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을 좋아하고 자주 다니면서 나름 관련한 정보를 잘 알고 있다 여겼는데요. 제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이 등산주의사항이 있다는 사실을 이채널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콘텐츠가 많은 것 같아 구독하고 다른 강의도 들어봐야겠습니다 ^^ EBS 평생학교에서 등산 강사님이 알려주시는 등산안전원칙을 알아봤습니다. 등산을 하게 되면 언제든 마주칠 수 있는 상황이고 잘못된 선택으로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으니 한번 내용을 보시거나 영상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올려 두었습니다.
EBS 평생학교 박미숙 강사님 알려주는 등산주의사항
안녕하세요 평생학교 시청자 여러분 등산강사 박미숙입니다. 숲이 우거진 산길을 걷거나 조망 좋은 능선길을 걷는 등산은 사실은 그 안에 여러 위험 요소들이 많이 있죠. 그래서 등산할 때는 자연의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등산 중 위급 상황에 대한 대처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열사병
이제 곧 여름이 될 텐데요. 무더운 여름 등산을 할 때는 열사병을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 몸은 체온이 상승하면 땀을 배출하면서 온도를 조절하잖아요. 땀으로 체온이 방출되지 못하면 체온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열사병이 일어나죠. 열사병에 걸리면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고 맥박도 빨라지고 피부가 건조해지고 얼굴도 붉어져요. 호흡도 거칠고 두통, 구토, 현기증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각하면 의식을 잃게 되기도 하죠. 산에서는 응급처치가 어려워요. 그래서 무엇보다 예방이 필요하죠.
열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섭취를 해서 우리 신체 내부 냉각에 신경을 쓰셔야 하고요. 얼음물 얼려가서 그릇으로 드시는 게 굉장히 좋아요. 그리고 더위에 지쳤을 때는 그냥 쉬면 되는데 너무 땡볕에서 무리하게 걷지 말고 쉬어서 체온을 미리미리 낮추면서 등산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에 열사병이 발생한 환자가 있다면 우선 그늘로 옮기고 옷을 좀 느슨하게 하고 머리와 몸에 물을 뿌리거나 젖은 수건으로 피부를 적셔서 체온을 떨어뜨리는 노력을 좀 해 주셔야 되고요.
체온이 한 39도 정도 이하로 내려갈 것 같으면 몸을 식히는 과정을 좀 멈춰야 합니다. 급격히 체온이 떨어지면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도 있거든요. 의식이 있는 상태라면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을 좀 공급을 하고요. 의식이 없는 경우에 물을 먹이면 기도로 물이 넘어가 폐렴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까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체온증
다음은 저체온증인데요. 저체온증은 겨울에만 발생하는 게 아니에요. 오히려 환절기에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겨울에는 굉장히 저체온증 신경을 많이 쓰잖아요. 옷도 든든하게 입고 따뜻한 물도 가져가고 그래서 오히려 환절기에 더 위험하고요. 특히 환절기에 밤낮의 기온 차가 굉장히 심하잖아요. 산에서는 더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환절기 때 저체온증에 대한 염려를 더 많이 하셔야 되고요.
저체온증이 발생하면 우선 따뜻한 데로 옮기고 내 몸 내부에서 이렇게 열이 나도록 조치를 취해야 되는데 가장 좋은 거는 따뜻한 꿀물 꿀물을 먹게 해서 신체가 스스로 열을 내게 해주는 거가 좋거든요. 그래서 저는 항상 보온병에 꿀물을 가지고 다녀요. 그래서 여러 번 위기 상황에 있는 사람을 구한 경험이 있어요. 아프리카 킬리만자로에 갔을 때도 저희가 좀 밤늦게까지 산장에 도착을 못한 적이 있었어요. 어르신들도 있고 이래서 근데 어르신들이 걸으면서 자꾸 주저앉는 거예요. 춥기도 하고 열량도 떨어지고 그래서 제가 꿀물을 수시로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나눠드렸거든요.
이렇게 지치지 않고 걸을 수 있도록도 하고 체온 유지도 필요하고 우리 몸에 에너지를 만들어내려고 하는 거죠. 꿀물을 먹는 거는 그러니까 저체온증이 외부에서 오는 찬 공기나 찬바람 때문에만은 생기는 것은 아니에요. 우리는 에너지 생성을 계속할 수 있어야 되고 이거를 에너지를 유지해 가야 되는데 그래서 두 가지 원인이 다 저체온증을 유발을 합니다. 그래서 지치지 않는 에너지 생성 원리를 알고 수시로 에너지 공급을 계속 해줘야 되고 그다음에 땀을 흘려서 체온이 뺏기지 않도록 옷을 입었다 벗었다 하면서 체온 조절을 해줘야 되는 거죠.
그리고 환절기 때 제가 꼭 가지고 다니는 거는 얇은 장갑 하나 그다음에 비니라 그러죠. 얇은 모자 하나는 꼭 배낭에 챙겨 다니다가 바람이 많이 불거나 갑자기 추울 때는 이제 모자부터 쓰죠. 손발이 싫으면 모자를 써라 이런 말이 있거든요. 그래서 머리 보온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저체온증에 빠진 사람들은 자기가 저체온증인지 자각을 못 합니다. 그래서 옆에서 봐줘야 돼요. 말이 어눌다거나 자꾸 졸린다고 하거나 주저앉고 이럴 경우에는 저체온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어요. 그래서 자꾸 먹기 싫어도 에너지를 공급을 해주고 쉬게 하고 따뜻한 옷으로 감싸주는 노력을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벼락
벼락도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 중에 하나이죠.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벼락 피해는 연중 8월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을 합니다. 고도가 높은 산에서 벼락이 내릴 확률이 높으니까 여름철 등산할 때는 일기예보를 잘 확인하고 벼락이 있는 날에는 등산을 안 하는 것이 좋죠. 벼락을 피하는 최선책은 계곡처럼 이렇게 능선상에서 움푹한 곳으로 들어가서 피하는 거고요. 혼자 서 있는 큰 나무 아래로 대피하는 것은 위험하죠. 예 나무가 피리침 역할을 하기도 되니까요.
