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나라마다 의미하는 바와 선호도가 그 나라의 국민들의 취향이 드러나는 부분인데요. 미국인들에게 인기 없는 차종에 대해서 순위를 매겨본 영상이 있어 정리해 보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차는 대체로 실용적인 목적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고 우리나라에 비해 좀 더 어릴 때부터 면허시험이 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 어떤 차들이 인기 없는 차종에 해당하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영상을 함께 본다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지식스쿨이 알려주는 미국인에게 인기없는 차종
일반적인 개인들에게 있어 자동차는 부동산에 이은 고가의 자산입니다. 안녕하세요. 지식스쿨입니다. 2023년 2500만 대 이상의 신차 판매를 기록한 중국에 이어 1500만 대 이상의 신차 판매로 2위를 기록한 미국은 여전히 세계 주요 시장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2024년 1월 미국의 컨슈머 리포트는 33만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신 설문조사에 근거해 차량 소유자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10대의 차량을 공개했습니다. 이러한 소유자의 만족도는 소유자가 선택권을 갖고 있다면 기존의 동일한 차량을 다시 구매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로 측정됐습니다. 어떤 차량의 구매 만족도가 가장 실망스러운 수준이었을까요? 구매 만족도가 낮은 1위부터 10위까지입니다. 지금 시작합니다.
10위는 닛산 알티마입니다.
조용한 실내, 큰 트렁크, 넓은 뒷좌석의 강점이 부각됐지만 공교롭게도 2024년 컨슈머 리포트에 따르면 알티마를 다시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유자의 비중은 52%입니다. 지난해 12월 2024년형 알티마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으로부터 1위 리콜을 진행했는데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장치를 4개 연결하는 볼트가 느슨해져 주행 중 스티어링이 잠기거나 제어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문제였습니다. 이러한 미국 내 알티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2만 6천 달러에서 3만 5700달러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공동 8위 첫 번째는 기아 포르테입니다.
포르테를 재구매할 의향이 없다는 소유자의 비중은 53%로 확인됐습니다. 컨슈머 리포트는 포르테가 민첩하게 반응하는 핸들링에 제어가 간단하고 연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했지만 승차감이 좋지 못하고 동급 차량과 비교했을 때 실내 소음이 극도로 크다는 지적을 했습니다. 이러한 포르테의 2024년 미국 내 권장 소비자 가격은 1만9990달러에서 2만 5390달러입니다.
공동 8위 두 번째는 폭스바겐 제타입니다.
2024년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타를 다시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소유자의 비중은 53%입니다. 뛰어난 연비와 쉬운 가속 등의 장점이 거론되긴 했지만 그동안 제타는 자동 변속기나 엔진의 문제를 지적받은 바 있습니다. 구매 만족도는 떨어졌지만 2024년형 제타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2만 1435달러에서 2만 8825달러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7위는 메르스 에스 벤츠 c클래스입니다.
C클래스를 재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소유자는 54%로 확인됐습니다. 새롭게 디자인된 c클래스는 컨슈머 리포트로부터 세련된 파워트레인과 정교한 핸들링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됐지만 동시에 평균 이하의 신뢰성을 보여준다고 지적받았습니다. 또한 컨트롤이 지나치게 복잡하고 브레이크 페달에도 문제가 있다고 했습니다.
특히 2024년형 c클래스는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으로부터 두 번 리콜됐는데 이는 연료펌프 정지로 구동력이 손실될 수 있다는 문제와 표지 고장으로 인해 차량의 주요 안전 기능이 손실될 수 있다는 문제였습니다. 2024년형 c클래스의 미국 내 권장 소비자 가격은 4만 6950달러에서 4만 8,950달러입니다.
6위는 기아 셀토스입니다.
