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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일상을 바꿔버린 발명품 TOP15

by twoslicesoftoast 2024. 5. 2.

참 짧은 시기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키는 발명품이 이렇게 있다니 새삼스럽게 놀라운 것 같습니다. 지식스쿨에서 20세기에 큰 변화를 일으킨 발명품을 15개의 순위를 뽑았는데요. 21세기를 살아가는 현재 이 모든 것들이 바탕이 되어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21세기에는 또 어떤 발명품들이 생길지 기대가 됩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지식스쿨에서 알려주는 혁신적인 발명품 15개

안녕하세요 지식스쿨입니다. 20세기 이후 미국은 각 분야의 혁신을 통해 엄청난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미국은 인류의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발명품을 내놓았는데, 인류의 일상생활과 관련한 미국의 주요 발명품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지금 시작합니다. 

 

코닥카메라

은행원이었던 미국의 조지 이스트만은 사진에 관심이 많았는데 1885년 그는 코팅된 종이로 최초의 롤필름의 특허를 받았고, 이후 자신이 특허를 받은 롤필름을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 개발에 집중했습니다. 결국 3년 뒤인 1888년 이스트마는 코닥 카메라를 발명해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이를 통해 그는 100회 촬영을 할 수 있는 롤필름을 장착한 카메라를 판매했고, 필름 현상에서도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었는데, 이를 계기로 1892년 20세기 세계의 사진 필름을 주도했던 코닥이 설립됐습니다.

 

지퍼

1851년 엘리아스 하우는 자동으로 옷을 여미는 방법의 특허를 받았습니다. 지금의 지퍼와 유사한 형태였지만 현실에서 생산된 적은 없었습니다. 이후 42년 뒤인 1893년 미국의 위트콤 저더스는 시카고 세계박람회를 통해 클래스프 로코라는 지퍼를 내놓았지만 작동은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1917년 미국의 기도원 선드백은 클래스 로컬을 계산해 사용자 중심의 불량 패스너 특허를 받아 오늘날 지퍼의 역사를 열었습니다.

 

복사기

1938년 미국의 체스터 칼스는 정전기를 사용해 최초로 사진을 복사했습니다. 4년 뒤 칼스는 이 기술의 특허를 확보했는데 다만 그는 이론적으론 기술의 증명을 이끌었지만 이를 상용화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렇지만 1946년 바텔연구소와 헬로이드사의 등장으로 이는 해결됐습니다. 칼슨의 아이디어를 통해 바텔연구소가 기초연구를 수행했고, 헬로이드사가 상용화한 제품을 개발하는 구조였습니다. 제로 그래피라고 명명된 이 기술은 여러 제품의 출시를 이끌었고, 결국 1959년 현대식 복사기로 알려진 제록스 9.14를 시장에 내놓으며 상업적인 성공을 보여줬습니다. 1961년 제록스 914의 성공으로 회사의 이름은 제록스로 변경됐습니다.

 

차량용 자동 변속기

1904년 미국 보스턴의 스터데반트는 최초의 차량용 자동 변속기를 개발했지만 기어를 갑작스레 변속할 경우 고장 나는 사례가 빈번해 많은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이 때문에 1908년 최초의 대량생산 자동차로 출시된 포드의 모델 t에는 자동 변속기가 없었습니다. 이후 1921년 미국 시카고의 헬리오프만이 자동 기어 변속 및 속도 제어와 관련한 특허를 추론하며 변화를 이끌었는데, 참고로 캐나다의 알프레드 벌러도 같은 시기에 호프만과 유사한 특허를 추론한 바 있습니다.

 

백열전구

19세기만 해도 전구용 필라멘트 기술을 연구한 사람은 상당히 많았습니다. 탄소 필라멘트 백열 전구의 상용화를 이끈 사람은 1879년 미국의 토머스 에디슨이었습니다. 그는 최초 성공한 테스트에서 코팅되지 않은 면사를 사용한 필라멘트로 14.5시간의 수명을 기록했는데, 이후 이는 개선된 탄소 필라멘트로 특허가 추론됐습니다. 그렇지만 에디슨은 여러 실험을 거치며 한화된 대나무 필라멘트로 1200시간의 수명을 기록해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에디슨은 오랜 기간 백열전구를 상징했습니다.

 

나일론

1927년 미국 화학기업의 듀폰의 화학자인 월리스 캐러더스는 다양한 화학물질을 사용해 합성 섬유를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1935년 캐러더스는 듀폰의 연구시설에서 세계 최초로 시리크와 유사하지만 내구성과 탄력성은 훨씬 뛰어난 섬유를 개발했습니다. 듀폰은 이를 나일론이라 이름 붙였는데 3년 뒤 듀폰은 나일론의 특허를 확보했습니다. 이후 나일론을 사용한 제품은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1939년 3월 듀퍼는 나일론을 사용한 샘플 스타킹을 시중에 내놓았는데 이는 불과 3시간 만에 전량 매진됐습니다. 이후 나일론은 인류의 의류 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전쟁은 기술의 놀라운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레이더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했는데 미국 레이시온사의 물리학자였던 허스스펜서는 이러한 레이더 기술을 활용해 획기적인 발명품을 고안했습니다. 바로 전자레인지입니다. 마이크로파 신호를 생성하는 데 필요한 마그네트론을 사용하는 동안 주머니 속에 초콜릿이 녹아있는 걸 발견한 게 계기가 됐는데 이를 통해 레이시온사는 1945년에 전자레인지의 특허를 추론했고, 2년 뒤엔 세계 최초의 상용화된 전자레인지를 출시했습니다. 