그리고 그 같은 높이에 있는 평지에 설치된 텐트도 똑같이 위험합니다. 네 벼락이 바위에 떨어지잖아요. 그러면 방전 전류가 빗물을 타고 바위 전체로 흘러요. 그래서 벼락이 칠 때에는 돌출된 바위뿐만이 아니라 물이 흐르는 홈통 바위에서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일기 예보 확인하시고 오늘 벼락이 천둥 벼락이 동반한다. 산에 가지 마십시오.
경련
그다음에 경련이 일어났을 때인데요. 또 등산을 하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분들은요. 이 몸속에 있는 칼슘, 마그네슘 등이 땀하고 함께 방출되면서 근육 피로를 유발합니다. 다리에 주관하거나 뭐 근육 경직 현상이 일어나죠. 경련이 일어났을 때는 그 등산화를 좀 이렇게 벗고요. 심지어는 양발까지도 벗으면 좋아요. 그리고 허리띠를 맸다면 허리띠도 좀 느슨하게 풀어서 쉰 다음에 경련이 일어난 부위를 좀 이렇게 부드럽게 느슨하게 해줘야 하고 오랫동안 휴식을 취할 때도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근육이 차가워지면서 혈액 흐름이 불안정해서 경련이 일어나기도 하죠.
근육이 차가워져서 경련이 일어난 경우에는 옷을 갈아입으면 좋은데요. 차가워진 근육을 따뜻하게 해주려면 근데 여분의 옷이 없으면 사실은 좀 어렵죠. 위급 상황에 대처도 할 수 있으니까 얇은 옷 하나는 여벌로 챙겨가시면 좋고요. 그다음에 땀을 아주 많이 흘리시는 분들은 여름에 물을 준비할 때 이온 음료도 같이 준비하셔서 어 같이 번갈아가면서 마시면 그 경련을 예방할 수가 있어요. 지리산을 갔다가 내려오는데 올라가는 청년 하나가 다리에 쥐가 났나 봐요. 쥐가 났는데 옆에 아주머니가 막 스프레이를 뿌려주더라고요.
겉에서 사실은 그게 아니라 내가 물 먹었냐고 물 좀 마시라고 그랬더니 산에 올라갈 때 물 많이 먹으면 안 좋다고 물을 안 마셨다고 하죠. 날씨가 굉장히 더웠거든요. 그래서 일단 물을 먹어라. 그리고 제가 소금 알갱이를 조금 가지고 다니는데 그 소금을 톡톡 떨어서 먹으라 그랬더니 소금 맞나 아니 소금이죠. 그랬더니 소금이 왜 이렇게 달아요? 한 번 더 주세요 이러고 두 번을 받아서 먹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게 마그네슘이 싹 빠져나간 거죠. 그래서 경련이 온 거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시는 분들은 여름에 등산할 때 물과 이온 음료를 같이 가지고 다니는 게 좋습니다.
쥐가 났다고 하는 것은 사실은 수분 경직 현상이에요. 근육에 무리가 갔을 때 발생하죠. 쥐가 났을 때 응급처치는 휴식을 취하게 하는 것부터 해야 하고요. 너무 강하게 주무르면 안 되고 서서히 주무르고 부드럽게 마사지하거나 나중에 조심스럽게 이제 스트레칭을 시도해 보는 게 좋아요. 근데 쥐가 풀렸다고 해서 방심을 하면 안 돼요. 이게 이제 걸으면 다시 또 쥐가 나서 주저앉는 경우도 있으니까 응급처치 후에도 수분 경직이 풀렸다고 몸을 함부로 하지 말고 이제 규칙적인 휴식을 취하면서 몸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죠. 예. 물을 수시로 따뜻한 물 마시면 좋아요. 이럴 때는 따뜻한 물을 마셔서 혈액순환도 좀 원활하게 하고 근육 경질도 풀 수 있게 하면 좋으니까요.
벌
벌에 쏘인 경험도 많이 있으시죠? 예. 등산하면서 주변에 벌이 있을 때는 제일 중요한 거는 이 머리나 목이 쏘이지 않도록 해야 돼요. 목을 벌에 쏘이면 벌독에 의한 과민성 반응으로 이렇게 기도가 불러 부어올라서 질식할 수도 있거든요. 근데 피부가 창백해지고 식은땀이 나거나 두통, 어지러움증, 호흡곤란 경련 현상이 일어나면 이제 과민성 반응으로 보시면 되고요.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이렇게 위험해지니까 신속히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네 그 다음에 벌에 물리면 그 벌침을 이렇게 빼내야 되는데 이때 집게나 핀셋 등으로 침을 이렇게 뽑아내려고 하면요. 그 침을 이렇게 누르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오히려 그 침에 남아 있던 독을 더 짜서 피부로 들어가게 하는 거기 때문에 핀셋이나 집게 같은 걸로 빼내는 건 좋지 않고요. 그래서 우리 많이 쓰잖아요. 왜 신용카드 같이 얇은 걸로 이렇게 긁어내듯이 긁어서 침을 이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등산 중 일어날 수 있는 위급 상황과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등산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들과 이런 방법들을 잘 숙지하시고 안전하고 건강한 산행 즐기시길 바라겠고요. 다음 시간에는 등산 에티켓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원문영상 - EBS 평생학교
https://www.youtube.com/watch?v=vMU1zZSS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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