠지만 다투라는 독성이 있는 식물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흰 독말풀꽃인 다투라를 의료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고 규정해 놓은 상태입니다. 일반인들의 임의 섭취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실제 매우 유독하기 때문입니다. 다투라는 인류의 오랜 역사에서 환각제로 사용된 식물입니다. 따라서 이를 섭취할 경우 발열을 시작으로 호흡 곤란, 부정맥, 환각, 정신병에 더해 심하게는 사망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특히 이파리와 씨앗에 독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진통 효과에 좋다고 함부로 섭취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센나

대장의 수분 흡수를 막아 장 운동을 촉진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숙변 제거 등 변비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소문난 센나는 그렇지만 국내에서는 식용불가 식품입니다. 콩과의 화초고 약초에도 사용되는 센나는 보통 센나 잎을 말린 센나엽을 차로 만들어 섭취하는데 상당히 쓴맛이라 약같이 생각될 수 있겠지만 센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변비 완화의 특성을 갖고 있어 섭취 시 반대로 설사가 유발되고 구토나 위경근과 같은 위장 장애 문제를 불러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섭취한다면 간 기능 저하와 같은 간 손상을 불러올 수 있어 득보다는 실이 큰 식품입니다.

 

백선피(봉삼)

봉삼이라고도 불리는 백선피는 단연생초인 백선뿌리의 껍질입니다. 국내 산에서 이를 쉽게 채취할 수 있고, 봉삼이라고 불리는 것 때문에 사람들이 인삼의 한 종류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위험한 판단입니다. 백선피는 풍을 없애고 피로 회복과 해독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지만 독성을 생각한다면 임의로 섭취해서는 안 됩니다. 간 기능의 이상을 불러와 간 수치를 높일 수 있고 자궁 수축 작용도 있어 임신부에게는 치명적입니다. 따라서 의약품의 용도 외에 일반인들이 백산피를 임의로 섭취하는 건 현재 금지되어 있습니다.

 

과산화수소

몇 년 전 국내에서는 과산화수소가 암부터 당뇨병에 이르기까지 치료 효과가 있다고 식용이 가능한 것처럼 홍보되었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특히 일부 업체의 경우 35% 과산화수소를 실제 온라인에서 치료 효과를 내세우며 판매를 하다 적발되기도 했는데 소량이라도 과산화수소를 직접 섭취해서는 안 됩니다. 과산화수소는 약산성으로 보통 살균 및 소독 용도로 쓰이는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에 과산화수소를 왜 섭취할까 하고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질 수 있겠지만 의외로 혹해서 유혹에 넘어간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덜어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의학적인 근거가 부족하고 위험하기 때문에 과산화 수술을 섭취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마황

마황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소문에 한때 국내에서는 마왕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한의학 등의 의료 목적을 제외하고 일반인들이 마황을 섭취하는 것에 대해 식품위생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마황에는 에페드린 성분이 있어 일각에서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는 하지만 에페드린은 과용할 경우 치명적입니다. 즉 용량이 문제인데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들의 경우 이러한 용량을 정확히 파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마황을 임의대로 섭취할 경우 뇌출혈부터 심하게는 심근경색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섭취는 물론이거니와 아예 손을 대지 않는 게 좋습니다.

 

자리공

뿌리가 인삼과 비슷하다고 해서 자리공을 인삼으로 오인해 섭취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다 골로 갈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자리공을 섭취해 병원으로 후송된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자리공은 산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데 상당수의 독소가 뿌리에 몰려 있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대로 인삼이라 생각하고 먹는다면 신경독에 중독되게 됩니다. 자리공은 과거 사약에도 쓰였을 만큼 독하니 천연 살충제로 사용하면 몰라도 식품으로 관심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한편 뿌리를 제외하고 독성이 없다고 하여 자리공을 나물로 먹는 사람이 간혹 있는데 이러한 행위도 국내에서는 허용된 것이 아니니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초오

초오는 이름만 들으면 생소할 수 있겠지만 우리 주변에서는 의외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미나리 아재비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풀인 초원을 복용하다 호흡 곤란이나 사망에 이르는 부작용으로 문제 되었던 사례가 종종 있었습니다. 사실 초오는 신경 마비 효과가 있어 통증 완화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민간요법을 믿고 통증 완화를 위해 초를 직접 캐서 복용했다가는 초오에 함유되어 있는 독성 성분인 아 코인틴에 의해 호흡 곤란과 저혈압 등이 유발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단 1g만 섭취해도 매우 치명적인 데다 더구나 초오 독성에 중독되었을 때 이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도 현재로서는 딱히 마땅치 않으니 아예 섭취하지 않는 게 가장 좋습니다.

 

피마자

아주까리라고도 불리는 피마자는 피마자 기름으로 국내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만 조심해서 다뤄야 합니다. 피마자 씨앗이 식용불가 식품으로 지정됐기 때문입니다. 일단 피마자 기름은 기름을 짤 때 열이 가해지기 때문에 씨앗의 독성이 제거된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가열하지 않은 피마자 씨앗은 다른데 피마자 씨앗 내에는 청산가리보다 6천 배 독한 리신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질병예방통제센터가 생화학 테러물질로 불렸을 정도로 세계 3대 독이자 식물이 만든 가장 강력한 독인 니시는 매우 치명적입니다.

1978년 불가리아의 반체제 작가였던 게오르기 마코프가 리신으로 독살당했고, 2017년 북한의 김정남 암살에도 리신이 사용됐을 것이라 추정될 정도니 어느 정도 맹독일지 짐작될 것입니다. 따라서 피마자 씨앗을 먹게 되면 멀미나 구토가 발생하고 이는 경향과 환각으로 이어지며 이후 장기 기능이 저하돼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리신은 우리 몸에 세포가 유지되는 데 꼭 필요한 단백질의 합성을 막아 세포를 파괴합니다.성인 남성의 경우 20mg만 노출되어도 치명적이니 조심해야 합니다.

 

 

원문영상 - 지식스쿨

https://www.youtube.com/watch?v=w29pRbCdu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