 

GPS

1973년 미 국방부는 GPS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1978년 프로토타입의 우주선을 최초로 발사한 이래 15년 동안 24개의 위성으로 구성된 시스템을 갖췄는데, 애초 이는 군용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어서 민간에는 성능이 100m로 제한된 상태였습니다. 그렇지만 대한항공 007편 사건을 거치며 성능이 제한되지 않은 GPS의 민간 사용 접근에 대한 요구가 커졌고, 결국 2천년 클린턴 행정부에 들어서 민간도 성능이 제한되지 않은 GPS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당시 민간에 공개된 성능이 제한되지 않은 상태의 GPS 정확도는 5m로 이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GPS는 개인의 일상생활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텔레비전

텔레비전 발명에 많은 사람들이 경쟁적으로 관심을 보인 가운데 1926년 스코틀랜드의 존 베어드는 기계식 스키닝 장치를 통해 런던에서 세계 최초로 움직이는 이미지를 시현했습니다. 그렇지만 제대로 된 전자식 텔레비전의 발명은 브라운건을 사용한 것으로 1927년 미국의 필로 판스워스가 발명했습니다. 이후 판스워스는 이를 도용한 미국의 방송사와 특허권 분쟁을 진행하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텔레비전의 발명을 인정받았고, 그는 20세기의 중요한 100명의 인물에 꼽힌 바 있습니다.

 

신용카드

신용카드의 개념은 1888년 에드워드 벨라미의 sf 소설에 처음 등장하긴 했지만 현실에서 구현된 건 한참 뒤였습니다. 1934년 아메리칸 항공은 미국 항공운송협회와 협력해 자신의 신용으로 나중에 지불할 수 있는 항공여행카드를 내놓았고, 1950년 미국의 다이너스 클럽은 초기 형태의 신용카드를 공개했습니다. 1958년 뱅크오브 아메리카는 최초로 국가가 허가한 신용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이는 은행이 발행한 카드로 다수의 가맹점에서 신용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현대적인 신용카드의 기능을 갖췄고, 전 세계 여러 은행에도 공통된 라이센스가 부여됐는데, 이후 이것의 브랜드는 비자로 통합됐습니다.

 

전화기

19세기 많은 사람들이 소리의 전달에 관심을 보이던 상황에서 전신과 비슷한 방식의 소리 전달 장치가 있긴 했지만 1876년 미국의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은 전기 전화에 대한 특허를 처음으로 확보했습니다. 물론 이와 관련해 논란이 존재합니다. 전화기 시제품을 처음으로 내놓은 사람은 안토니오 무츠였고, 벨과 같은 날 특허를 제출했던 엘리샤 그레이는 실제로 별보다 더 빨리 특허를 제출했을 것이라는 게 대표적입니다.그렇지만 현대식 전화기 발명에 대한 이러한 논란은 대부분 미국 내에서 발생했던 것으로 전화기 발명이 미국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비행기

하늘에 떠 있는 연부터 열기구에 이르기까지 비행에 대한 열망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세계 최초로 동력 항공기가 제작돼 성공적으로 시현된 건 자전거 정비사였던 미국의 라이트 형제에 의해서였습니다. 여러 고비가 있었지만 1903년 윌버 라이트와 오빌 라이트 형제는 12마력의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키티호크라고도 불린 라이트 플라이어를 직접 개발해 성공적인 비행을 선보였는데, 이는 오로지 동력으로만 비행한 인류 최초의 역사이자 비행의 시대를 연 계기가 됐습니다.

 

컴퓨터

영국의 콜로서스와 미국의 애니악이 컴퓨터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등장했었지만, 본격적인 개인용 컴퓨터 시대를 연 것은 1974년 미국에서 출시된 엘테어 8,800입니다. 이를 시작으로 미국에선 애플 컴퓨터 등 8비트 마이크로 프로세서가 장착된 제품들이 연이어 등장했고, 1981년에 IBM이 16비트 컴퓨터를 내놓으면서 인테리어 CPU와 ms의 도스 프로그램이 주축이 된 개인의 컴퓨터 사용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습니다.

 

트랜지스터

전기전자 회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트랜지스터는 저항값의 조절로 스위칭과 증폭 작용을 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1947년 미국 벨연구소에서 근무하던 존 바딘, 윌리엄 쇼클리, 월터 브레드는 이러한 트랜지스터를 발명했습니다. 트랜지스터의 별명은 기존 전자기기의 핵심 부품이었던 진공관의 퇴장을 알렸는데, 트랜지스터

 

덕분에 전자기기는 소형화와 대중화의 길을 열었습니다. 한마디로 전자기기의 혁명을 불러온 것입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에도 트랜지스터는 사용되고 있는데, 이들 제품의 소형화는 이때 트랜지스터 등장으로 가능해진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던 벨 연구소의 3인방은 1956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인터넷

미국에선 패킷 교환 방식의 네트워크에 대한 관심이 있었고, 1969년 미 국방부 고등기획국에 의해 개발이 추진됐습니다.이는 쉽게 핵 공격으로 한 곳의 서버가 파괴되어도 분산되어 연결된 다른 곳들의 서버를 통해 유지한다는 개념인데, 미 국방부에 추진된 아파넷은 UCLA와 스탠포드 연구소의 연결을 시작으로 이후 유타대학교 등 여러 곳으로 확장돼 인터넷의 탄생을 열었습니다. 최초 군용으로 탄생한 인터넷은 한동안 행정부와 학계에서도 사용되다 1983년부터 민간에 개방됐습니다. 현재 인터넷은 수조 달러의 경제 효과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원문영상 - 지식스쿨

https://www.youtube.com/watch?v=tsvrD7ztS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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