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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기름 값 아끼는 전기자전거 스카닉H 리뷰

by twoslicesoftoast 2023. 3. 22.

자전거 출퇴근

자전거는 취미활동으로 애매한 거리의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많이 애용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자전거 전용도로도 많이 생기고 날도 따뜻해지면서 자전거 찾는 이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킥보드에 이어 자전거도 공유플랫폼을 이용하여 렌트할 수도 있는데요. 10여분 타는데 버스비용과 맞먹을 정도로 이것이 훨씬 나은 선택일지는 가늠하기는 조금 애매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만약 내게 전기자전거가 한대 있다면 집 주변 나들이나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한 스포츠 즐기기 서너 정거장에 해당하는 출퇴근 길이 가성비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래서 리뷰남 노치 채널에서 전기 자전거 리뷰 영상이 있어 정리해 보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전기자전거 구매 생각 중이신 분이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노치님의 전기자전거 리뷰

요즘 제가 이용하는 전자제품 배터리가 들어가는 제품 중 활용도가 정말 높은 기기 하나를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매일매일 출퇴근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AU테크의 스카닉 H 전기 자전거입니다. 배터리가 들어가니 전자제품이라고 표현을 해봤습니다. 요즘 기름값이 너무 올라 자동차를 타고 다니기 부담스러워진 것이 사실이죠.

저는 차량 두 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높아지는 기름값과 보험료 그리고 유지 비용에 다소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AU테크에서 전기자전거 스카닉H를 리뷰용으로 한 대 보내주셨고 약 한 달간 출퇴근용으로 매일매일 사용해 보았습니다. 한 달간 사용해 본 결과 오늘 실제로 유지하던 차량 한 대를 중고로 판매해 버렸죠. 실제 상황입니다.

 

그럴 수 있었던 이유가 스카닉 H만으로도 출퇴근이 한 번에 해결되었기 때문입니다.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던 차량 한 대를 더 이상 유지할 필요가 없게 되었죠. 그럼 좀 더 자세한 리뷰를 위해 스카닉 H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송은 택배로 받았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 AU테크를 검색해 보시면 전국 200여 개의 매장이 있으니 실제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매장이 많다는 것은 AS의 접근성 역시 유리하다는 의미겠죠. 배송은 대부분 조립이 되어 있는 채로 도착하였기 때문에 초보자도 충분히 조립이 가능하였습니다. 실제 조립도 제가 한 게 아니라 와이프와 10살짜리 아들 둘이 진행을 하였으니까요.

스카닉 H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 형태의 모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 가지는 PAS 모드 그리고 또 한 가지는 Throttle 모드입니다. PAS모드는 간단하게 말해 사람이 페달을 구를 때 동력이 개입하여 힘을 들이지 않고 편리하게 주행시켜주는 모드입니다. 페달을 구르면 자동으로 PAS 모드가 작동이 되죠. 그리고 Throttle 모드는 오토바이처럼 우측 핸들에 슬루트를 당기면 페달을 굴리지 않아도 자동으로 주행을 하는 기능이죠. 오로지 모터의 힘으로만 주행이 되는 방식입니다. 당연히 PAS모드의 경우 사람의 힘이 가해지기 때문에 주행 거리가 더욱 길어지며 PAS 2단 기준 최대 70km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Throttle모드가 있는 자전거의 경우 운전면허나 원동기 면허가 반드시 있어야 하니 이 점도 참고로 알아두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헬멧 착용도 필수입니다. 전기자전거의 속도는 우리나라에서 법적으로 최고 속도 25km를 넘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스카닉 H의 경우 Throttle모드로 평지에서 20km 정도의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였습니다. 그리고 Throttle모드는 그냥 자전거가 아닌 오토바이였죠. 언덕길에서는 Throttle 모드로 주행할 경우 다소 속도가 줄기는 하였지만 약 20도 정도 돼 보이는 언덕은 충분히 올라가 주었죠.

 

자전거는 달리는 주행 성능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브레이크 기능도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브레이크는 안전과 직결된 부분이기 때문이죠. 스카닉 H는 앞뒤 모두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멈추고자 하는 시점에 강력하게 제동을 걸어주어 멈출 수 있었습니다. 스카닉 H는 여러 가지 특장점이 있는 전기자전거입니다. 일단 접히는 자전거이기 때문에 수납성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일반 승용차의 트렁크에도 접어서 충분히 수납이 가능하였죠.

계기판의 경우 가장 위쪽에는 배터리 잔량을 보여주는 바가 5단계로 되어 있으며 가운데에는 현재 속도를 나타내주는 속도계가 시인성 좋게 위치하고 있죠 그 왼쪽은 스피드 단수입니다. 아래 n 버튼 부분을 터치하면 1단에서 5단까지 스피드를 조정할 수 있으니 상황에 맞게 조절하여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맨 아래쪽에는 총 주행거리나 트립 주행거리를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죠 이 작은 계기판에 많은 정보들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놓은 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배터리 충전 역시 엄청나게 편리하였습니다. 안장 뒤쪽을 보시면 충전부가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충전을 진행할 수 있죠 구성품으로 제공하는 충전기를 통해 꽂아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라이트도 전면에 기본 구성이 되어 있으면 야간 주행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충분히 밝았습니다. 
가끔 퇴근 시간이 늦어져 어두울 때 스카닉 H를 타고 퇴근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전조등 덕분에 가로등 없는 길에서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기본 구성품의 공기 주입기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정말 다른 추가 지출 없이 한 방에 끝입니다. 1단에서 7단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단수가 많은 점은 좋았지만 계기판과 같은 위치에 있다 보니 살짝 조작하기가 불편하였습니다. 계기판에 자꾸 손이 걸려 변속할 때 간섭이 발생하였거든요. 이 점이 유일한 단점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스카닉 H를 한 달간 빡세게 타보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가까운 거리를 다닐 때는 거의 항상 타고 다닌다 보시면 됩니다. 전 앞으로 이 녀석과 출퇴근길을 함께 하려 합니다. 매일매일 지출이 되었던 기름값과 차량 유지비를 아껴 채널에 더욱더 퍼부어야 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제 영상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원문 영상 - 리뷰남 노치

https://www.youtube.com/watch?v=Mr1xA81mP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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