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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제천 추천 여행 지 9 곳

by twoslicesoftoast 2024. 5. 8.

제천
국내여행지

여행브로셔 채널에서 제천여행지 정보를 정리해 봤습니다. 총 9 곳의 여행지를 소개해주셨는데요. 제천여행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미리 한 번 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문 영상은 글 하단에 있습니다.

 

여행브로셔님과 함께 가보는 제천 추천 여행지 9곳

청풍명월의 고장인 충청북도 제천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이 가득한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이곳에는 눈부신 자연경관과 함께 각종 볼거리, 즐길거리가 잘 어우러져 있어 낭만적인 휴식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충청북도 제천의 좋은 여행지 9곳을 소개합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여행 브로셔를 구독하시면 다양한 여행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으니 구독과 좋아요, 그리고 알람까지 부탁드립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의림지

제천시 모산동에는 영승 제20호로 지정된 의림지가 있습니다.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더불어 우리나라 최고의 저수지로 손꼽히는 의림지의 조성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삼한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는 수리 시설보다는 유원지로서 그 명성을 더해가고 있는데 제방 위에 조성된 수백 년 이상 된 소나무와 버드나무 숲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합니다. 의림지 감상의 백미는 30m 아래로 떨어지는 용추폭포인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에 가슴이 상쾌해집니다. 다만 폭포 아래쪽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림지 주변에는 멋진 인공 폭포도 만들어져 있는데 폭포 아래 동굴 속에서 바라보는 폭포수가 색다른 포토존이 되어 줍니다. 호수 주변으로는 걷기 좋은 산책로와 데크 길도 잘 만들어져 있어서 가볍게 걷는 산책이 참으로 즐거운 곳입니다.

비룡담 저수지

의림지에서 북쪽으로 1.3km 거리에는 제2의림지로도 불리는 비룡담 저수지가 있습니다. 비룡담 저수지는 마법의 성을 연상시키는 멋진 조형물로 인해 최근 SNS에서 유명해진 곳인데 새하얀 성의 모습이 물에 반영되면서 붕어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호숫가로 난 데크길을 따라 걸으면 마법의 성에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주위에는 쉼터나 전망대도 잘 갖추어져 있고 동심을 느끼게 하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도 참 좋습니다.

 

명품숲길

호숫가의 데크 길은 걷기 좋은 명품 숲길 20선에 선정된 제천 의림지 한방 치유 숲길로 이어지는데 호수를 감상할 수 있는 물안개 길과 숲 속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솔향기길 등이 잘 조성되어 있어 본인의 컨디션에 따라 다양하게 즐겨볼 수 있습니다. 어둠이 내리면 하얀 성에 조명이 들어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제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꼭 들러보기를 추천드립니다.

 

관광모노레일

대한민국 청정 1번지 제천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 청풍호 관광모노레일를 타고 비봉산의 푸른 숲을 헤치며 전망대까지 올라보는 것입니다.
청풍면 도곡리 하부 정거장에서 해발 531m에 비봉산 정상까지는 편도 약 25분이 소요되는데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지만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급경사를 오르내리는 스릴 있는 모노레일입니다. 중간쯤에는 경사 45도의 오르막길이 나오는데 거의 누워서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비봉산 전망대 & 케이블카

비봉산 전망대에 오르면 사방으로 탁 트인 경관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전망대 곳곳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SNS용 사진을 찍기에도 참 좋습니다. 또한 비봉산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분들도 많은데 시원하게 펼쳐진 청풍호의 모습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그림을 선사합니다. 비봉산 전망대에 오르는 또 다른 방법은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km 구간을 운행하는 데 편도 약 9분 정도 소요됩니다. 약간의 스릴과 숲 속 체험을 원하는 분들께는 청풍호 관광모노레이를 추천하고, 케이블카는 좀 더 여유롭고 쾌적한 이동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충주댐 & 청풍문화재 단지 & 한벽루

내륙의 바다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청풍호는 1985년에 완공된 충주댐으로 인해 만들어진 인공호수입니다. 당시 댐 건설로 인해 약 4만여 명의 주민들이 이주하게 되었는데, 청풍문화재단지는 수몰지구의 문화재를 보존하고 당시 주민들의 생활상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청풍호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는 보물 제528호로 지정된 한벽루가 있습니다.

 

밀양 영남로, 남원 광안로와 함께 각 지역을 대표하는 남한의 3대 누각으로 평가받는 청풍 한병로는 호서 제일로라는 별칭도 갖고 있습니다. 단지 내에는 보물 2점, 지방유형문화재 9점과 더불어 2천여 점의 각종 생활 유물이 원형대로 이전 복원되어 있어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이어진 남한강 상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옥순봉

제천시 수산면 계곡리에 위치한 옥순봉은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봉우리로 대한민국 명승 제48호로 지정된 아름다운 곳입니다.이곳은 청풍호반 수면 위에서 옥순봉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옥순봉 출렁다리가 2021년 10월에 개장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되었습니다. 너비 1.5m, 길이 222m의 출렁다리는 청풍호를 가로질러 설치되었는데 흔들림이 심한 편이라 약간의 스릴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944m의 생태탐방로가 이어지는데 가벼운 산책으로 벌말마을 입구까지 다녀올 수 있습니다.

 

무암사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마을에서 무암계곡 옆으로 난 좁은 포장도로를 따라 1km 정도 오르면 계곡 깊숙한 곳에 무암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사찰로 올라가는 계단 바로 앞에는 거대한 바위가 있는데 그 아래에 무암사의 상징과도 같은 굴법당이 있습니다. 불법당 내에는 부처님의 커다란 손과 얼굴 모습을 한 독특한 모양의 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손과 얼굴이 보이시나요? 부처님의 손 아래쪽의 좁은 바위틈으로 기어 들어가면 혼자서 편안하게 기도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나타납니다.

 

무암사는 규모가 크지 않아 전각이 모두 한눈에 들어오는 아늑한 모습의 사찰입니다. 요사체 뒤쪽으로는 높게 솟은 작성산 암벽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광을 선사합니다. 무암사의 정확한 창건연대와 창건자는 알 수 없지만 조선시대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찰 지붕의 망화를 살펴보면 조선 영조 16년인 1740년에 중창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도 하나 기록이 없어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무암사는 가람 주변의 풍광이 빼어나고 사계절 내내 절경을 이뤄 찾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작성산

무암사 앞쪽 200m 지점 무암사 표지석이 있는 곳에 남근석과 작성산 방향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남근석까지는 600m 정도로 약 20분 정도 소요되는데 계곡을 건너고 나면 상당히 가파른 비탈길이 시작됩니다.  드디어 남근석에 도착했습니다. 공산의 남근석은 크기도 크고 모양도 아름다워 우리나라 산에서 볼 수 있는 남근석 중에서 단연 최고입니다. 마치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쌓아서 붙여놓은 것처럼 균형미가 절묘합니다. 산행을 즐기는 분들은 여기에서 성봉, 중봉을 거쳐 동산에 올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이 가득한 충청북도 제천에서 멋진 여행 장소들을 둘러보았는데요. 청정 자연을 느끼며 소박한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제천은 마음속까지 힐링할 수 있는 참 좋은 여행지입니다. 여러분도 아름답고 다채로운 제천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영상이 마음에 드시면 구독과 좋아요, 그리고 알람 설정까지 부탁드립니다.

 

 

원문영상 - 여행브로셔

https://www.youtube.com/watch?v=rkh0ivnOR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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