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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곰배령 트레킹코스

by twoslicesoftoast 2023. 11. 5.

야생화

곰배령은 탐방하려면 사전예약을 해야 하는데요. 전 아주 오래전에 다녀왔었는데요. 안개 낀 신비로운 풍경 속의 야생화들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사전예약하기가 쉽지 않아 싼타 TV에서 보여주신 영상으로 그때를 다시 한번 회상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으니 직접 영상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싼타 TV에서 알려주는 곰배령 트레킹 코스 한 번 살펴볼까요?

 

싼타 TV에서 안내해 준 곰배령 산림청 코스

여기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생물권 보존지역 대한민국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곰배령입니다. 오늘은 신비로운 천상의 화원으로 떠나보겠습니다. 가시죠. 이곳은 산림청에서 관리하는 코스 전봉산 생태관리센터입니다. 곰배령은 예약을 하고 오셔야 하는데요. 오늘 코스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곰배령은 산림청 코스 국립공원 코스 두 군데가 있습니다. 본인이 예약한 코스를 잘 확인하고 출발하셔야 합니다. 

 

제가 찾은 곳은 산림청 코스로 생태관리센터에서 출발하는데요. 1코스로 올랐다가 2코스로 하산하는데 곰배령 도착 후에 하산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1코스로 다시 내려가는 건 오후 2시 이전에 하산을 시작해야 하고 2코스로 내려가는 건 1시 30분 전에 하산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출발한 곳으로 하산해야 합니다. 산림청 코스로 올랐다가 국립공원 탐방로로 하산하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니 꼭 출발한 곳으로 하산하시길 바랍니다. 자 그럼 오늘 산림청 곰배령 1코스 출발합니다. 가시죠.

초입부터 시원한 강선 계곡길이 이어집니다. 초입에 이렇게 계곡길을 따라서 트레킹을 쭉 이어가는데요. 이제 중간에 강선마을이라는 작은 마을을 지나고 중간 초소가 나오는데 여기를 12시 이전에 통과를 해야 곰배령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근데 지금 시간이 11시 정도 되었습니다. 혹시 모르니까 조금 빨리 이동을 해볼게요. 오늘 날씨 진짜 시원합니다. 26도 26도 계곡 소리가 진짜 시원해요. 시원한 계곡길을 따라 걷다 보면 탐방로 중간에 식당 거리가 나옵니다. 이것도 되게 특이했어요. 재밌습니다.

여기 1코스로 곰배령 가는 길에 뭐 이런 식당가가 있어요. 이따가 하산길은 이 코스로 내려오거든요. 이 코스는 바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건데 어 저 식당을 들리고 싶으면 1코스로 그대로 원점 회귀해야 된다고 하네요. 아 저는 이제 여기 중간 초소 도착했습니다. 초입에서 한 20~30분 걸어왔어요. 여기서 출입증 보여주고 올라 가야 합니다. 지금부터는 곰배령 직전까지 계속 이런 구간이 이어집니다. 이제 그 초소 지나고 본격적으로 이제 곰배령을 향해 가는데요. 경사도는 한 2에서 3 정도밖에 안 됩니다. 여기는 이렇게 경사도가 높지 않아서 초보자분들이 오셔서 즐기기도 아주 좋은 코스입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곰배령 1구간은 아름다운 원시림입니다. 탐방로는 정비가 아주 잘 되어 있지만 바로 양 옆으로는 처음 보는 식물들과 야생화가 피어 있습니다. 일단 오늘 여기가 가장 좋은 게 너무 여유롭습니다. 막 가파른 경사 구간을 막 힘들게 올라가는 구간이 아니어서 굉장히 여유롭게 걸으면서 계곡 소리도 즐기고 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탐방로 중간중간 핸드폰이 잘 터지지 않는 구간이 있습니다. 이 부분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곰배령으로 올라가고 있는 이 코스는 굉장히 간단합니다. 대부분 평지 트레킹 구간이고요. 약간 경사다 싶으면 돌계단 구간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근데 뭐 그렇게 가파른 경사라고 느껴지는 구간은 아직 못 만났습니다. 전체적으로 지금 코스의 느낌이 약간 그 한라산 초입 부분하고 좀 비슷한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멋진 나무 군데군데 특이한 식물들이 진짜 많은 것 같습니다. 손을 씻을 수 있는 기반이 있습니다. 탐방로 중간에 이렇게 계곡을 건너는 구간을 지나면 이제 곰배령에 거의 다 와가는 겁니다.

저는 산행 시작한 지 딱 2시간 됐습니다. 촬영도 하고 구경하면서 여유롭게 온 시간인데요. 좀 전에 그 등산로 사이로 계곡이 흐르는 구간 딱 지나고 나서 한 5에서 6 정도 가벼운 경사가 이어지는데요. 어 이제 곰배령은 거의 다 온 거 같습니다. 아 그러면 이제 곰배령을 한번 만나보겠습니다. 여기가 바로 천상의 화원 점봉산 곰배령입니다. 1천 미터가 넘는 고원 지대에 펼쳐진 야생화 축제입니다. 매월 8월달이 야생화가 절정을 이루는 기간이라고 하는데요. 영상에 명확히 담기진 않았지만 알록달록 아름다운 분배령입니다.

야생화 천국입니다. 여기가 왜 천상의 화원이라고 불리는지 알 것 같아요. 너무 아름답습니다. 진짜 이런 알록달록한 노란 꽃도 되게 신기합니다. 확실히 여기가 천상의 화운이 맞네요. 제가 산의 정상에 올랐을 때 이런 초원지대에서 이런 다양한 야생화를 이렇게 또 처음 접하는 것 같습니다. 2코스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데 등산객분들의 발걸음이 일제히 1코스로 향합니다. 여러분 저는 지금 1 코스로 올라와서 2코스로 원래 하산을 하려고 계획을 했는데요. 

 

제가 이 부분을 놓치고 있었습니다. 곰배령 정상에서 2시 전에 하산을 시작을 해야 돼요. 근데 그거는 1코스 다시 돌아서 내려가 이야기 2 코스로 하산하려면 1시 반에 이 코스 입구에서 하산을 시작을 해야 합니다. 1시 반이 넘으면 거기 이 코스 입구에서 직원분이 이제 통제를 시작하시더라고요. 이 코스로 하산하는 길이 조금 더 길어서 일찍 통제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어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어 이렇게 된 이상 내려가면서 아까 그 식당에서 맛있는 거 먹고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식당 도착했습니다. 이게 곰배령의 특식입니다. 산나물 전 사실 저는 나물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시그니처 메뉴라고 해서 주문해 보았는데요. 오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향이 되게 강할 은은한 당귀 곰치 참나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몸에 좋은 나물은 다 들어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잘 먹고 갑니다.

 

마무리요약

오늘 여기 1코스만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요.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계속 그냥 가벼운 트레킹 구간이 이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초반에 거의 한 1시간 반 가량을 가볍게 걷는 구간만 쭉 이어가고요. 마지막 30분은 살짝 경사가 가팔라지기 시작하더니 곰배령 바로 직전에 5에서 6 정도 되는 경사 구간이 살짝 나옵니다. 이렇게 2시간 만에 곰배령에 도착해서 곰배령을 구경하고 지금 1코스로 원점 회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주차장까지 원점 회귀하는 시간 생각해 보면 세 시간 삼십 분 딱 나올 것 같은데요. 넉넉하게 네 시간 걸리는 코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오늘도 재밌게 시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 저는 또 새로운 영상으로 나타나겠습니다.

 

 

 

원문영상 - 싼타TV

https://www.youtube.com/watch?v=-jOeYIvVH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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