셀토스를 재구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미국의 차량 소유자는 55%입니다. 컨슈머 리포트는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연비를 셀토스의 강점이라 소개했지만 불편한 승차감과 시끄러운 신뢰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셀토스는 지난해 하반기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으로부터 두 번 리콜됐었습니다. 이는 오일펌프 어셈블리의 전자 컨트롤러에 펌프 과열을 불러올 수 있는 손상된 부품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과 제조상의 오류로 인해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예기치 않게 전개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한편 2024년 셀토스의 미국 권장 소비자 가격은 2만 4,490달러에서 4만 90달러입니다.
5위는 닛산 킥스입니다.
미국의 킥스 소유자 중 이를 다시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비중은 56%입니다. 그동안 킥스는 계기판에서 딸깍거리는 소리가 들린다거나 전방 충돌 센서와 이동 중에 차량이 멈춘다는 문제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그나마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제어 기능이 비교적 간단하다는 점은 장점으로 꼽혔는데, 이러한 킥스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2만 150달러에서 2만 3610달러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가장 최신인 2024년형 힉스는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으로부터 부적절하게 전개되는 에어백으로 운전자가 부상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으며 1회 리콜된 바 있습니다.
4위는 기아 소렌토 하이브리드입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소렌토 하이브리드를 재구매하지 않겠다고 말한 소유자의 비중은 58%로 확인됐습니다. 2024년 소렌토 하이브리드의 미국 내 권장 소비자 가격은 3만 1990달러에서 5만 9200달러 사이에 놓여 있습니다. 컨슈머 리포트는 새롭게 디자인된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이전보다 능동형 안전 기능과 기술을 갖췄다고 평가했지만 동시에 기존 모델보다 승차감이나 정교함이 떨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3위는 닛산 센트라입니다.
2024년 센트라를 다시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소유자는 61%입니다. 2020년 재설계를 통해 기존의 디자인보다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센트라는 2만 890달러에서 2만 3980달러의 권장 소비자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올해 2월 2024년경 센트라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으로부터 한 번 리콜됐는데 이는 에어백이 부적절하게 전개돼 충돌 시 운전자를 의도한 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부상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문제였습니다.
2위는 폭스바겐 타워스입니다.
타워스를 재구매하지 않겠다고 말한 소유자는 62%로 나타났습니다. 타워스는 비교적 최근인 2020년에 최초 공개된 북미 전략형 준중형 SUV로 티구안보다 크기는 작지만 실내가 의외로 넓고 민첩한 핸들링에 가격도 낮은데 2024년 타오스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2만 3995달러에서 3만 3515달러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타워스는 컨슈머 리포트에서 파워트레인의 심각한 문제를 지적받았습니다. 2024년경 이전 모델에서 가속 지연을 비롯한 엔진 문제가 제기된 것인데, 실제 타오스는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으로부터 6번 리콜됐습니다. 그중 최근 3건을 본다면 후방 카메라의 가시성 요구사항 미준수, 엔진의 ecu 소프트웨어 문제, 연료 공급 펌프 파손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엔진 정지가 있습니다.
1위는 인피니티 qx50입니다.
2024년 컨슈머 리포트가 공개한 qx50을 재구매하지 않겠다고 밝힌 미국 차량 소유자의 비중은 75%로 확인됐습니다. qx50의 구매자 4명 중 3명이 재구매하지 않겠다고 밝혀 충격입니다. 2024년 차량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4만 1천 달러에서 5만 850달러로 혁신적인 엔진과 조용하고 넓은 실내 공간이 강조되었으나 컨슈머 리포트에선 애초 고객에게 약속한 연비와 성능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차량의 제어 장치도 사용하기가 어렵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qx50은 올해 2월 27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으로부터 제조상의 문제로 인해 운전석에 에어백 팽창기가 습기를 흡수해 에어백이 정상 작동되지 않을 수 있다며 한 번 리콜됐습니다. 그렇지만 리콜보다 기존 소유자들의 브랜드 불만족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원문영상 - 지식스쿨
https://www.youtube.com/watch?v=ElhzvVeWlG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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